교육당국이 서울에 있는 대원국제중과 영훈국제중의 특성화 중학교 재지정을 취소하면서 주변 집값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교육열이 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에서 학세권으로 묶이면 통상 집값이 오르고 웃돈이 붙는다. 학생 선발 기준 차이로 특수목적 학교보다는 일반학교의 영향이 크게 나타난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에 따르면...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을 고려하는 수험생들은 보통 ‘탐구형인재의 학업수학능력 비율이 높아 내신이 높은 학생이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나, 심화적인 학습능력을 쌓아온 경험을 요구하기에 ‘특목고나 자사고 학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는 오해다. 탐구형인재는 서울캠퍼스기준 인문계는 2.48~4.25등급, 자연계는 2.20...
서강대 학생부종합전형의 합격자는 일반고 출신자의 경우 교과 평균 1등급 초중반, 특목고/자사고 출신자의 경우 교과 평균 3등급 이내 수준의 합격자 분포가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자연계열은 전반적으로 이보다 낮은 성적 분포를 나타내는 경향이 있다. 다만 학생부종합전형은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교과성적만으로 합불 여부를 가늠해 볼 수...
합격자의 과반수가 1등급대 학생이고 2등급대 성적은 합격률이 급감하고, 3등급대는 사실상 특목고, 자사고 학생으로 인식하는 것이 좋다. 물론 학생부종합전형은 내신성적만으로 합·불 여부를 가늠할 수 없는 전형이다. 하지만 1등급대 학생들의 평균적인 학생부관리 수준을 고려해 보면, 학생부 항목 중 수상, 창의적체험활동,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과 같은...
일반고 학생들의 경쟁 무대인 학교추천전형에 비해 일반전형(학업우수형)에서는 서류를 정성적으로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이기 때문에 경쟁대상자가 자사고 및 특목고 학생까지 확대되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분명 합격자 평균은 높은 수능최저학력기준 때문에 학교추천전형에 비해 낮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다양한 고교유형의...
곽창석 도시와공간 대표는 "방배동 일대는 최근 서리풀터널 개통으로 교통 편리성이 좋아진데다 자사고·특목고 폐지, 정시 확대 등 정부 교육제도 개편으로 '학군 프리미엄'까지 부각되고 있다"며 "현재 추진 중인 재건축 사업들이 모두 완료될 경우 강남의 주요 부촌으로 다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방배6구역...
차이점으로는 조기졸업자를 포함한 특목고 학생이 지원한다는 점, 면접이 까다롭다는 점을 곱을 수 있다. 여전히 일반고 합격자들의 비중이 높기는 하지만 일반고 합격자가 대다수를 차지하는 지균에 비하면 턱없이 낮다. 구조적으로 일반고에서 우수한 성취를 지닌 학생은 지균에 도전하면 된다. 전형 구조상 지균과 일반전형 중 한 전형만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쎈 A,B,C 단계별 학습법과 개념 백지쓰기 노하우를 비롯해 특목고 진학 희망 학생들을 위한 학생부와 자소서, 면접 팁을 자세히 설명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올해 수상자들은 중하위권 또는 중위권 성적에서 시작해 자신에게 맞는 학습법을 찾아 노력하여 상위권 성적을 달성했다. ‘수학 4등급에서 전교 1등이 된 노하우’, ‘수학 40점에서 1등급 달성한 수학 답지...
내신 취득이 어려운 특목고 및 전국단위 자사고에 재학 중인 수험생들도 성균관대, 서강대, 중앙대 등 상당수 대학의 특기자전형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흡수되었다는 점을 감안하여, 평소 내신성적 관리가 어렵더라도 내신 성적 추세가 상승곡선을 그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어학전형의 경우 공인어학성적이 중요하지만, 최근 공인어학성적이 우수한...
특목고나 자사고 수험생들이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상위권 대학의 경우 합격자의 교과성적 수준은 낮게 나타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최근 비교과실적의 상향평준화로 인해 합격자들의 교과 수준은 전반적으로 향상되는 추세임을 실제 합격사례를 통해 어렵지 않게 파악할 수 있다.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와 같은 상위권 대학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들의...
튜링은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합리적인 가격에 과외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특목고 전문 학원 ‘특자단’의 온ㆍ오프라인 대표 강사 출신인 최민규 대표를 주축으로 2018년에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설립 후 1년 간의 R&D 및 수학 콘텐츠 제작 과정을 거쳐 올해 3월에 수학 교육 서비스 ‘수학대왕’을 출시했다.
‘수학대왕’은 인공지능(AI)...
둔촌주공아파트, 개포주공아파트 1단지 등 대형 재건축 사업과 외고ㆍ특목고ㆍ자사고 폐지, 정시 확대 등 교육 정책 개편도 강남 아파트값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 같은 점 때문에 두 지역 아파트 중위가격 차이도 벌어지고 있다. 강북 아파트 중위가격이 지난해 4월 6억595만 원에서 지난달 6억7074만 원으로 오를 동안, 강남 아파트 중위가격은 10억1891만...
일반고, 특목고, 자사고, 비평준화 지역 등 고교유형에 따라 내신 취득 난이도가 제각각이어도 학생부교과전형 평가는 그저 학생부에 기재된 단위수와 등급만을 활용할 뿐이다. 이러한 평가방식을 정량적 평가방식이라 말한다. 결과적으로 내신 취득이 유리한 환경에 소속된 학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학생부교과전형을 통해 학과와 관계없이 진학대학...
자사고, 외고, 국제고 등 특목고 진학을 희망할수록 사교육비 지출이 많았습니다. 10일 교육부·통계청이 발표한 '2019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사교육비는 약 21조 원으로 전년 19조5000억 원보다 7.8% 증가했는데요.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2만1000원이며, 사교육을 받는 학생들만 놓고 보면 42만9000원입니다. 또한 고소득층일수록...
일반고보다 자사고, 특목고 진학을 희망할수록 더 많은 사교육비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고 진학을 희망하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사교육비는 각각 25만6000원, 32만4000원이었으나 자사고 진학 희망자의 경우 각각 44만8000원, 55만4000원이었다. 이어 과학고와 영재고를 희망하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각각 41만8000원, 52만7000원...
특히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교과(내신)성적 취득이 쉽지 않은 특목고, 자사고, 비평준화 지역 학생들 입장에서는 교과(내신)성적에 따라 진학의 기회가 제한된다는 것이 더더욱 불합리하게 느껴질 것이다.
그래서 존재하는 것이 교과(내신)성적을 정성적으로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이다. 정성적 평가는 수치화하는 정량적 평가와는 반대로 평가자의 주관이 반영되는...
자사고ㆍ특목고 폐지 등 교육제도 개편으로 명문학군을 찾는 수요가 늘면서 서울 강남ㆍ양천구(목동) 등 일부 지역의 전셋값이 오르고 있는 상황에 12ㆍ16 대책 풍선효과까지 더해져 서울 전세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조사한 작년 12월 23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0.23%로 2015년 11월 이후 최대폭으로 올랐다.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차 전용...
선거공약에 대해서는 "공약에 관해 한국당의 핵심 키워드는 선택의 자유를 확대하는 것"이라며 "사례 하나로 최근 문재인 정권은 몇 안 되는 자사고, 특목고, 외고를 폐지하겠다고 했다. 한국당은 총선서 승리해 반드시 저지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의 자유를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의 자사고·특목고 폐지 방침은, 이른바 ‘강남 8학군’ 수요에 불을 질렀다. 공급은 줄고, 전방위적인 금융 규제에 집을 사는 게 어려워지니, 학군과 교통여건이 뛰어난 곳의 전세 수요만 자극할 수밖에 없다. 공시가격 대폭 인상,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율 상향 등도 전셋값을 부추긴다. 보유세가 늘어나면 세부담이 세입자에게 전가되어 온 것은 그동안...
여기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지정과 자사고ㆍ특목고 폐지 및 대학 정시 확대 등 교육제도 개편 영향까지 가세하면서 집값은 갈수록 치솟았다. 서울 집값은 지난주까지 24주 연속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 주 0.13%에서 0.17%로 더 확대됐다.
이 같은 상승세는 외지인 투자와 30대 젊은층의 내집 마련을 부추겼다. 올 들어 10월까지 거래된 외지인의 서울 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