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위원회는 18~19일 밤샘 논의 끝에 제15차 전원회의에서 내년 최저임금안을 시급 기준 올해 9620원보다 240원, 2.5% 오른 9860원으로 의결했다. 월급 기준으로는 206만740원이다.
노동자위원과 사용자의원 측이 최종안으로 제시한 각각 1만 원과 9860원을 놓고 표결을 시행한 결과 9860원이 17표, 노동계를 대표하는 근로자위원들이 제시한 1만 원이 8표...
여기에 최저임금 인상이 겹치면 자영업자들의 생존 의지는 더욱 꺾일 전망이다. 소상공인연합회에 따르면 최저임금이 인상될 경우 소상공인의 58.7%는 신규채용 축소, 44.5%는 기존인력 감원, 42.3%는 기존인력의 근로시간 단축 등을 실시해야 사업체를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논의가 막바지에 돌입한 가운데 노동계는 1만1140원, 경영계는...
우리나라 최저임금은 1989년 제도 도입 후 단 한 차례의 동결이나 하락 없이 꾸준히 우상향해왔습니다. 1997년 외환위기부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쳐 2019년 코로나 팬데믹까지. 적게는 1.5%, 많게는 2.8%까지 올랐습니다. 숱한 파고 속에서도 시급을 올려줬던 경영계가 ‘지금’ 동결을 주장하는 이유는 뭘까요?
노동계와 경영계가 각각 제시한 금액이 아무리...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10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 수정 요구안으로 노동계는 1만2130원, 경영계는 9650원을 각각 제시했다.
앞서 내수 소비 활성화, 임금 불평등 해소, 실질임금 감소 등을 이유로 올해보다 26.9% 인상한 시급 1만2210원을 요구했던 노동계는 수정안으로 시급 1만2130원을 제출했다. 이를 월급(월 209시간 노동 기준)...
은행 ‘부채의 질’이 갈수록 나빠지면서 건전성 관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달 말 가계대출 잔액은 678조 2454억 원으로 전달(677조6122억 원) 대비 6332억 원 늘었다. 전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다. 5월에 17개월 만에 상승(1431억 원) 전환한 가계대출 증가 폭도 더 커졌다....
노동계 요구안 1만2210원수용 시…최대 47만개 감소“경기침체로 경영상황 악화…추가 인상 시 경영난 가중”
내년도 최저임금(시급 9620원·월급 201만580원)을 1만 원으로 인상할 경우 일자리가 최대 6만9000개 감소하고 청년층,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의 감소 폭이 클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최남석 전북대 교수에게...
이미 노동계는 내년도 적용 최저임금으로 시급 1만2210원을 요구한 상태다. 경영계는 그간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을 요구하며 최저임금 수준 최초 제시안 제출을 미뤄왔다. 구체적으로 체인화 편의점, 택시 운송업, 숙박·음식점업(일부 제외) 등 3개 업종에 대해 최저임금을 구분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업종별 차등이 끝내 불발됨에 따라 경영계는 최저임금...
노동계는 7차 전원회의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으로 올해 시급 9620원에서 2590원(26.85) 인상된 시급 1만2210원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최저임금 인상안을 수용성을 높이는 쪽으로 업종별 차등 적용을 먼저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전무는 회의에서 “남은 기간 최저임금의 수용성을 높이는 쪽으로...
0%) △테마·워터파크(16.8%) △호텔·리조트(13.0%) △입출고·물류(11.9%) 순이었다.
여름방학 알바 구직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조건으로는 지역, 거리 등 ‘알바 근무지(29.0%)’가 꼽혔으며, 근소한 차이로 ‘급여(26.6%)’가 2위에 올랐다. 여름방학 알바를 찾는 대학생들이 희망하는 시급은 평균 1만491원으로, 2023년 최저시급인 9620원보다 871원 높다.
무엇보다 올해는 열교환기 전열면적을 2배 늘리고 더 커진 실외기 팬과 고효율 모터를 적용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보다 소비전력량이 10% 더 적은 에너지 세이빙 모델(AF17CX936AFR)도 출시했다.
무더운 여름철 폭염에도 무풍에어컨 갤러리의 무풍 모드라면 전기 요금 걱정 없이 쾌적한 실내 온도를 오랜 시간 유지할 수 있다. 무풍에어컨 갤러리 기준, 무풍...
기존에 노동계는 내년도 적용 최저임금으로 시급 1만2000원(월급 250만8000원)을 요구했지만, 경영계는 아직 명시적인 요구안을 제시하지 않았다.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법정 시한은 다음 주인 29일이다. 남은 기간을 고려할 때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은 2021년(2022년 적용 최저임금) 이후 2년 만에 법정 시한을 넘길 전망이다.
적정 가구 생계비에 근거한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이 시급 1만2208원, 월 환산액(209시간)으로는 255만2000원이라는 게 노동계의 설명이다.
소상공인들은 격하게 반발하고 있다. 정동관 소상공인연합회 경기도 안산지회장은 “올해 최저임금이 9620원이지만 주휴수당 등을 더해 실제 지급액은 1만2000원”이라며 “최저임금이 1만2000원이 되면 실제 지급액은 1만4000원...
한편, 최저임금 인상률은 2017년(2018년 적용)부터 2년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으나, 2019년(2020년 적용)에는 2.87%, 2020년(2021년 적용)에는 1.5%에 머물렀다. 2021년(2022년 적용)과 지난해(2023년 적용)에는 각각 5.05%, 5.0%를 기록했다. 올해 최저임금액은 시급 9620원이다. 인상률이 3.95% 이상이면 내년도 적용 최저임금은 시급 1만 원을 넘어서게 된다.
중화권 증시 거래액 3억4737만 달러 2018년 11월 이후 최저지정학적 리스크·위안화 약세 등 경기 회복세 기대에 못 미쳐"중국 정책 대응 소극적…당분간 경기 모멘텀 부재 전망"
5월 국내 투자자의 중화권 주식 거래액이 2018년 11월 이후 최소치를 기록했다. 올해 중국이 리오프닝에 나섰음에도 경기 회복세가 기대에 못 미치면서 중화권 주식에 대한 관심...
자영업자 10명 중 4명(43.2%)은 이미 현재의 최저임금(시급 9620원)도 경영에 부담이 되는 수준이라고 응답했다. 부담이 없다고 응답한 비중은 24.4%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현재의 최저임금 수준이 경영에 부담된다고 응답한 비중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숙박·음식점업(62.7%)이 가장 높았으며 △운수업(45.5%) △제조업(45.4%) △도소매업(43.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심 및 2심 법원에서는 고정적으로 특정 장소를 지켜야 하거나 외출이 제한되지 않고 개인 시간 사용도 가능했다는 점에서 원고의 주장을 배척하였고 단지 원고가 지급받은 월급여의 일당액을 최저시급으로 나눈 시간만을 하루 근로시간으로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대법원은 이러한 원심의 판단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서는 원고가 이 사건...
한편,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최저임금위원회는 다음 달 8일 3차 회의를 연다. 이번 회의에서는 주요 쟁점인 최저임금의 업종별 차등적용 여부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 회의에서는 심의 안건 중 하나인 '최저임금액 결정단위'를 지금처럼 시급으로 하되 월 환산액(월 209시간 근로 기준)을 병기하기로 이견 없이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