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점수 초등학생 58.09점·중학생 49.84점·고등학생 51.74점수능서 경제과목 응시자도 6000명대 중반 1~2% 수준 그쳐남학생보단 여학생이·수도권보단 비수도권이·일반고 보단 특목고 학생이 더 높아학교 경제교육 강화 위해 교사 대상 지원 늘려야
초·중·고등학교 경제이해력이 F학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8년 전보다도 후퇴한 것이다. 이에 따라...
현재 수업료를 별도로 정하는 자사고와 사립 특목고만 학비를 내고 있어, 사실상 귀족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KBS 직원에게만 학비를 지원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일반고는 국공립, 사립 구분 없이 무상교육이 적용된다.
또한 무상교육 도입 당시 수업료ㆍ입학금ㆍ학교운영지원비 등 고교 학비가 1인당 160만 원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해, KBS는 이를 웃도는 1인당...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을 고려하는 수험생들은 보통 ‘탐구형인재의 학업수학능력 비율이 높아 내신이 높은 학생이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나, 심화적인 학습능력을 쌓아온 경험을 요구하기에 ‘특목고나 자사고 학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는 오해다. 학업역량(20%), 탐구역량(30%), 전공적합성(30%), 발전가능성(10...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2019년 11월 분양가 상한제 시행에 따른 공급 부족 우려에다 대입 정시 확대와 자사고·특목고 폐지 등 입시제도 변화까지 겹치며 강남·목동 등 학군 인기 지역을 중심으로 뛰기 시작했다.
지난해 6·17 대책에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2년 실거주 의무 방침이 담기면서 전세 매물이 줄기 시작했고 작년 7월 말 전격 도입된 임대차 2법 시행...
2020년 8월 기준으로 전국의 고교 수는 일반고 1,573개, 특목고 65개(과학고-20개, 영재고-8개, 외국어고-30개, 국제고-7개), 자율고 146개(자공고-108개, 자사고-38개) 등 총 1,784개 고교가 있다. 즉, 지역균형선발전형 대상자로 내신 1~2등이라고 내신 우월의식을 갖고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학생들은 전국에서 약 3000명 이상이며 이들 중 올해 겨우 681명이 선발된다....
정부는 특수목적고등학교(특목고)·자율사립고등학교(자사고)를 2025년까지 일괄적으로 일반계 고등학교로 전환하겠다고 못 박았다. 2019년 ‘조국 사태’로 촉발된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실태조사에서 고등학교 서열화가 명확하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출신 고교를 배제한 공정한 입시환경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올해 대학교에 입학한 강예민(20·여·가명) 씨는...
일반고, 특목고, 자사고, 비평준화 지역 등 고교유형에 따라 내신 취득 난이도가 제각각이어도 학생부교과전형 평가는 그저 학생부에 기재된 단위수와 등급만을 활용할 뿐이다. 이러한 평가방식을 정량적 평가방식이라 말한다. 결과적으로 내신 취득이 유리한 환경에 소속된 학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학생부교과전형을 통해 학과와 관계없이 진학대학...
내신성적 취득이 어려운 특목고, 자사고 출신자들의 지원이 집중되어 합격자 내신이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된다는 점이다. 일반계고 출신자들의 경우 우월한 비교과실적을 갖춘 예외 케이스를 제외한 합격자들 성적은 학생부교과전형 성적대보다 미미하게 낮은 수준이라는 점에 유념해야 할 것이다. 교내활동 중심으로 비교과 평가가 집중된 현 평가 체제에서...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는 “고교학점제는 고교 서열 해소를 전제로 학생들을 절대평가하고 대학은 학생들이 고교 과정을 충실하게 이행했는지를 살피도록 한 제도”라며 “자사고와 특목고가 존치하는 상황에서는 고교학점제가 뿌리내리기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교육 당국은 예정대로 2025년 자사고를 일반고로 일괄 전환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초·중등교육법...
그간 주로 특목고에서 개설한 전문교과Ⅰ을 보통교과로 편제하고, 선택과목을 일반·융합·진로과목으로 편성한다.
진로와 연계한 과목 다양화, 소인수 담임제 등 학급 운영 변화, 학생 맞춤형 책임교육 강화, 학점제형 공간 조성 등의 변화가 기대된다.
학생은 학교가 세운 획일적인 시간표가 아니라 희망 진로와 적성을 고려해 과목을 선택해 공부하게 된다. 학급...
특목고 나와 서울대 합격하는 학생을 입시컨설팅하여 합격시키는 것 보다는 누구도 못 간다고 한 학생을 번듯하게 유명대학에 합격시켜 그 학생이 새로운 인생의 출발을 할 수 있게 도울 때 입시컨설팅으로 21년간 진행한 지나온 세월의 뿌듯함을 느낀다고...
◆ 경기소재 일반고 인문계 H양의 사례
경기도소재 작은 읍단위 C고 인문계에 재학 중인 H양은 지역개발로...
과학과 예술·체육계열과 특성화고는 전기고에, 일반고와 외고·국제고 등 특목고를 비롯한 자율형 사립고는 후기고에 속한다. 후기고는 중학교 생활기록부를 기준으로 교육감이 배정대상자를 선발하고 학생 지원사항과 배치여건·통학 편의를 고려해 단계별로 전산 추첨해 배정한다.
서울 과학고는 9월 1~3일, 서울미술고를 포함한 예술계고는 10월 15~20일...
특히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교과성적 취득이 쉽지 않은 특목고, 자사고, 비평준화 지역 학생들 입장에서는 교과성적에 따라 진학의 기회가 제한된다는 것이 더더욱 불합리하게 느껴질 것이다.
그래서 존재하는 것이 교과성적을 정성적으로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이다. 정성적 평가는 수치화하는 정량적 평가와는 반대로 평가자의 주관이 반영되는 평가방식을...
일각에서는 서울에 분산된 자사고와 특수목적고등학교(특목고)가 사라지면 강남 8학군이 부활해 학생 쏠림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자사고는 애초 강남 8학군으로 상징되는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2010년 만들어졌다.
서울시교육청은 고교 서열화 등 자사고의 폐해를 줄이기 위한 일반고 전환 정책이 오히려 교육 불균형이 심화했던 과거로...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자사고 등 특목고가 일괄 폐지 후 공동주택 개발지역으로 이전하면 이른바 명문 학군의 부활인 ‘강성 일반고’ 선호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곧 이전 대상 지역에 대한 학생 쏠림 현상으로 이어지게 되고 학원 등 사교육 밀집 현상을 만들어 자연스럽게 다른 지역과 교육격차가 생길 수밖에 없을 것...
올해 서울대 합격자를 많이 낸 상위 20개 고등학교 가운데 일반고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조선일보는 2021학년도 서울대 입시에서 합격자를 많이 배출한 상위 20개 고교 중 일반고가 한 곳도 없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등교 수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일반고 학생들이 입시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가장 많은...
법원이 정부의 특목고 일괄 폐지 정책에 제동을 하는 모양새다. 향후 1심 선고를 앞둔 7개 자사고에도 비슷한 판결이 내려질 것으로 보여 정부 정책이 사실상 백지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재판장 이상훈 부장판사)는 18일 학교법인 배재학당(배재고)와 일주세화학원(세화고)이 서울특별시교육감을 상대로 "자사고 지정 취소...
전환해야 할 것”이라며 “2025년 자사고 일괄폐지 정책 강행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자사고 폐지 문제를 놓고 교원 단체 간의 이견은 팽배하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는 판결에 대해 "특권교육을 용인하는 시대착오적 판결"이라며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반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자사고·특목고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간 주로 특목고에서 개설한 전문교과Ⅰ을 보통교과로 편제하고, 선택과목을 일반·융합·진로과목으로 편성한다.
학점 기반의 졸업제도가 도입돼, 2025학년도 신입생부터는 과목출석률(수업횟수의 3분의 2 이상)과 학업성취율(40% 이상)을 충족해야 하며, 3년간 누적 학점이 192학점 이상이어야 졸업할 수 있다. 현재는 각 학년 과정 수업일수의 3분의 2 이상 출석하면...
국제고 진학은 딸이 스스로 내린 결정”이라며 “그나마도 화성시로 주소를 옮기는 바람에 한 지역에 쭉 살던 딸은 지역특기자 전형이 아닌 일반전형으로 시험을 봐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목고 설립은 반대하고 그건 오랜 소신”이라면서도 “그래도 딸이 원해서 가겠다는데 어떻게 말리나”고 반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