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 등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대사를 포함해 일부 공관원이 현재 안전한 장소에서 본부와 긴밀히 소통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프간 교민 대부분은 정부가 6월 철수를 요청한 후 대부분 현지를 떠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탈레반은 아프간 수도 카불을 점령한 데 이어 대통령궁까지 장악했다.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은 탈레반 진입 직전 타지키스탄으로 도피했다.
탈레반 대통령궁 진입 직전 타지키스탄으로 도피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을 점령하기 직전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이 국외로 탈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아프간 대통령궁은 가니 대통령이 탈출한 지 몇 시간이 지난 후 탈출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가니 대통령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나는...
불과 몇 주 새 대도시를 차례로 장악한 탈레반은 15일(현지시간) 마지막 보루인 수도 카불까지 진격해 포위에 들어갔다.
탈레반 협상 대표단이 대통령궁에 들어가 평화로운 정권 이양을 논의 중인 가운데 조직원들은 카불 진입로에서 대기하고 있다. 탈레반은 무력을 사용하기보다 아프간 정부가 스스로 항복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탈레반 협상단, 대통령궁서 협상 중
아프가니스탄의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15일(현지시간) 수도 카불을 포위한 가운데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 보좌관을 포함한 정부 고위 관리들이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 VIP 라운지에서 비행기 탑승을 기다리고 있다고 CNN이 보도했다.
이들의 목적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비행기 추적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인도...
"탈레반 조직원들, 카불 진입로서 대기"
아프가니스탄의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아프간 정부와 평화로운 정권 이양을 논의 중이라고 CNN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프간 내무부 장관은 이날 “카불이 공격받지 않을 것”이라면서 “정권이 평화롭게 이양될 것”이라고 말했다.
탈레반 대변인도 아프간 정부의 항복을 위해 협상 중이라고 확인했다.
이어...
미 수송헬기 카불 주재 대사관 착륙
아프가니스탄의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수도 카불 진입을 시작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불까지 장악할 경우 아프가니스탄 영토가 사실상 전부 탈레반 손에 넘어가게 된다.
아프간 정부 관계자는 AP통신에 탈레반이 카불 외곽 지역으로 진입했다고 말했다. 이날 탈레반은 아프간에서 여섯 번째로 큰...
미군 병력 일부 공항 도착
아프가니스탄 카불 주재 미국 대사관 직원들이 기밀문서를 처리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확보한 내부 문건에 따르면 대사관은 직원들에게 “민감한 문서를 줄이라”면서 “미국 로고와 국기 등 선전전에 악용될 수 있는 모든 것을 파쇄하라”고 요청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대사관 직원...
앞서 3일 카불 지역에서 국방장관 대행을 겨냥한 공격이 발생해 최소 8명이 사망했다.
탈레반은 이날 님루즈주의 남부도시 자란즈도 점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반군이 지역 공항 등에서 포즈를 취한 사진을 게재했다. 다만 자란즈 정부는 도시가 아직 점령당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공격 배후 불분명…일각선 탄레반 관여 가능성 제기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 중심부에서 국방장관과 의원 등을 대상으로 한 자동차 폭탄 공격과 총격이 발생했다.
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전날 밤 현장 인근에 미국 등 대사관이 있고 삼엄한 경비가 펼쳐져 있는 카불 그린존(경기강화 구역)에서는 수 차례의 폭격과 총격이 발생, 적어도 4명이 사망하고 20명이...
카불에 있는 미 대사관 병력을 제외하면 7월부터 철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철수 발표 후부터 아프간에서는 탈레반의 활동 범위가 넓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미 정보기관들은 현 아슈라프 가니 체제가 미군 철수 후 2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1975년 미군이 베트남에서 철수 후 사이공이 몰락하기까지 걸린 기간과 같다.
하지만 최근 탈레반...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 있는 이슬람 사원(모스크)에서 14일 폭발이 일어나 12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은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을 이번 사건 배후로 지목했다. 탈레반은 이를 부인하며 또 다른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에 책임을 돌렸다.
최근 아프간에선 9월 미군과 대서양조약기구(NATO)군...
카불 서부 한 여학교 정문서 차량 테러희생자 대부분 11~15세 청소년탈레반, 자신들 소행 아니라며 부인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수십 명이 사망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테러로 55명이 사망하고 150명 이상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앞서 아프간 내무부가 최소 3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공식 발표했지만, 사망자는 계속...
수도 카불 북부에서 연료탱크 화재전날에는 차량 폭탄 테러도당국 “방화 여부 조사 중”
아프가니스탄에서 연료탱크 화재가 발생해 최소 10명이 다쳤다.
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북부에 있는 연료탱크 여러 개가 불길에 휩싸여 최소 10명이 다치고 카불 대부분이 정전됐다.
타리크 아리안 아프간 내무부 대변인은 “한 탱크에 불꽃이...
2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오스틴 국방장관은 지난주 첫 순방지인 한국과 일본에 이어 이날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을 예고 없이 찾았다. 그는 이날 아슈라프 가니 대통령과 회담, 아프간 정부와 탈레반 간 평화 프로세스 가속화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두 사람은 아프간에서의 폭력 행위 증가에 염려를 표하면서 “공정하고 영속적인 평화가 해결책”이라는 데...
박격포 23발, 수도 폭격...31명 부상같은 시간 미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카타르에서 관련 협상
아프가니스탄 정부와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 간 평화협상이 진전을 보이려던 찰나 수도 카불에서 테러가 발생했다. 같은 날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양측의 평화협상을 조율하기 위해 카타르에 머물고 있었다.
21일(현지시간) AP통신은 이슬람국가(IS) 소행으로 추정되는...
아프가니스탄의 수도인 카불 지역의 주택가 등에 20여 발의 로켓이 발사돼 최소 8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부상했다.
21일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현지시간) 카불 중북부 여러 지역에 로켓이 강타했다.
타리크 아리안 내무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아침에 테러범들이 카불 시내에 로켓 23발을 발사했다”며 “불행히도 로켓이 주택가를 덮쳤다”고 발표했다....
SK플라즈마가 공급하는 알부민의 최종 도착지는 아프가니스탄 카불이다. 오랜 내전으로 절대적인 필수의약품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군과 경찰에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알부민은 상실(화상, 신증후군 등) 및 알부민 합성저하(간경변증 등)에 의한 저알부민혈증, 출혈성 쇼크 등의 적응증을 가진 대표적인 혈액제제이다. SK플라즈마는...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두바이시티’ 웨딩홀 내부가 18일(현지시간) 전날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로 아수라장이 된 채로 있다. 전날 폭발로 최소 63명이 사망하고 180여 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상자 중에는 여성과 어린이도 포함됐다. 탈레반은 이번 폭발에 대해 자신들과의 연관성을 부인했다. 현지 관계자들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에 의한 자살폭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2일(현지시간) 연쇄 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1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카불 교육대로 향하던 미니버스에서 첫번째 폭탄이 터져 1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이어 도로변에 설치돼 있던 폭탄 2개가 추가로 터져 기자 2명과 군인 등 7명이 부상을 입었다.
다친 언론인은 EPA통신 소속 사진기자와...
그러나 최근 무르타자의 가족은 탈레반의 협박을 받고 아프간 가즈니 남동부에 있던 집을 버리고 수도 카불로 도망쳐 나왔다고 BBC는 전했다.
한밤중에 총소리를 듣고 집을 빠져나오면서 어떤 것도 가지고 나오지 못했고, 메시에게서 받은 유니폼도 집에 두고 떠나왔다.
무르타자의 어머니는 AFP통신에 “메시에게서 돈을 받아서 내지 않으면 아들을 데려가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