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올해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에 활동했던 행동주의 펀드의 요구사항 대다수도 부결됐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BYC 주주총회에서감사위원 선임, 배당금 확대, 자사주 매입, 액면 분할 등을 제안했는데, 모두 부결됐다. KT&G 주총에서는 FCP와 안다자산운용이 제안한 배당금 확대, 사외이사 증원 등의 안건이 부결됐다.
#행동주의 펀드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지난달 16일 한국알콜에 이사회 의사록 등 열람 및 등사 허가 소송을 제기하며 경영권 분쟁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한국알콜 지분 8.33%를 보유한 2대 주주다. 앞서 트러스톤자산운용은 3월 정기주주총회 때도 감사위원 겸 사외의사 후보 선임안을 상정해 통과시키기도 했다.
#행동주의 펀드 플래쉬라이트...
트러스톤자산운용은 11일 행동주의 펀드 운용역량 강화를 위해 ESG운용부문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분산됐던 ESG 관련 역량을 단일조직으로 통합해 효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신설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운용부문은 ESG리서치, 인게이지먼트(주주활동), 펀드운용 등 ESG관련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김영호 트러스톤...
주가가 지지부진하자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올해 주주총회를 앞두고 태광산업에 액면분할, 자사주 취득, 현금 배당 등을 제안했다. 태광산업은 트러스톤의 주주제안을 받아들여 이를 주총 안건으로 올렸지만 부결됐다. 회사 측은 “액면분할로 단기 주가가 상승할 수 있어도 높은 주가가 우량회사 이미지를 갖게 하는 긍정 효과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며...
이 밖에 SK(라이프자산운용), BYC(트러스톤자산운용), 아세아시멘트(VIP자산운용) 등의 기업들도 지배구조 개선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국내 행동주의펀드의 대상이 됐다. KB증권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기업 외에 12개의 기업이 행동주의 캠페인에 노출될 여지가 있다고 추정했다.
최근에는 영국계 투자회사 실체스터 인터내셔널 인베스터즈 LLP가 LG의...
트러스톤자산운용(이하 트러스톤)은 31일 열린 태광산업 정기 주주총회에서 △액면분할 △주당 1만 원 현금배당 △자사주 매입 등 3개의 안건이 모두 통과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트러스톤은 “태광산업은 현재 4조 원에 달하는 이익잉여금을 보유하고 있지만 대규모 투자를 앞두고 있어 주주환원 여력이 없다고 주장하지만 대규모 투자에 대한 주주들의 정당한 설명...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BYC 주총에서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제안한 감사위원 선임, 배당 확대, 자사주 취득 등 안건이 모두 부결됐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입장문을 내고 “BYC가 3% 룰을 적용하지 못하게 정관 변경으로 꼼수를 부렸다”면서 경영진과 대주주를 상대로 형사 고발을 하겠다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이번 주주제안은 실패로...
배당 관련 안건에 대해서는 “배당정책의 안정성과 주주의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측면에서 1주당 1750원의 이사회안에 찬성한다”며 1주당 1만 원 배당울 요구하는 주주제안 배당안에 반대했다.
액면금액을 10분의 1로 분할하는 주주제안건에는 찬성했다. 앞서 트러스톤자산운용은 태광산업에 주식 분할, 현금 배당, 자기주식 취득 등을 주주제안으로 제출한 바 있다.
△ 태광산업, 트러스톤자산운용 신청으로 김재용 변호사 검사인 선임 판결
△ HL만도, 조성현, 김현욱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
△ LX하우시스, 한명호 대표이사 재선임
△ HDC현대산업개발, 잠실진주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에 1193억 원 규모 채무보증 결정
△ HDC현대산업개발, 에치디씨현대피씨이에 총 464억 원 규모 출자
△ GS건설...
주식 분할 제안에 “주가 상승 효과 한계”배당 확대에는 “투자금 확보 중요” 밝혀
태광산업이 트러스톤자산운용이 낸 주주제안 일부를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한다. 다만 주주제안 안건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 양측의 표 대결 결과가 주목된다.
태광산업은 15일 입장문을 내고 1월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제안한 주식 분할, 현금 배당, 자기주식 취득 등의...
한국알콜 경영진이 트러스톤자산운용 등 소수 주주가 추천한 감사위원을 겸하는 사외이사 후보 선임안을 이번 주총 안건으로 상정했다고 공시했다.
한국알콜은 13일 공시를 통해 차재목 김앤장 변호사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신규선임하는 안을 주주총회 안건에 상정한다고 밝혔다. 차 변호사는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추천한 사외이사·감사 후보다.
한국알콜 2대...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주주행동을 펼치고 있는 태광산업과 BYC, KCGI가 지분을 매입한 오스템임플란트도 마찬가지다. 행동주의 펀드가 이들 기업에 주주제안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어김없이 주가가 올랐다.
자신들의 목적을 관철하기 위해 법적 대응까지 불사하기도 한다. KT&G에 인적분할, 배당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는...
행동주의 펀드인 트러스톤자산운용은 BYC 대주주 일가 부당 지원 의혹을 제기하면서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 압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트러스톤은 BYC 지분 8.13%를 가지고 있는 2대 주주다.
◇자사주 소각·배당·환경 및 사회 주주권 행사=주주가치 제고방안을 두고도 논란이 예상된다. 의약품 제조업체인 신풍제약의 소액주주 700여 명도 지난 9일 회사...
최근 행동주의 펀드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트러스톤자산운용의 행동주의 공모펀드 ‘ESG레벨업펀드’가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펀드 중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2021년 1월 출시한 ESG레벨업펀드의 최근 2년 수익률이 18%(21일 기준)로 국내에 출시된 ESG 펀드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같은 기간 ESG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16%에...
BYC를 들여다보고 있는 트러스톤자산운용은 부당 거래 정황을 포착했다며 법률 전문가를 감사위원으로 추천하는 주주제안서를 제출했다. 플래시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는 KT&G를 상대로 한국인삼공사 인적분할을 요구한 데 이어 차석용 전 LG생활건강 대표와 황우진 전 푸르덴셜생명보험 대표를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추천했다.
소액주주들도...
BYC가 행동주의 펀드 트러스톤자산운용의 주주행동에 이틀 연속 강세다.
17일 오후 2시 38분 현재 BYC는 전 거래일보다 8.27%(3만2500원) 상승한 42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상장사 BYC의 부당 내부 거래 근절을 위해 법률전문가를 감사위원으로 추천하는 주주제안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트러스톤은 BYC의 2대 주주다.
트러스톤은 BYC...
태광산업의 흥국생명 유상증자 참여에 제동을 건 트러스톤자산운용이 태광산업 투자 목적을 ‘일반 투자’에서 ‘경영 참여’로 변경했다.
15일 트러스톤은 이같이 밝히며 “2021년 10월 이호진 회장 출소 이후 태광산업의 경영 행태는 퇴보하고 트러스톤의 요청은 묵살됐다”고 밝혔다.
이날 트러스톤은 입장문을 통해 투자 목적 변경이 급작스러운 결정은...
이에 태광산업 지분 5.8%를 가진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입장문을 내고 태광산업을 공개 비판했다. 대주주를 위해 태광산업 소액 주주의 권리를 희생한 결정이라는 게 주요 골자였다.
트러스톤은 입장문을 통해 “흥국생명은 이호진 회장을 비롯한 태광그룹 대주주 일가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태광산업은 흥국생명의 지분을 1주도 갖고 있지 않다”고 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BYC를 상대로 내부 거래 의혹을 제기한 데 이어 흥국생명 유상증자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태광산업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밝혔다.
행동주의 펀드의 목소리는 내년 3월 있을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주주 가치 제고’를 대원칙으로 삼은 만큼 소액주주의 우군 역할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