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남자 사브르 중국 이기고 금메달… 단체전 3연패 [항저우AG]

입력 2023-09-2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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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 결승전에서 한국 구본길이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28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 결승전에서 한국 구본길이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중국에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4년, 2018년 아시안게임에 이어 이번까지 3연속 우승이다.

28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단체전 결승에서 오상욱(대전광역시청), 구본길, 김정환(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화성시청)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중국을 45대 33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8강에서 일본을, 4강 준결승에서 카자흐스탄을 차례로 꺾고 올라온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개최국 중국과 만났다.

1라운드에서 4대 5로 밀렸지만 2라운드에서 10대 8로 역전했고, 3라운드에서 15대 9로 점수차를 벌렸다. 마지막 9라운드까지 점수 우위를 이어가며 최종 45대 33으로 승리했다.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대회에 이어 이번 아시안게임까지 단체전 3회 연속 우승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번 경기로 6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건 구본길은 박태환(수영), 남현희(펜싱), 서정균(승마), 양창훈(양궁), 류서연(볼링)과 함께 역대 한국 선수 하계 아시안게임 최다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아시안게임 기간 한국 펜싱 대표팀은 총 6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앞서 남자 사브르(오상욱), 여자 사브르(윤지수), 여자 에페(최인정)에서 금메달 3개를 확보했고 여자 에페, 남자 플뢰레,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도 우승했다.

현재 여자 플뢰레와 사브르, 남자 에페 단체전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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