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수도서 로켓이 주택가 덮쳐 최소 8명 사망·30여명 부상

입력 2020-11-2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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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지역에 테러로 최소 8명이 사망하고 3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지역에 테러로 최소 8명이 사망하고 3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의 수도인 카불 지역의 주택가 등에 20여 발의 로켓이 발사돼 최소 8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부상했다.

21일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현지시간) 카불 중북부 여러 지역에 로켓이 강타했다.

타리크 아리안 내무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아침에 테러범들이 카불 시내에 로켓 23발을 발사했다”며 “불행히도 로켓이 주택가를 덮쳤다”고 발표했다.

카불 로켓 공격에 따른 사망자 수는 현재까지 8명, 부상자는 31명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상황이 종료된 것이 아니라 사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이날 로켓은 카불 시내 각국 대사관과 글로벌회사들이 모여있는 ‘그린존’ 주변도 강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SNS에는 로켓 발사 장면과 벽, 창문 등이 파손된 건물 사진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현지 매체들은 테러범들이 로켓을 발사하기 전 카불 시내 차량 두 대에서 먼저 폭탄이 터졌다고 보도했다. 이 차량 폭탄테러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재까지 공격의 배후를 자처하는 단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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