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비대위원장은 유 상임고문이 일간지에 정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제시한 ‘퇴계는 정치는 사(私)를 버리는 것이라 했고, 율곡은 성의(誠意)를 다하는 일이라 했다’을 거론하며 “당 대표 후보자들이 사(私)를 버리고,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한 성의(誠意)를 다하도록 잘 이끌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26일 회의에서 유...
국민의힘은 당헌·당규 개정을 통해 ‘당대표는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이 실시한 선거에서 최다득표자를 당선인으로 해 전당대회에서 지명한다’고 규정했다.
또 ‘선출직 최고위원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이 실시한 선거에서 1위 내지 4위의 득표자를 당선인으로 해 전당대회에서 지명한다’고 명시했다.
이는 현행 ‘7대3’(당원투표 70%·일반...
결국 비윤(비윤석열)계 후보를 배제하고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출신 당 대표를 뽑기 위한 사전 정지 작업이 아니냐는 지적에서다.
당권 도전을 선언한 윤상현 의원은 SBS 라디오에서 “‘윤심(尹心)이 당심이다’라고 하면 결국 이걸 극단적으로 해석하면 대통령이 당 대표를 임명하는 것 아닌가”라며 “결국 윤심이 민심이라는 말인데 좀 겸손치...
유승민 전 의원이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선호도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국민의힘 지지층 대상 조사에서는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선두를 달렸다.
뉴시스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국민의힘 상임전국위원회가 차기 당 대표를 '당원투표 100%'로 뽑는 내용의 당헌ㆍ당규를 개정하는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국민의힘은 20일 오전 국회에서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당원투표 100%'와 '결선 투표제', '역선택 방지 조항' 도입 등을 골자로 한 당헌ㆍ당규 개정안 작성 및 발의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재적 55명 중 39명이 참여해 35명이 찬성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내후년 총선 승리를 위해서 당이 한마음이 돼야 한다”며 “정당은 이념과 철학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정권 획득을 목적으로 모인 집합체이고, 이념과 철학, 목표가 같은 당원들이 당 대표를 뽑는 것”이라고 말했다.
당 안팎의 반발은 거세다. 경선 방식 변경에 가장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유승민 전 의원은 19일...
열고 차기 당대표 선거를 ‘100% 당원 선거인단 투표’로 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정 비대위원장은 이에 대해 "비대위원 만장일치로 의결해 회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정 비대위원장은 비대위 비공개회의에 앞선 모두발언에서 “개정안을 마련한 뒤 여러 통로로 당원과 소통하며 뜻을 모았다”며 “책임당원 100만 시대에 맞게 책임당원에게 당...
'미디어토마토'가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37.5%가 차기 당 대표로 유승민 전 의원을 지지했다. 2위는 10.2%의 안철수 의원이다. 이와 달리 국민의힘 지지층만을 대상으로 한 결과에서는 나경원 저출산 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18%로 1위를 차지했고 한동훈(16%)ㆍ원희룡(14.2%) 장관이 뒤를 이었다.
앞으로 당헌ㆍ당규 개정 작업이...
이준석 “그렇게 하면 총선 빼고 다 마음대로 돼”…전당대회 개정에 불만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차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당원 투표 비율을 늘리자는 주장에 대해 “그냥 당원 100% 하고 심기경호 능력도 20% 정도 가산점 부여하면 된다”며 비판했다. 14일 “1등 자르고 5등 대학 보내려 한다”고 지적한 데 이어 재차 전당대회 룰 개정을 비꼰 것으로, 연이어...
여러 조사 주체의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적합도 조사 모두 유 전 의원 지지율이 압도적이다.
미디어토마토 조사(13~14일 1051명 대상 표본오차 ±3.0%포인트)에서 유 전 의원은 37.5%로 2위인 안철수 의원 10.2%의 4배에 달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조사(12~14일 1000명 대상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도 유 전 의원은 27%로 2위인...
최근 국민의힘이 차기 당 대표 선거 경선 방식을 현행 ‘당원 70%, 국민 30%’ 경선 방식을 당원 투표 비율 100%로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되면서 이를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전 대표는 14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상식선에서는 어떻게 입시제도를 바꿔대도 결국은 대학 갈 사람이 간다”며 “그런데 정말 상식의 범위를 넘어서 입시제도를 바꾸면 문과생이 이공계...
권성동·김기현 등 친윤계 “당심 비율 높이자”당심 비율 높여 당선 가능성 높이자는 취지나경원·유승민 등 상위권 후보들 “당심 100% 반대”나경원, “때를 기다리는 것”이라는 정치권 분석유승민, 전당대회를 거쳐 ‘반윤계 수장’으로 차기 대선 넘봐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선출 방식으로 당원 투표 비율 100% 확대안이 급부상했다. ‘친윤(친윤석열)계’...
‘웃기고 있네’ 필담 논란부터 공개적 행보 시작전당대회 앞두고 당 장악하려는 의도차기 당대표 2024년 총선 공천권 쥐기 때문행안위원장 선출로 ‘이상민 지키기’와 경찰 압박 거세질 듯
‘원조 윤핵관’ 장제원 의원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지난 8월 무한책임을 강조한 뒤 잠행하던 장 의원은 대통령실 관저에서 만찬 후 앞장서서 정치적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
장...
주 원내대표는 지난 3일 대구지역 언론인 모임 초청 토론회에서 “차기 당 대표는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대표여야 하고 공천에서 휘둘리지 않는 안정적 공천을 해야 한다”며 “국회 지역구 의석 절반이 수도권인 만큼 수도권에서 대처가 되는 대표여야 한다”고 말했다. 차기 당대표 요건을 구체적으로 말하면서 일명 “차기 당대표는 이래야 한다”는 기준을 제시한...
‘MZ세대 인기론’은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차기 당 대표 필요조건으로 제시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주 원내대표는 지난 3일 대구지역 언론인 모임 초청 토론회에서 “차기 당 대표는 MZ세대에 인기 있는 대표여야 하고 공천에서 휘둘리지 않는 안정적 공천을 해야 한다”며 “국회 지역구 의석 절반이 수도권인 만큼 수도권에서 대처가 되는 대표여야 한다”고...
차기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은 한 장관 차출론에 대해 “대통령께서 이미 입장을 밝히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6일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한 장관의 당대표 출마설에 대해 반발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한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저는 지금까지 법무부 장관으로서 할 일을 부족하지만, 최선을...
국민의힘의 차기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가 내년 2월 말, 3월 초로 굳어지는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한 장관이 출마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검찰이 ‘서해 피격 공무원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소환조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것에 대해선 “헌법과 법률을 초월하는 범위의 통치행위”라며 “문 전 대통령이 대북송금...
그는 “민심에서는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고 당심에서도 민심과 시차를 두고 올라오는 중”이라며 “특히 주호영 원내대표가 (차기 당대표는) MZ세대, 수도권에서 지지를 받아야 한다고 했던데, 웬일로 주호영 원대대표가 저를 공개적으로 지지하시는가 싶었다. 그런 당권 후보가 지금 저밖에 더 있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저는 늘 수도권, 중도층, 젊은층인...
인기...차기 지도자 여론조사 이재명 다음으로 2위
‘2말3초’(2월말 3월초)로 굳어진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가까워지면서 '윤심'의 선택을 받으려는 당권주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김기현 의원은 지난달 30일 윤석열 대통령과 비공개 만찬 회동을 한 것으로 5일 알려졌다. 김 의원은 당내 4선 중진 의원으로 일찌감치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당권주자다....
주 원내대표는 3일 대구 수성대학교에서 열린 대구·경북 언론인 모임 '아시아포럼21' 초청토론회에서 차기 당 대표의 조건들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첫 번째 당 대표 조건으로는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이외에 최고위원 전원이 수도권 출신이다. 국회 지역구 의석의 절반이 수도권인 만큼 수도권에서 대처가 되는 대표여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