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용 증인신문서 "유동규가 '천화동인 1호, 내 것'이라 말해" 증언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정민용 변호사 증언 반박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재판을 받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자신을 향한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정민용 변호사가 증인신문 과정에서 '유 전 본부장이 천화동인 1호가 내 것이라고...
공소장에 따르면 김 씨는 2021년 9월 검찰이 대장동 사건 수사를 본격화하자 화천대유와 천화동인 1호 자산에 대한 추징보전 청구 등의 조처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범죄수익을 은닉하기로 결심한 그는 자신의 주거지 압수수색, 구속영장 청구, 구속 기소, 수사팀 변경 등 수사 상황이 달라질 때마다 관련 내용을 지시했다.
범죄수익은 다양한 방법으로 감춰졌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12일 김 씨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정민용 전 공사 전략사업실장, 남욱 변호사(천화동인 4호 운영), 정영학 회계사(천화동인 5호 운영) 등 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이들이 공모를 통해 2014년 8월부터 2015년 3월까지 대장동 개발사업을 추진하며 유 전 본부장과 정민용 전 실장이 취득한 성남시와...
검찰은 화천대유, 천화동인1호와 두 사람 사이에서 이뤄진 자금 거래가 로비 자금 마련, 자금 세탁, 은닉 등에 동원됐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화천대유에서 2015년 5월부터 2021년 7월까지 약 102억 원을 빌린 뒤 이자를 포함해 모두 갚았고, 이중 62억~66억 원은 김 씨의 부탁을 받고 대신 차용해준 것이라고 진술했다. 6억~10억 원은 회사 업무 용도로...
김 씨는 대장동 개발에 참여한 천화동인 1호(화천대유자산관리의 자회사)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의 숨겨진 지분이 있는지를 확인해 줄 인물이다.
‘대장동 일당’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남욱 변호사는 석방된 뒤 ‘대장동 수익이 이 대표에게 흘러갔다’는 취지로 주장하지만 김 씨는 이에 동조하지 않고 있다.극단적 선택 시도 이후...
화천대유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천화동인 1호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분이 있다며 이 대표의 연루 가능성을 강조해 왔다.
그러나 김 씨는 본인이 천화동인 1호의 실소유자라는 기존의 입장을 굳혀오고 있다. 남 변호사와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얻은 돈이 이 대표의 각종 선거 자금으로 흘러들어갔다고 주장하지만 김 씨는 이를 인정하지...
앞서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도 법정에서 김 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는 듯 보였다고 진술했다. 남 변호사는 “당시 본인(김 씨)이 ‘유서를 쓰고 있다’ 이런 얘기도 하시고 해서 저도 많이 흔들렸다”며 “만일 (김만배 씨가) 돌아가시거나 그러면, 그런 것이 작용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는) ‘씨알도 안 먹힌다’는 얘기를 드린 것인데 이렇게...
대장동 개발에 참여한 천화동인 1호(화천대유 자산관리의 자회사)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의 숨겨진 지분이 있는지를 확인해줄 인물이다. 하지만 쉽게 입을 열지 않는 상황. ‘대장동 일당’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남욱 변호사는 석방된 뒤 ‘대장동 개발 관련 금품이 이 대표 선거자금으로 흘러들어갔다’고 입을 모으지만, 김 씨는...
남 변호사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이 제기되자 김 씨가 자신에게 천화동인 1호 지분 10%를 주려고 했다는 취지로도 진술했다. 이 대표 최측근 3인방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대장동 사업 민간사업자 지분 중 24.5%가 돌아가며 천화동인 1호에 숨겨져 있다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검찰은 김만배(화천대유 대주주)씨에게 징역 5년, 남욱(천화동인 4호 소유주) 변호사에게는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김만배 피고인 등이 지방자치권력과 유착해 불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전 민정수석비서관이자 국회의원인 곽상도 피고인과 또 다른 유착관계를 형성해 부정을 저질렀다"며 "대장동 비리 사건 부패의 한 축이라고 볼 수...
남 변호사는 천화동인1호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분이 포함됐다는 취지로 진술했으나 김 씨는 자신의 소유라는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앞서 남 변호사는 "김만배가 '내 몫은 지분 49% 중 12.5%밖에 안 되고, 나머지는 이재명 시장 측(정진상ㆍ김용ㆍ유동규) 몫'이라고 했다"고 말했지만 김 씨는 "실제로 돈을 줄 생각이 없었다"며 반박했다.
전날...
남 변호사는 이날 재판에서 "(사업 지분 중) 천화동인1호 지분이 30% 인 걸 알게 된 건 2019년 12월이고 그 전엔 알려주지 않아 몰랐다"고 언급했다. 이어 "등기부 등본을 떼어 보니 실제 총 주식수분에 천화동인 1호는 몇 주, 2호는 몇 주, 3호는 몇 주라고 나와 있었다"며 "나눠 보니 1호는 30% 2호는 2.5% 3호도 2.5%로 돼 있었다"고 덧붙였다....
남 변호사는 21일 석방된 후 법정에서 가감 없이 관련 내용을 진술하고 있다. 그는 이재명 대표에게 대장동 사업과 관련해 막대한 이익을 받은 천화동인1호의 지분이 있는 것으로 알았다고 언급했다. 또 2014년 성남시장 재선 선거 당시 이 대표 측에 최소 4억 원 이상의 선거 자금을 전달했다고도 말했다.
앞서 유 전 본부장과 남 씨는 천화동인 1호에 '이재명 측'의 숨은 지분이 있고, 배당수익 중 700억 원(공통비ㆍ세금 등 제외 428억 원)을 약속했다고 증언해 많은 이목이 쏠렸다. 특히 이 내용을 김 씨에게 전해 들었다고 언급하면서 김 씨는 대장동 재판의 '키맨'으로 급부상했다.
김 씨는 수사 초기부터 천화동인 1호의 실소유주는 본인이라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남 변호사는 21일 대장동 재판에서 "김 씨가 보유한 천화동인 1호 지분이 이 대표 지분임을 알고 있었다”며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선에 도전한 2014년 지방선거 기간에 이 대표 측에 4억 원 이상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유 전 본부장도 이 대표를 향한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한 달 전 석방된 뒤 “같이 지은 죄는 같이 벌을 받아야 한다”며 이 대표 측근들을...
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김용(구속기소)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함께 2015년 2월 김만배(화천대유자산관리 실소유주)씨의 천화동인 1호 지분(49%)의 절반인 24.5%를 약속 받은 혐의(부정처사 후 수뢰)도 있다.
정 실장 측은 본인에게 제기된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다. 21일에는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대장동 사건’의 핵심 인물인 남욱 변호사가 법정에서 “‘천화동인 1호’ 지분이 이재명 대표 측의 것”이며 “김만배 씨가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2억 원을 전달했다고 말했다”고 폭로했다. 구속기한 만료로 석방된 첫날부터 폭로전에 가세한 것이다.
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이준철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남 변호사는 “2015년...
‘대장동 사건’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남욱 변호사가 ‘천화동인 1호’ 지분이 당시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의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했다.
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이준철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남 변호사는 “2015년 2월부터는 천화동인 1호 지분이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 측 지분이란 것을 들었다. 김만배...
이들은 지난해 11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과 공모해 화천대유, 천화동인 1∼7호에 적게는 약 651억 원의 이익을 볼 수 있도록 사업을 설계하고, 공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통상 구속 기한은 6개월이다. 올해 5월 법원이 추가 구속 영장을 발부하면서 현재 1년 가까이 구속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이들에게 배임...
특히 화천대유자산관리 관계사인 천화동인 1호에 이 대표 측 지분이 있다고까지 폭로했다. 남 변호사는 ‘이 대표 측’에 이 대표와 유 전 본부장, 김 부원장, 정 실장이 전부 포함된다고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 주장의 신빙성을 따져가며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 대표가 위법 행위를 알고도 묵인하거나 가담했는지 등을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