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적극적인 참정 선언 등을 공약으로 제시해 선출된 홍콩 중문대 총학생회는 28일 새벽에 성명을 내고 총학생회 선거 운동 당시 제시한 공약을 모두 폐기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대학 측이 이례적으로 총학생회와의 공식 관계 단절을 선언하고 홍콩보안법 처벌 가능성을 경고한 뒤에 벌어진 일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서울캠퍼스 총학생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오리엔테이션(OT)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새내기 배움터 오프라인 행사 취소 후 열리는 이번 비대면 OT는 이달 1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약 3주간 모바일 웹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총학생회는 "방학 기간에 500여 명이 넘는 학생들의 입주가 예정된 상황"이라며 "갑작스러운 생활치료센터 전환으로 거주에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울시는 해당 학생들에게 임시 거주지와 교통비를 보장하고 생활에 지장이 없게끔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서울의 한 대학 관계자는 "기숙사마다...
19일 서강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달 17일 대면 수업에 참석했던 학생 1명이 이튿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대면 강의 참석 후 곧바로 집으로 돌아갔고, 18일 마포구 보건소에서 검사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의실에 함께 있던 수강생과 교수, 조교 등 총 43명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다.
학교 측은 확진자 발생 이후 22일까지 학교를...
농성을 벌이고 있는 김나현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은 코로나19와 관련한 학생들의 우려에 대해 "전국의 학생들이 대면 수업을 위해 학교로 다 모이게 되면 인근 카페·식당·술집으로 모일 수밖에 없다"며 "그렇게 되면 당연히 코로나19 지역감염에도 취약한 상황이 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대학생 A 씨는 "대학은 전국 각지에서...
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는 과거 학생민주화 운동에 참여한 배우 우현의 모습이 전파를 타 관심이 쏠렸다.
우현은 연세대학교 출신으로 80년대 있었던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다. 그는 연세대학교 총학생회 집행부로서 당시 사망한 이한열 열사의 장례식은 물론 49재 행사를 이끌기도 했다.
특히 이한열 열사의 영결식 당시 최전방에서 태극기를...
학생들은 “2학기 등록금을 다시 책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1일 대학가에 따르면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전대넷)는 이달 중에 2학기 등록금 환급, 학사 문제 등 코로나19와 관련한 요구안을 수립해 교육 당국과 협의를 요청할 예정이다. 전대넷은 지난 7월 전국 42개 대학 3362명이 참여한 등록금 반환 소송을 주도한 대학생 단체다....
정무수석에 기용된 최 전 의원은 동국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문 대통령이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였던 지난 2015년 사무총장을 맡아 문 대통령의 '호위무사'로 불렸다. 17~19대 국회에서 경기 남양주갑에서 3선을 했으며, 20대 총선에서 불출마를 선언했다가 재보궐선거에서 서울 송파을에 출마해 4선 고지에 올랐다. 지난 총선에서 송파을에 출마했으나 미래통합당 배현진...
연세대는 올 1학기를 코로나19로 인한 ‘재난학기’로 판단하고 한시적 학점포기제도를 도입했다. 학점포기제도는 학생들이 원할 경우 이 기간 이수한 과목 중 성적이 좋지 않은 1과목에 대해 학점을 포기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연세대 관계자는 “총학생회와 올해 여름학기와 2학기에 대해서도 재난학기를 인정할지를 두고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립학교법 위반, 업무상 배임·횡령 혐의 등으로 8건이 고발됐고, 역시 업무방해,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4건이 수사 의뢰됐다.
이 같은 결과를 접한 연세대 학부·대학원 총학생회는 21일 성명을 내고 학교와 학교법인에 공개 사과 및 관련자 조사, 후속 조치를 위한 대응조직 신설, 회계자료 공개 등을 요구했다.
박진 통합당 의원은 이인영 후보자가 1987년 고려대 총학생회장 시절 전대협 의장으로서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문건의 제시하며 이 후보자의 입장을 물었다. 이에 이인영 후보자는 "제가 작성한 게 아닌 것으로 기억한다. 제가 읽은 내용일 수는 있지만 동의한다고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태영호 의원과 이인영 후보자의 질의응답이 격화되자 여야...
서울대와 연세대 학생들은 이 대학 등록금심의위원회를 통해 2학기 등록금 감액을 추가 안건으로 올려 학교 측과 논의할 방침이다. 연세대 관계자는 "총학생회에서 2학기 등록금을 감액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2학기에도 1학기처럼 원격강의가 진행되면 현재 대학가에서 벌어지고 있는 '수업의 질 저하' 논란이 되풀이될 가능성이 크다. 앞서 42개...
이 의원은 1987년 고려대 총학생회장을 지내면서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을 결성해 초대 의장을 맡은 이른바 586 세대의 대표격이다. 그는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냈을 만큼 정무적 감각과 협상력이 뛰어나 북한과의 대화 재개에도 중책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의 교체 가능성도 거론된다. 정 장관의 후임으로는 김유근 국가안보실 1차장이...
전대넷은 △상반기 등록금 즉각 반환 △등록금 반환 논의 및 학생 의견 즉각 수용 등을 요구했다.
한편 전날 건국대는 총학생회와 2학기 등록금의 8.3%를 감면하기로 합의하고, 1학기 재학생 전원에게 우선 10만 원을 현금으로 지급한 뒤 차액을 정산받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대학이 학생들의 등록금 환불 요구에 응하는 첫 사례다.
건국대는 30일 제11차 등록금심의소위원회를 열어 총학생회와 ‘환불성 고지감면 장학금’ 방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건국대는 "특별장학의 취지에 맞게 전액 국가장학 학생 등 사각지대가 없도록 전체 등록 재학생에게 일괄 10만원 씩의 생활비성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추가로 계열별로 재학생이 납부한 수업료 기준 일정 비율로...
중심에는 전국 32개 대학 총학생회연합체인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전대넷)가 있다.
전다현 전대넷 공동의장은 30일 등록금 반환이 필요한 이유로 '원격 수업으로 인한 교육의 질 하락'과 '대학 시설 미이용에 따른 부실한 교육서비스'를 꼽았다.
전대넷이 24~28일 전국 대학생 1만11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응답자의 99.3%(1만1031명)가 등록금 반환이...
건국대 대학본부와 총학생회는 이번 주 서울캠퍼스 1학기 등록 재학생 약 1만5000명의 2학기 등록금 감면과 관련해 등록금심의소위원회(등심위)를 열어 구체적인 금액 등에 대한 합의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건국대 관계자는 “1만5000명의 2학기 등록금감면 금액은 42억 정도 될 것 같다”면서 “1인당 감면액은 25만~30만 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102개 대학 학생회로 구성된 전국총학생회협의회가 최근 대학생 6만여 명에게 물었더니 97.9%가 등록금 환불에 찬성했다고 한다.
이들은 온라인 강의, 학교 시설 사용 불가 등 제대로 된 교육서비스를 받지 못한 것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다.
학생들이 등록금 반환을 주장하는 이유를 들어보면 일리가 있다.
우선 온라인 강의는 수준 미달이다. 누구도 원치 않았던...
최인성 경희대 총학생회장(생물학과 4)은 "대학에서 먼저 선도적으로 등록금을 감면하기로 한 것은 학생들에게 상당한 의미가 있다"면서 "경희대도 등록금 일부 감면이나 반환 논의를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당국은 등록금 환불의 경우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부분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코로나19로 대학생들의 등록금 반환 요구가 거세지는 가운데 다른 대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15일 건국대에 따르면 대학본부와 총학생회는 올해 들어 8차례 등록금심의소위원회를 열어 등록금 부분 환불 방안을 논의했다.
건국대의 등록금 환불 방식은 이미 낸 등록금 반환이 아닌 2학기 등록금 감면이다. 이미 지불한 등록금을 현금으로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