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태조의 정비였던 신의왕후 한씨의 아들인 이방원이 태종으로 즉위하고 태조가 승하하면서 1409년 현재 자리로 이장됐고, 그 규모도 대폭 축소됐다.
이후 정릉은 폐허처럼 방치됐다가 1669년(현종 10년)에 정비됐고, 1900년에 재실을 다시 지었다는 기록이 있으나 초석만 남기고 1960년대 멸실됐다.
문화재청은 2009년 조선왕릉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후...
‘왕자의 난’이란 피의 숙청 속에 태종 이방원이 지운 또 다른 이야기가 베일을 벗는다. 군 최고 권력자 김민재(신하균) 장군은 매혹적인 기녀 가희(강한나)의 춤을 보고, 사랑에 빠진다. 오로지 국가를 위해 전쟁터에서 사람을 베어왔던 그에게 가희는 잊고 있던 어린 시절 모성애를 떠올리게 해주는 소중한 존재다. 두 사람의 사랑은 가희가 가진 상처와 맞물려 영화...
김영현, 박상연 작가는 "2년 전 ‘정도전’ 이야기를 준비하다 KBS에서 정도전이 방송되는 등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접은 적이 있어 아쉬움이 컸는데, 여말선초라는 격동의 시기에 가장 매혹적인 인물이라 할 수 있는 태종 이방원을 '뿌리 깊은 나무'의 프리퀄로 다루는 것에 큰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이방원을 비롯한 여섯 인물의 투쟁과...
‘용의 눈물’은 태조 이성계의 조선 개국부터 아들인 태종 이방원의 정권 창출 부분을 그렸다. 의상비만 10억원, 총 제작비 160억원을 들여 국내 사극 드라마의 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성계는 고(故) 김무생이, 이방원은 유동근이 맡아 열연했다. ‘태조왕건’은 고려를 건국한 왕건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후고구려를 세운 궁예(김영철)...
이방원이 조선 제 3대 왕인 태종에 즉위한 뒤에는 왕권강화 정치제도를 개편하는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6조 직계제를 도입, 재상의 권한을 축소하고 왕에게 업무를 보고하게 만들었으며, 신문고를 설치해 백성의 의견을 수렴하려 노력했다.
전날 방송분에서 하륜은 세자책봉에 실패한 뒤 동북면으로 물러난 이방원을 찾아와 "훗날을 기약하며 와신상담...
장혁은 극 중 왕좌에 오르기 위해 음모를 꾸미는 태종 이방원의 왕자 시절 정안군으로 분해 열연한다. 냉철한 삼군부사 민재(신하균 분)와 팽팽히 맞서는 인물이다.
장혁 순수의 시대 소식에 네티즌들은 "장혁 순수의 시대, 진짜 사극이 대세구나", "장혁 순수의 시대? 장혁 연기 잘하니 뭐", "장혁 순수의 시대...장혁이 사극 한 적이 있나?...
조선왕조실록을 보면 태종 13년 8월 ‘임금에게 풍질이 발작하여 통증이 심하다’는 기록이 있다. 그 후 세종 1년 4월과 5월엔 ‘상왕이 두 어깨가 몹시 아프므로 날도 가리지 않고 의원 박윤덕(朴允德)으로 하여금 뜸질하게 했다’, ‘임금의 행차가 기탄으로 돌아오니, 상왕의 목 위에 난 작은 종기가 목욕할 때 중풍(中風)으로 병환이 더 했기 때문이다’고 나와...
조 행장은 지난해 신년 간담회에서 “태종 이방원 역할을 하고 세종대왕처럼 업무를 보면서 나중에 물러날 때는 룰라 브라질 전 대통령이 되고 싶다”는 이색적인 표현을 사용해 이목을 집중시키도 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이날 직원들과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운영될 보육시설인 ‘참! 좋은 어린이집’의 한남동 지점 개점식을 가질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올해...
조선시대 태종 이방원이 아들 세종을 위해 정도전 등 선친 가신세력들을 숙청한 것과 비유되기도 한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이 전 실장의 중학교 후배였던 이종철 삼성의료원장이 자리에서 물러난 것도 사실상 이 고문 인맥 정리의 한 수순 아니겠느냐”면서 “이건희 회장 취임 초기에 소병해 전 비서실장 인맥들이 정리됐던 것과 흡사하다”고...
장기화 되면서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늘어나자 기업은행의 역할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조 행장의 과감한 경영행보에 그 기대감은 더 커지고 있다.
“태종 이방원의 역할을 하고 세종대왕처럼 업무를 보면서 나중에 물러날 때는 룰라(전 브라질 대통령)가 되고 싶다”취임 초기 조 행장이 다짐했던 포부가 이뤄질 수 있을지 시장의 이목이 그에게로 향하고 있다.
송중기는 지난 5일 첫방송된 SBS 대기획 ‘뿌리깊은 나무’에서 젊은 세종대왕 이도 역을 맡아 아버지 태종 이방원(백윤식 분)과 함께 극 초반을 이끌었다.
송중기는 유약함 속에 강인함이 깃든 감정선을 연기해 ‘뿌리깊은 나무’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오르게 한 장본인으로 꼽힌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다시 등장한다니 정말 반갑다” “한석규와...
세종(이도/ 송중기 분)은 태종의 죽음 후 "이방원이 없는 천하다"고 생각하며 먼 곳을 응시했다. 이 장면에서 연못이 비쳐지면서 다시 세종의 얼굴을 비쳤을 때는 젊은 세종을 연기하던 송중기에서 한석규로 바뀌었다.
세종은 하례 시간이 됐다는 궁녀의 말에 "하례는 지랄"이라며 욕설을 해 눈길을 끌었다. 세종은 "대체 왕은 뭔...
조 행장은 평소 “기업은행에서 걸출한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터전을 닦는 ‘태종 이방원’과 같은 역할을 하고 싶다. 업무는 세종대왕처럼 하고, 물러날 때는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처럼 물러나는 게 개인적인 소망”이라고 밝혀왔던 포부를 실천한 것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현장과 경험, 능력을 중시한 인사로 영업점 직원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있다”...
"태종 이방원의 역할을 하는 은행장으로 일하다가 세종대왕처럼 업무를 보면서 나중에 물러날 때는 기업은행의 룰라(전 브라질 대통령)가 되고 싶습니다."
조준희 기업은행장은 27일 시내 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조 행장은 올해로 창립 50년을 맞는 기업은행의 공채 출신 첫 행장이다.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