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툰베리가 지난해 타임의 ‘올해의 인물’에 선정되자 트위터에 “아주 웃긴다”며 “그레타는 자신의 분노 조절에 힘써야 한다. 그러고 나서 친구랑 좋은 옛날 영화를 보러 가라”고 막말을 퍼부었다. 그레타 역시 작년 말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기후변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시간 낭비가 됐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미묘한 신경전을 이어갔다.
한편...
올해 유례없는 기상이변으로 지구촌이 몸살을 앓은 가운데 어린 환경운동가 툰베리가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툰베리는 지난 9월 유엔(UN) 총회 ‘기후행동 정상회의’ 연설에서 세계 정상들을 향해 기후변화가 심각한데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며 쏘아 붙였다. 세계 정상들을 혼쭐 낸 어린 환경운동가 툰베리를 미 시사주간지 ‘타임’은 ‘올해의 인물’로...
시사주간지 타임 올해의 인물에 선정된 16세 스웨덴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도 100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국가 지도자나 선출직 관리가 아닌데 이름을 올린 최연소 여성이라면서 세계 지도자들에 대한 날 선 비판으로 전례 없는 영향력을 발휘했다고 강조했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주의 부인이자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 이사장인 멜린다...
2016년 타임 ‘올해의 인물’에 선정된 트럼프는 올해도 최종 5인에 올랐다가 떨어졌다.
트럼프의 막말 트윗에 대해 툰베리는 트위터 자기소개를 “자신의 분노조절 문제를 신경 쓰는 10대 청소년. 현재 진정하고 친구와 좋은 옛날 영화를 보고 있음”이라고 바꾸며 응수했다.
한편, 10대 소녀를 상대로 막말을 날린 트럼프에게 나라 안팎에서 비난이 쏟아졌다. 미국...
16살의 어린 스웨덴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 툰베리는 1927년부터 매년 ‘올해의 인물’을 선정해온 타임 역사상 가장 나이 어린 수상자가 됐다.
타임은 11일(현지시간) “인류가 우리의 유일한 보금자리와 맺는 포식적 관계에 경종을 울리고 파편화된 세계에 배경과 국경을 뛰어넘는 목소리를 전하며 새로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온갖 박해와 폭력 속에서도 자유와 진실을 수호하기 위해 나섰던 언론인들을 11일(현지시간) 2018년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
타임은 지난 10월 터키 이스탄불 주재 사우디아라비아 총영사관에서 살해된 사우디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를 포함한 언론인 4명과 지난 6월 편집국에서 일어난 총격사건으로 언론인 5명이 숨진 미국...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를 잘 잡는 고양이가 좋은 고양이다.”
1986년 1월 6일자 시사주간 타임지는 중국 국가 최고지도자 덩샤오핑(鄧小平)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하면서 유명한 ‘흑묘백묘론(黑猫白猫論)’을 소개하였다. 그리고 이 ‘흑묘백묘론’은 일약 세계적인 유행어가 되었다.
중국 개혁개방을 이끈 지도자 덩샤오핑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직장내 성희롱 고발 캠페인 ‘미투’=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2017년 ‘올해의 인물’로 성폭력 피해 사실을 자발적으로 공개한 ‘미투(Me Too) 운동’을 촉발한 불특정 다수의 여성들을 선정했다. ‘미투’는 10월 초 할리우드 제작자 하비 웨인스틴의 성추문이 터진 미국 영화계에서 시작됐다. 하룻밤새 3000명이 동참하면서 정치계, 언론계 등의 성폭력 사실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17 올해의 인물’에 미투 캠페인과 관련해 성폭력 피해를 고발한 불특정 다수 여성이 선정되는가 하면 지난 11일(현지시간)에는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여성들이 뭉쳤다. 16명의 여성은 트럼프 대통령의 성추행 의혹을 의회가 나서서 공식 조사해 달라고 요청했다.
현직 대통령까지 궁지에 몰릴 정도로 미투는...
미국 주간지 타임이 2017년 ‘올해의 인물’로 성폭력 사실을 공개하는 ‘미투(Me Too) 운동’을 촉발한 불특정 다수의 여성을 선정했다. 타임은 이들을 ‘침묵을 깬 사람들(The Silence Breakers)’로 명명했다.
타임은 6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와 NBC ‘투데이’ 등에 올해의 인물 선정 사실과 표지 사진을 공개했다. 표지 사진에는 영화배우 애슐리 주드, 수전 파울러...
‘러시아 이노베이션 타임’은 러시아의 대표적인 혁신사례 시상식 중 하나다. 러시아 연방 경제개발부가 후원하고 비영리단체인 소셜 프로젝트 그룹이 주관해 매년 혁신 인물과 회사, 제품 등을 선정한다.
삼성 ‘애드워시 슬림’은 에너지를 절약하는 ‘에코 버블’ 기술로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인정받아 환경자원 부문에서 올해 신설된 ‘올해의...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에 이어 영국 경제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도 ‘올해의 인물’로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을 선정했다.
FT는 12일(현지시간) 트럼프가 미국 정치의 역사를 새로 썼으며 믿기지 않을 승리를 거두면서 기성 정치인에 대한 대중의 저항을 보여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앞서 타임도 지난 7일 트럼프가 미국의 분열된 모습을 보였다며...
부시 정권에서 보건복지부에 합류했다.
한편 트럼프는 7일 시사지 타임의 ‘올해의 인물’에 선정되면서 이뤄진 인터뷰에서 약값을 낮출 것임을 시사했다. 이에 나스닥에서 바이오테크놀로지지수는 2.9% 하락했다. 이후 낙폭을 늘려 4.6% 떨어졌는데, 이는 지난 6월 24일 이후 최대폭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시사주간지 타임이 ‘올해의 인물’로 선정과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높은 약값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약값을 둘러싸고 발생하는 일들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약값을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타임은 트럼프가 약값과 관련해 어떤 정책을 내놓을 것인지 구체적인 내용을 제공하지는 않았다.
대선 직전까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시사주간지 타임의 ‘올해의 인물’에 선정되면서 “약값을 낮출 것”라고 말한 영향으로 헬스케어 관련 종목이 일제히 내림세를 나타냈다. 이날 아이셰어 나스닥 생명공학 상장지수펀드(ETF)가 장중 한때 3% 폭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증시는 트럼프 랠리를 이어갔다. 트럼프 당선인의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
2015년 말 뉴욕타임스는 메르켈 총리를 ‘올해의 인물’로 선정하기도 했다. 2015년 유럽이 위기에 처하는 상황이 되었을 때, 메르켈 총리가 탁월한 정치력으로 그 위기에 대처하는 리더십을 보였다는 이유다. 그 위기란 그리스의 재정 파탄사태와 유럽에 대량으로 유입한 난민사태다. 메르켈 총리는 2015년 노벨평화상 최종 후보자 중 한 명이기도 했다. 그러나 메르켈...
특히 타임이 여성 개인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한 것은 1986년 코라손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 이후 29년 만이다. FT 역시 평소 경제계 인사들을 중심으로 올해의 인물을 선정했지만, 올해는 이례적으로 정치계 인사인 메르켈 총리를 올해의 인물로 꼽았다. FT는 “메르켈 총리의 난민 정책이 비록 실패하더라도 이미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겼다”며 독일 통일을 이끈...
미국 타임이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으며 지난 10월에는 노벨평화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죠. 모두 시리아 난민 사태 해결에 앞장섰다는 것이 주된 이유였습니다.
그랬던 메르켈 총리가 갑자기 마음을 바꾼 이유는 무엇일까요. 거기에는 갈수록 난민 수용에 냉랭해지는 자국 분위기가 한몫했다는 지적입니다. 실제로 메르켈 포용정책에 힘입어 올해 들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에 이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고른 2015년 ‘올해의 인물’로 꼽혔다.
FT는 13일(현지시간) 메르켈 총리가 무슬림이 대부분인 100만명 이상 난민을 포용하는 정책을 펼쳐 그의 멘토이자 독일 통일, 유로화 탄생을 이끈 헬무트 콜 전 총리만큼 지속적인 유산을 남기게 될 것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신문은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