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젊은 세대로 접근이 MZ세대? 정체불명 용어부터 없애야”

입력 2022-12-0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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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MZ세대 인기론’ 발언에 이준석 “정체불명 용어”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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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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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젊은 세대에 대한 접근은 MZ세대라는 정체불명의 용어를 없애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말을 집필하고 있는 책에 썼다고 밝혔다.

‘MZ세대 인기론’은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차기 당 대표 필요조건으로 제시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주 원내대표는 지난 3일 대구지역 언론인 모임 초청 토론회에서 “차기 당 대표는 MZ세대에 인기 있는 대표여야 하고 공천에서 휘둘리지 않는 안정적 공천을 해야 한다”며 “국회 지역구 의석 절반이 수도권인 만큼 수도권에서 대처가 되는 대표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거론되는 당권 주자들은 다들 (당원들의) 성에 차지 않는다”고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이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 차출설이 제기되면서 당 안팎이 술렁였다. ‘윤핵관’ 장제원 의원은 7일 “(주호영 원내대표가) 어떤 의도로, 어떤 생각으로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간다”며 “굳이 그렇게 안 해도 될 말씀을 해서 우리 당의 모습만 자꾸 작아지게 한 이유를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같은 날 권성동 의원은 “한동훈 장관 차출론은 아주 극히 일부에서 주장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력 당권 주자로 꼽히는 유승민 전 의원은 “웬일로 주호영 원내대표가 저를 공개적으로 지지하시는가”라고 말하며 “중도층·수도권·청년층 지지를 받는 당권 후보가 저밖에 더 있느냐”며 논란에 불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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