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아시안게임 스쿼시 여자 단체전에서 메달을 따낸 건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9년 만이다.
한국은 지금까지 아시안게임 스쿼시에서 동메달만 4개를 따냈다.
이날 경기에서 엄화영(인천시체육회)과 이지현(대전체육회)이 1, 2경기에 차례로 출전했으나 말레이시아 선수들에게 내리 0-3 패배를 당했다.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준결승에서 일본에 42-45로 패해 결승에 오르지 못하며 3위에 그쳤다.
아시안게임 펜싱에선 개인·단체전 모두 준결승 패자에게 공동 동메달을 준다.
한국은 아시안게임 여자 사브르에서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단체전 3연패를 노렸으나,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2연패의 에무라...
28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단체전 결승에서 오상욱(대전광역시청), 구본길, 김정환(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화성시청)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중국을 45대 33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8강에서 일본을, 4강 준결승에서 카자흐스탄을 차례로 꺾고 올라온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개최국 중국과 만났다.
1라운드에서 4대 5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사이클 선수 나아름(삼양사), 이주미(국민체육진흥공단)가 트랙 사이클 여자 매디슨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나아름, 이주미 조는 28일 중국 저장성 춘안 제서우 스포츠센터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트랙 사이클 여자 매디슨 결승전에서 27점을 쌓아 7개 팀 중 3위를 차지했다.
금메달은 50점을 기록한 일본, 은메달은 40점을 낸 홍콩에...
체육관에서 열린 마루운동 결승에서 14.900점을 획득하며 8명의 출전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나란히 14.333점을 얻은 중국의 장보헝, 린샤오판이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결승전에서 김한솔은 출전자 중 가장 먼저 뛰는 악조건 속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했다. 체조 경기는 심판이 채점을 하는 종목의 특성상 연기 순서가 중요하다. 첫 선수에겐...
오상욱(대전광역시청), 구본길, 김정환(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화성시청)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8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8강에서 일본을 45-26, 준결승에서 카자흐스탄을 45-41로 연파하고 결승에 진출, 은매달을 확보했다.
한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이날 오후 7시 예정된 결승에서 중국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지난달 아시안게임 D-30 미디어데이에서 “우리의 (2위 경쟁) 상대는 일본이다. 일본은 도쿄올림픽을 치르면서 우리보다 10배 정도 더 많은 투자를 했다. 그래도 지금은 우리가 그 격차를 많이 줄이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죠.
현재 한국 선수단은 예상보다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흘리는 구슬땀에 국민의 응원 소리도 점차...
권순우는 26일(한국시간) 오후 대한체육회를 통해 “아시안게임 테니스 단식 2회전 카시디트 삼레즈 선수와의 경기 종료 직후 국가대표 선수로서 하지 말았어야 할 경솔한 행동을 했다. 국가대표 경기를 응원하는 모든 국민과 관중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 선수로서 태극마크의 무게를 깊게 생각하고 책임감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33을 기록했다. 중학교 시절 체육 선생님의 권유로 펜싱을 접한 윤지수는 운동을 반대했던 아버지의 허락을 간신히 받아낸 뒤 선수의 길을 걷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지수는 29일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대회 2관왕과 3연패에 동시 도전한다.
한편, 한국 펜싱은 이날 끝난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일궜다.
26일(이하 현지시간) 뉴시스에 따르면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경기가 열리고 있는 중국 항저우 황롱스포츠센터 체육관 앞 흡연 구역에서 북한 선수단 일원이 귀에 이어폰을 꽂은 채 담배를 피웠다.
해당 담배는 북한에서 판매되고 있는 '평화 담배'로 보인다.
한편, 5년 만에 종합 국제대회에 복귀한 북한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논란이 확산하자, 권순우는 26일 대한체육회를 통해 공개한 자필 사과문에서 “국가대표팀 경기를 응원하는 모든 국민 여러분과 경기장에 계셨던 관중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죄송하다”며 “저의 무례한 행동으로 불쾌했을 삼레즈 선수에게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경기 후 보인 행동들에 대해 진심으로 후회하며 반성하고 있다. 나라를...
26일 권순우는 대한체육회를 통해 공개한 자필 사과문에서 “아시안게임 테니스 단식 2회전 카시디트 삼레즈 선수와의 경기가 종료된 직후에 국가대표 선수로서 하지 말았어야 할 경솔한 행동을 했다”면서 “국가대표팀 경기를 응원하시는 모든 국민 여러분과 경기장에 계셨던 관중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저의 무례한 행동으로 불쾌했을 삼레즈 선수에게도...
처음엔 올림픽, 아시안게임뿐 아니라 세계선수권대회, 유니버시아드대회, 아시아선수권대회 3위 이상 입상도 병역 특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세계 대회에서 메달을 따는 게 그만큼 어려웠던 건 방증하는 셈이죠.
이 법은 개정을 거쳐 지금은 올림픽 3위 이상, 아시안게임 1위 이상 입상자만 체육 분야 병역 특례 대상자로 봅니다.
엄밀히 말해서 ‘군 면제’는...
25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남자 사격 10m 러닝타깃 단체전에서 정유진(청주시청), 하광철(부산시청), 곽용빈(충남체육회)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사격이 아시안게임 10m 러닝타깃 단체전 종목에서 제패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 대표팀은 2위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나란히 1668점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이너텐(Inner...
한국 선수의 아시안게임 자유형 남자 50m 금메달은 2002년 부산 대회 김민석 이후 21년 만의 기록이다.
펜싱에서도 금메달이 나왔다. 한국 펜싱 사브르의 오상욱(27·대전광역시청)이 선배 구본길(34·국민체육진흥공단)의 아시안게임 4연패에 제동을 걸며 자신의 첫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둘은 직전 대회인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강헌철은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유도 남자 73㎏급 16강에서 북한의 김철광에 정규시간(4분) 종료와 동시에 빗당겨치기를 허용해 한판패 했다.
패배 후 강헌철은 잠시 아쉬움을 삼킨 뒤 김철광에게 다가가 손을 건넸다. 상대를 향한 축하와 존중의 의미를 담은 악수였다. 하지만 김철광은 이를 거부한 채 뒤로 돌아 그대로...
구본길은 이번에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하면 박태환(수영), 남현희(펜싱)를 뛰어넘어 역대 한국 선수 하계 아시안게임 최다 금메달리스트로 도약한다.
구본길은 이날 오전 10시(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뎬쯔대학 체육관에서 막을 올리는 사브르 개인전 예선에서 오상욱(26·대전광역시청)과 경쟁으로 금메달 사냥을 시작한다.
한국 수영의 황금 세대가 이끄는 남자...
24일 중국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66㎏급 16강 연장전(골든 스코어)에서 안바울(29·남양주시청)은 리금성에 절반을 따내며 승리했다. 안바울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유도 금메달리스트다.
이날 경기는 지난 대회 이후 5년 만에 성사된 첫 남북 대결이라 눈길을 끌었다.
안바울은 리금성과 정규 시간에 승부를...
그러나 전원일치로 방철미가 판정승을 거둘 만큼 심판진은 방철미의 경기력이 우세했다고 봤다.
방철미는 금강산체육단 소속으로 2019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51㎏급에서 우승한 바 있다. 이번 대회 개회식에선 사격 선수 박명원과 함께 북한 기수로 나섰다.
여자 복싱에서는 오는 28일 60㎏급 16강에서 남북대결 2차전이 예고돼 있다.
한국 여자 펜싱 에페 대표팀 송세라(세계 랭킹 5위)와 최인정(세계 랭킹 19위)이 나란히 개인전 결승에 진출하며 한국 선수끼리 금메달을 두고 다투게 됐다.
송세라는 24일 중국 항저우의 디안즈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4강에서 홍콩 비비안 콩(세계 랭킹 2위)을 15-11로 꺾었다.
송세라는 2피리어드를 8-4로 앞선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