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한 직원으로 인한 사태가 아직 봉합되지 않은 모습이다.
괴롭힘의 직접적인 가해자로 지목된 임원A씨는 해임 처분이 내려졌다. 그는 더 이상 네이버 소속 직원이 아니다. 방관자로 알려진 최인혁 전 최고운영책임자(COO)에게는 ‘경고’ 징계가 내려졌다. 그는 본인이 스스로 책임을 지고 COO 자리를 내려놓았다. 하지만...
노동계는 산업재해와 직장 내 괴롭힘 등 사업장 문제를 해결하는 데 노조의 역할이 커짐에 따라 근로시간면제 한도를 높여 전임자 수를 늘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경영계는 노조활동 경비가 노조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는 게 '글로벌 스탠더드'라며 유급 노조 활동이 더 인정되는 것에 우려하고 있다.
한편 개정 노조법이 시행된 첫날 한국노총 공무원연맹...
◇직장 내 괴롭힘 겪는데…여전히 제보조회 루트 열어놨던 감사원 = 관련 내용을 고발한 이후 공익제보자는 조직적인 따돌림에 시달려야 했다.
감사원에서 해당 기관에 소명요청차 내려보낸 공문에 감사 제보 민원 번호가 명시돼 있었고, 기관 내 직원들의 이름을 넣으면 제보자와 제보 내용을 특정할 수 있었다. 공익제보자의 개인정보에 피감기관이 손쉽게 접근할 수...
기대치보다 성과가 낮으면 당사자가 느끼는 심리적 압박은 상사의 폭언이나 동료의 괴롭힘이 아닌, 너무나 확연한 성과로부터 오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자괴감과 낮아진 자존감으로 인해 상처를 받고 자발적으로 회사를 떠난다.
국내 모든 IT 대기업은 이러한 스타트업의 시기를 거쳐 대기업이 되었다. 그런데, 규모가 커졌다고 해서 저런 문화가 사라질 수 있을까? 아니...
이해진 GIO는 “회사 내에서 직장인 괴롭힘이 발생했고 이것이 비극적인 사건으로 이어졌다면 회사 문화의 문제”라며 “한두 사람 징계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젊고 새로운 리더들이 나타나면서 전면 쇄신하는 것이 근본적이고 본질적인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회사를 위해서라면 당장 책임을 지고 싶지만 새 구도를 짜고...
5월 31일부터는 그린팩토리 1층 로비에 추모공간을 운영하고,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에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특별근로 감독 요청을 하는 등의 행동을 해왔다.
또 고인의 전ㆍ현직 동료 60명을 대상으로 전화 심층 면접, 대면 인터뷰를 통해 확보한 증언, 메일ㆍ메신저ㆍ녹취ㆍ동영상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진상규명 최종보고서를 공개했다.
◇노조 “경영진 C, 임원 B도...
31일부터는 그린팩토리 1층 로비에 추모공간을 운영하고,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에 직장내 괴롭힘에 대한 특별근로감독 요청을 하는 등의 행동을 해왔다.
특히 지난 25일에는 회사 측이 발표한 징계 조치와 관련해 전형적인 ‘꼬리자르기’라고 비판했다. 네이버는 25일 직장내 괴롭힘을 인정하고 최인혁 COO의 사임을 알린 바 있다. 하지만 COO 직위에서는 사임했지만...
네이버는 조사 결과 일부 임원의 직장 내 괴롭힘 행위가 있었고,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대한 리더의 책임을 다하지 못한 부분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최인혁 COO는 거론된 임원 중 최상위 직급에 해당한다.
1971년생인 최인혁 COO는 대표적인 네이버 창립멤버로 꼽힌다. 1999년 입사한 뒤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와 함께 네이버의 성장을 이끈 주요...
조사 결과 일부 임원의 직장 내 괴롭힘 행위가 있었고,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대한 리더의 책임을 다하지 못한 부분이 확인됐다. 이에 대상자들에게는 확인된 객관적 사실에 근거해 각각의 징계 결정이 내려졌다. 아울러 최인혁 COO는 사건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해당 직무에서 사임했다.
변대규 네이버 의장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뤄지는 경영 체계의...
25일 노조는 “조사과정에서 2년 이상 과도하고 무리한 업무, 직장 내 괴롭힘으로 고인을 포함한 수많은 조직원이 힘들어했다”며 “경영진과 인사시스템은 개선을 위한 노력은 고사하고, 이를 묵인, 방조하는 것을 넘어 가해자를 비호해 온 정황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조사 결과 발표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네이버 그린팩토리 정문 앞에서 진행한다....
상장을 앞두고 있는 크래프톤에서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회사 측은 구성원을 보호하기 위해 공간적으로 분리하고 조사를 진행한 뒤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는 입장이다.
2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 직원이 유닛장과 팀장으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해왔다며 사내 인사팀에 신고했다. 크래프톤은 신고를 접수한 뒤 즉각 조사 진행과...
한화에어로는 이번 행사로 임직원들이 업무상 접하는 부패 방지, 하도급, 직장 내 성희롱ㆍ괴롭힘 금지 등의 내용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행사는 지난해와 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된다. 한화에어로 모든 사업장에서 동시에 시작하고 자회사 한화테크윈, 한화정밀기계...
이에 직원들은 김 전 원장이 대체 휴가를 결재하지 않고 폭언을 하는 등 상급자로서 갑질을 했다며 해외문화홍보원에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했다.
김 전 원장은 해외문화홍보원과 외교부의 조사를 받아 지난 2월 징계가 청구됐고, 징계 청구 시 원소속 부처로 복귀해야 한다는 법령에 따라 지난 3월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귀임 조치를 받았다.
이에 김 전 원장은...
국가의 책임 제한은 참작되지 않았다.
유족 측 소송대리인은 "김 검사가 세상을 떠난 지 5년이 지났지만 최근 군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볼 때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 직장 내 괴롭힘이 근절되지 않은 것을 확인하게 돼 마음이 무겁다"며 "이번 조정안이 직장 내 괴롭힘이 사라지는 데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한 건설사에서 여직원이 지속적인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리다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경찰과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포항지부에 따르면 40대 후반 여성인 A 씨는 지난 4월 말 포항의 한 건설사에 화재 감시원으로 입사했다.
이 건설사 직원들은 A 씨에게 성추행을 일삼고 화재 감시 업무가 아닌...
고용노동부는 최근 직장 내 괴롭힘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직원이 발생한 네이버를 대상으로 9일부터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별근로감독은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성남지청 근로감독관들로 구성된 특별근로감독팀이 맡는다.
특별근로감독팀은 네이버 직원 사망 사건과 관련해 '직장 내 괴롭힘' 사실이 있었는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사건을 조사하는 네이버 리스크관리위원회는 최인혁 최고운영책임자(COO)와 해당 직원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된 모 책임 리더 등의 직무정지를 권고했고,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이를 수용했습니다.
네이버 직원 A 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1시께 성남시 분당구 소재 자택 근처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현장에서는 A 씨가...
1일 네이버에 따르면 이번 사건을 조사하는 네이버 리스크관리위원회는 최인혁 최고운영책임자(COO)와 해당 직원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된 책임 리더 등의 직무정지를 권고했고 한성숙 대표가 이를 수용했다.
앞서 25일 네이버 본사에서 근무하던 40대 A씨가 성남시 분당구 소재 자택 근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A씨가 남긴 것으로 추측된...
“필요한 부분은 적극 개선하고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라며 “이번 일로 상심이 크실 구성원들을 위한 지원 등도 빠르게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A씨의 사망에 타살 혐의는 발견되지 않았다. 현재 경찰은 실제로 직장 내 괴롭힘 등이 있었는지 조사 중이며 A씨 사망과 연관성이 있는 네이버 직원에 대한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현재 직장 내 블라인드에는 A씨가 그동안 상사에게 괴롭힘을 당해왔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노조 측은 “동료를 황망하게 보낸 것에 대해 노동조합은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가족을 잃은 유족들의 슬픔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앞으로 이러한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