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희 기업은행장 예술·교육·이념 ‘삼박자 경영’마침표

입력 2012-04-16 10: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산서원에 퇴계 이황 선생 흉상 기증 약속…챔버홀·커뮤니케이션 건립

조준희 기업은행장(사진)이 임기 내에 세우고자 했던 예술·교육·이념 정립을 완성했다. 사회적 책임과 이미지 제고의 기회를 가지게 된 것 뿐만 아니라 내부적으로는 조직이 앞으로 추구해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16일 은행권에 따르면 조 행장은 이달 말경에 안동에 위치한 도산서원 선비문화원에 퇴계 이황의 동상을 기증할 예정이다. 지난해 예술의 전당 내에 ‘IBK챔버홀’(예술)과 서울대학교에‘IBK커뮤니케이션’(교육)을 건립키로 한데 이어 퇴계 이황의 이념을 기업은행 이미지에 입힌 것이다.

IBK커뮤니케이션센터는 연면적 3300㎡ 규모로 우수 언론인을 재교육·양성하는 장소로 활용될 계획이다. 건물 1층에는 ‘IBK창업지원센터’를 개설해 대학생·청년창업자에게 컨설팅 및 창업 금융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학교 내에 은행 명칭을 내건 건물을 짓는 것이 은행권 최초였다면 이번 퇴계 이황 이벤트 역시 이색적이다.

퇴계 이황 동상 기증은 평소 역사에 조예가 깊은 조 행장의 아이디어에서 착안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 행장 스스로도 “은행원이 되지 않았다면 역사학자가 됐을 것”이라고 말할 만큼 역사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다.

조 행장은 지난해 신년 간담회에서 “태종 이방원 역할을 하고 세종대왕처럼 업무를 보면서 나중에 물러날 때는 룰라 브라질 전 대통령이 되고 싶다”는 이색적인 표현을 사용해 이목을 집중시키도 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이날 직원들과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운영될 보육시설인 ‘참! 좋은 어린이집’의 한남동 지점 개점식을 가질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올해 한남동을 비롯해 일산, 평촌 등 주요지역 10곳에 어린이 집을 신설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립니다] 2026 대한민국 금융대전 개최합니다
  • 서울 전셋값 12년 7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 학교에서 월드컵 보면 안되나요? [해시태그]
  • JTBC 등 중앙그룹 5개사 회생신청, 회생2부 배당…1~2주 내 대표자 심문
  • 월드컵 무관심이라더니…오전 치킨·피자 배달 '폭증' [데이터클립]
  • 코스피, 종전 합의에 5%대 급등…8500선 회복
  • 현대차부터 BMW·지커까지…막오른 하반기 ‘신차 대전’
  • 호르무즈는 열리지만… ‘K-산업’ 손익계산서 급변 [미·이란 종전]
  • 오늘의 상승종목

  • 06.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997,000
    • +3.65%
    • 이더리움
    • 2,725,000
    • +8.96%
    • 비트코인 캐시
    • 342,200
    • +12.86%
    • 리플
    • 1,868
    • +9.56%
    • 솔라나
    • 110,700
    • +9.17%
    • 에이다
    • 281
    • +11.95%
    • 트론
    • 478
    • +0%
    • 스텔라루멘
    • 321
    • +16.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400
    • +9.36%
    • 체인링크
    • 12,680
    • +7.37%
    • 샌드박스
    • 82.65
    • +7.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