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주말 집중호우를 대비해 산사태, 비탈면·하천변 산책로·지하차도 등 재해 우려 지역 현장점검에 나섰다.
인천시는 이번 주말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박덕수 행정부시장이 재해 우려 지역을 방문해 호우 대비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산사태 및 비탈면 위험지역인 문학근린공원 토사 유출 현장과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문학산 일원일대와...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이날 상임이사회에서 “경북 북부의 산사태로 주택이 매몰돼 사망 및 실종자가 27명에 이르고, 충북 오송 궁평지하차도 침수로 사망 14명, 부상 10명 발생 등 피해 상황이 매우 심각하고 참담하다”면서 “하루아침에 소중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분들의 형언 못 할 아픔을 대한의사협회가 함께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늑장 대응으로 논란을 빚은 김영환 충북지사가 “거기(사고 현장)에 (일찍) 갔다고 해서 상황이 바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20일 충북도청 신관 1층 민원실 앞에 마련된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합동분향소에 방문해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한없는 고통을 당하고 계신 유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사죄 말씀 올린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0일 충북도청 신관 1층 민원실 앞에 마련된 ‘궁평 지하차도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헌화했다.
애초 한 총리는 이날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차관급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급히 일정을 바꾸고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한 총리는 유가족에게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이 느끼실 헤아릴 수 없는...
경찰이 20일 오송 지하차도 사고의 침수 원인으로 추정되는 미호천교 인근 제방의 발주처와 시공사를 대상으로 수사에 나선다.
전날 충북경찰청은 “임시제방에 대한 1차 합동감식을 통해 제방 설치가 적정했는지 수압을 이겨낼 수 있을 정도로 안쪽은 견고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공사를 담당한 행정중심 복합도시 건설청이 설계대로 임시...
24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 당시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은 사고 발생 1시간가량이 지나서야 첫 상황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15일 오전 8시 40분께 인근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유입된 하천수로 시내버스 등 차량 17대가 침수됐다. 이 사고로 1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충북도는 19일...
장마 시기 방류 시점과 양을 기술적으로 조정하는 것"이라며 "환경부는 수위가 50%가 되면 홍수주의보를, 70%가 되면 (홍수경보로) 높여서 통보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송 지하차도 재해의 경우 환경부는 미호강 경보를 3번 보내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게 예·경보를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특히 14명의 목숨을 앗아간 오송 지하차도 참사는 사전에 위험이 경고됐는데도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차량 통제를 하지 않은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 돼 일어난 ‘인재’로 꼽히고 있습니다. 관계 기관들이 ‘네 탓’ 공방 속 컨트롤타워 부재가 피해를 더 키웠다는 목소리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오송 지하차도 침수 현장에서 위험을 무릎쓰고 타인의 생명을...
한 총리는 최근 충남 논산의 제방 복구현장, 충북 청주 지하차도 침수 사고현장, 전북 익산 농가 피해현장을 방문했다.
한 총리는 또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과 내일 장마가 다소 소강상태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우리에게 주어진 재정비의 시간이 많지가 않다. 응급복구를 신속히 마무리해서 2차 피해를 방지하고, 대피해 계신 국민께서 일상으로...
15일 침수 사고로 14명이 사망하고 9명이 다친 충북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는 수색 작업이 종료됐다. 당국은 시설 정비를 마친 뒤 8월 중 다시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호우로 인한 이재민은 전국 111개 시·군·구 1만6490명으로 늘어났다. 현재까지 농작물 피해 면적은 3만1064.7ha로 파악됐다. 주택 침수, 도로 유실 등 시설 피해는 1486건으로 집계됐다....
별거 아녀도, 동네 소식 들려주고 얘기 나누고 하니까 좀 괜찮은 것 같아요”
전국 각지에서 폭우로 인한 산사태, 지하차도 침수 등이 이어지자 시민들은 구호 활동에 도움이 되고자 모금을 하고, 동네 기상 소식을 공유하고 있다.
18일 네이버와 카카오에 따르면, 이날 3시 기준 두 포털에서 시민들이 폭우 피해를 돕기 위해 모은 금액은 5억6000만 원을 넘는다....
오송 지하차도와 예천 산사태 등 수해 참사를 대하는 권력의 기본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에 대한 무한책임”이라며 “사과에 너무나 인색하고 남탓만 하는 대통령은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다”고 적었다.
그는 “이번 수해로 인한 인명피해만 하더라도 지난해 수해때 대통령이 말한대로 ‘다시는 인명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는 약속이 지켜졌더라면 인명피해를...
최춘식 ‘지하차도 침수예방법안’ 발의노웅래·임이자 ‘침수예방법안’ 상임위 계류
집중호우로 사망·실종자가 50명(18일 오전 7시 기준)으로 집계되면서 국회에서는 ‘침수예방법’을 추진하고 나섰다. 하지만 이미 침수예방 관련 법안들이 계류 중인 가운데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라는 비판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18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충북 청주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오송 지하차도)가 인근 강 제방 붕괴로 순식간에 약 6만t의 물이 들이차던 위기 상황 속 다른 사람들의 생명까지 구해낸 이들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17일 SBS에 따르면 참사 시점 오송 지하차도를 지나던 14t 화물차 기사 유병조(44)씨는 물이 차 오르면서 앞 시내버스 시동이 꺼지자 뒤에서 들이받으며 버스와 함께 지하차도 밖으로...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 현장을 찾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기자회견을 위해 견인차 출입을 막았다는 논란이 일자 “사실과 전혀 부합하지 않는 기사”라고 직접 반박했다.
17일 오후 원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기자회견을 위해 견인차 출입을 막았다는 기사와 영상이 모 언론을 시작으로 여러 경로로 유포되고 있다. 사실과 전혀 부합하지 않는...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오송 지하차도 참사에서 747번 버스를 운행한 버스 운전기사를 향한 애도글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사고 당시 747번 급행버스를 몰았던 기사 50대 A 씨는 이틀 뒤인 17일 오전 1시 25분께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폭우로 기존 경로가 통제되자 노선을 우회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운전한 747번 급행버스는 오송역과...
충북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 사망자는 마지막 실종자의 시신을 찾으면서 14명이 됐다. 지하차도 내부 수색 작업은 종료됐다.
50명에 이르는 사망·실종자 수는 2011년(78명) 이후 12년 만에 가장 많다.
전체 사망자는 경북 19명, 충북 17명, 충남 4명, 세종 1명이다. 실종자는 경북 8명, 부산 1명 총 9명이며 부상자는 34명이다. 전체 사망자와 실종자, 부상자는...
청주 미호강 범람으로 침수된 오송 지하차도 사고 관련 사망자가 14명으로 늘었다.
당국은 이 사고 이후 실종신고 된 명단이 모두 확인되면서 사실상 수색 작업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17일 오후 8시 10분께 침수사고가 난 인근 하천변 농경지 부근 풀숲에서 시신 1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 희생자와 사고 관련 마지막 실종...
원희룡 장관은 이날 오후 3시 30분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 지하차도 침수 사고 현장을 찾아 축조 상태, 배수 상황과 하천이 범람해 지하차도로 유입된 경위 등 침수 사고에 대한 재난안전을 재차 확인·점검하고 빠른 수습과 함께 철저한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
원 장관은 전날인 16일에도 폴란드에서 귀국 직후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오송 사고 현장을...
한편 13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전국 곳곳에 쏟아진 폭우로 지하차도 침수, 산사태 등이 발생하면서 사망·실종자 수가 49명으로 불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폭우로 인한 사망자는 경북 19명, 충북 16명(오송 13명), 충남 4명, 세종 1명 등 총 40명이다. 실종자는 경북 8명, 부산 1명 등 9명이다. 부상자는 충북 13명을 비롯해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