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녀린 촛불을 들고 그 강력해 보이던 정권까지 끌어내린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겠느냐"며 "정치가 아니라 지배만 일삼는 통치만 일삼는 이 정권에 반드시 엄중한 책임을 물어달라"고 촉구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윤석열 정권이 기어코 검찰 본색 이빨을 드러냈다"며 "야당을 아예 말살하고 전 정부 흔적을 모두 지우려는...
“촛불집회 보조금 전면 환수”
2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여성가족위원회의 여성가족부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같은 문구가 쓰인 피켓을 들고 나오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서 “블랙리스트가 연상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촛불집회 보조금 전면 환수' 피켓은 지난 22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가부 지원을 받은 시민단체...
교육부는 '대통령 퇴진 촛불 집회' 참석 시 봉사활동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허위 사실이 유포된 데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고 25일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설명자료를 내고 "교육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과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허위사실을 적시한 포스터를 작성해 유포한 자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또...
전날 열린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에 민주당 김용민, 안민석, 황운하, 민형배 의원이 참석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다만 지도부 차원에서 장외투쟁에 나서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자칫 민생을 외면하고 정쟁에만 몰두한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21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필요에 따라서는 어느 시점에 또...
촛불전환행동 등 진보단체는 오후 4시 숭례문 교차로부터 태평로 교차로까지 세종대로 동쪽 방향 차로에서 '윤석열 정부 규탄 집회'를 열었다. 경찰 추산 2만 명, 주최 측 추산 50만 명(오후 6시 기준)이 모였다.
자유통일당 집회 참가자들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불법 대선자금 수수' 의혹으로 구속된 것을 언급하며...
오후 4시에는 촛불전환행동 등 진보단체가 숭례문 교차로부터 태평로 교차로까지 세종대로 동쪽 방향 차로에서 경찰 추산 1만6000명(오후 5시 기준)이 모인 가운데 '윤석열 정부 규탄 집회'를 열었다.
자유통일당 집회 참가자들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불법 대선자금 수수' 의혹으로 구속된 것을 언급하며 집회 내내...
이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촛불집회에 참석하는 학생에게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해준다는 포스터가 나돌아 논란이 된 것을 지적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해당 포스터에는 ‘드레스코드: 교복, 학생증’이라는 문구와 함께 ‘촛불집회 참여하여 봉사활동 시간으로 인정받자’고 적혀 있습니다.
이에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사실이 아니다. 서울시교육청에서 (집회와...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은 측정값이 0.15니트(nit, 1nit는 촛불 하나의 밝기) 수준으로 TV∙모니터 패널 중 유일하게 ‘퍼펙트 블랙’ 검증 기준치인 0.24니트 이하를 충족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은 개별 화소의 전원을 끄는 방식으로 블랙을 구현해 빛샘 현상이 없고, 외부 빛 반사를 최소화했다. 무한대의...
임의자 의원은 “MBC가 이명박 정부 때 광우병 촛불로 재미를 봤다”며 “이후 한미 간 이간질을 하고, 제2의 촛불사태를 만들고자 하는 게 아닌가 싶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속히 조사하고, 특별근로감독 하고, 불법·위법한 사람이 활개치는 세상이 안 되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은 논란의 여지가 없는 사건"이라며 "퇴임한 대통령을 욕보이기 위해 감사원을 앞세운 정치보복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국민이 진정 촛불을 들길 원하는 건가"라며 "민주당은 문 전 대통령을 향한 윤석열 정권의 정치보복에 강력하게 맞서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초(楚)나라의 도성인 영(郢) 사람이 연(燕)나라 재상에게 편지를 쓸 때 촛불을 들고 있는 이에게 “촛불을 높이 들어라[擧燭]”라고 했다. 글을 받아쓰는 사람이 이를 잘못 듣고 ‘거촉’ 두 자를 편지에 써버렸고 편지는 그대로 보냈다. 편지를 받은 재상은 문장 가운데 ‘촛불을 들라’는 문구를 “이거야말로 나라를 다스리는 핵심이다. 등불을 높이 들라고 촉구하는...
한편 강령 논의 과정에서 당내 일부는 ‘촛불혁명’이라는 표현 역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2018년 강령 개정 당시 “촛불시민혁명의 위대한 민주주의 정신을 계승한다”는 표현과 함께 촛불혁명에 관한 내용을 정치 항목 강령에도 담았는데 이를 변경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만 전준위 강령분과는 촛불혁명에 관한 표현은 강령에 그대로...
참여연대는 5일 논평을 통해 “광화문광장은 2016년 200만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촛불 집회가 개최된 우리 정치사를 새로 쓴 역사적 현장”이라며 “서울시의 방침은 기본권인 집회 및 시위의 자유를 침해하는 위법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도 같은 날 “시작부터 ‘집회 불허’를 천명한 반헌법적 광장”이라며 “광화문광장 자문단은...
'우리가 촛불이다' 저자 장윤선 씨는 MBC라디오 '표창원의 뉴스 하이킥'에 출연해 김 여사가 윤 전 위원장에게 "아직도 제가 '쥴리'라고 생각하시나요"라고 물었다며 비화를 전했다.
지난 대선 당시 민주당 일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제기된 '쥴리 의혹'은 김 여사가 과거 유흥업소에서 '쥴리'라는 가명으로 일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말한다.
앞서 윤 전...
‘우리가 촛불이다’ 저자 장윤선 씨는 15일 MBC라디오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만찬 당시의 비화를 소개했다. 현재까지 공개된 대화는 당시 김 여사가 윤 전 위원장에게 “파평 윤씨 종친이기도 한 데 잘 도와달라”고 말한 것이다.
장 씨는 이 외에 추가적인 대화가 둘 사이에 오갔다고 주장했다. 그는 “윤 전 위원장이 김 여사에게...
안전운임제 확대를 위한 노동시민사회 촛불행동’을 열겠다고 집회신고를 했다. 참가예정인원은 499명으로 신고했다.
그러나 경찰은 전쟁기념관 앞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11조에서 정한 집회금지 장소인 ‘대통령 관저 100m 이내’에 해당한다며 금지 통고했다. 공공운수노조는 이에 반발해 행정소송을 내면서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재판부는 “대통령 집무실이...
이 고문은 "엄혹했던 시기 피와 땀으로 민주주의를 지킨 열사들이 있었기에,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촛불을 들어 나라를 지킨 국민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은 세계를 선도하는 민주주의 모범국가가 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의 책무를 다시 생각한다. 불평등을 해소하고 국민의 삶을 바꾸는 민생 개혁의 성과를 더해야 더...
사전검열 철폐 운동, 전교조 합법화 투쟁, 평택 미군기지 확장 반대 투쟁, 2016 광화문 촛불시위 등 그늘진 현대사 곳곳에서 그의 노래는 절망을 희망으로 부르는 거리의 가요로 불렸다.
정태춘은 한동안 노래를 부르지 않고 곡도 쓰지 않다가 최근에 다시 노래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한다. “(음악 인생) 초기에는 개인적인 일기였고, 중반 이후에는 사회적인 일기였고...
안전운임제 확대를 위한 노동시민사회 촛불행동’ 집회를 열 계획이었다.
경찰은 공공운수노조가 신고한 14일 집회를 비롯해 이달 15·21·23·28·30일과 다음 달 5·7일 열겠다고 신고한 같은 내용의 집회도 전부 금지 통고했다.
경찰은 금지 사유로 “전쟁기념관 앞은 20대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 5월 10일 이후부터 대통령이 주로 직무를 행하는 ‘대통령 관저’ 경계...
사투 끝에 마법의 촛불로 최종 보스를 가두고 172석 토르의 망치를 손에 쥔 것이 불과 2년 전 아닌가. 그들의 재림을 막아내려면 일깨우고 설득하고 가르치고 계몽하고 깨우쳐주고 각성시켜야 한다. 도르마무~ 도르마무~.
하지만 듣는 입장에선 선동, 좋게 말해도 오지랖이고 잔소리다. 86이 혐오 내지 조롱의 대상이 된 건 이런 이유가 큰 건 아닌가 싶다. 그들은 타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