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29일 "5월 초에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2020년 2월부터 유지됐던 ‘심각’ 단계를 ‘경계’ 단계로 낮추고, 중대본도 중수본 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덕수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대본 및 봄철 안전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전 세계...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9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1단계 시행 이후 1개월 정도 방역상황을 살펴보고 그간 제기된 민원사항 등을 고려해 대중교통에 대한 의무 해제를 전문가와 검토했다”며 “다음 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논의를 거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1월...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2일부터 시행된 중국발 입국 단기 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다음 달 28일까지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 다만 유행 상황이 호전될 경우 비자 발급을 조기에 재개할 여지도 남겨뒀다.
앞서 정부는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기하고 입국 후 격리 제도가 없어지면서 중국인들이 대거 해외여행에 나설 것으로 관측되자...
24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후 도주했다가 검거된 중국인 A 씨는 이달 중순 중국으로 추방됐다. A 씨는 3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진행된 입국 후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돼 인천 소재 A호텔로 방역버스를 통해서 이동하던 중 무단 이탈했다. 이후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아내와 숨어있다가 도주...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3일 브리핑에서 "4개 지표는 참고 기준이고 그 기준들과 더불어 해외 상황과 전문가 의견들을 검토하겠다“며 ”설 연휴 유행 확산 전망 하나만으로 전환하는 것은 아니고 전문가 의견과 전체 동향을 함께 살피겠다“고 밝혔다.
주요 변수는 중국발 코로나19 유입과 변이 바이러스...
이에 먼저 중수본은 설 연휴 직전인 19일과 20일, 설 직후인 25일을 '전국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해 가금·돼지농장과 축산관계시설, 축산차량에 대한 집중 소독을 실시한다. 설 연휴 기간에는 지자체와 공동방제단의 소독차량을 활용해 철새도래지와 야생멧돼지 ASF 검출지역 인접 도로, 전통시장, 산란계 밀집단지 등 오렴 우려·방역 취약지역을 집중 소독할...
이에 중수본은 이달 20일까지 10만 마리 이상 대규모 산란계 농장을 집중 점검하고, '전국 일제 집중소독 기간'을 운영한다.
중수본 관계자는 "야생에서 고병원성 AI가 지속 확인되고 있고, 대설과 한파로 소독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인 점을 감안해 소독장비가 동파되지 않도록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AI가 발생했다가 방역대가 해제돼...
이형훈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의료대응반장은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해외 입국자 대상 방역 조치 사항을 안내했다. 이 반장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시설 격리를 거부하고 무단이탈한 입국자는 전일 경찰에 검거돼 격리된 상태”라며 “법과 규정에 따라 엄중하게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40대 중국인 A 씨는 나흘 전...
김주영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의료지원팀장은 이날 방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40대 중국인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돼 인천 소재 A호텔로 방역버스를 통해서 이동하던 중 무단 이탈했다”며 “현재 신병을 확보하려고 추적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단기체류 외국인을 제외한 전체 중국발 입국자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11일 전남 무안과 영암 지역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H5N1형)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에 따르면 확진 농장은 약 8700마리를 사육하는 무안군 소재 종오리 농장, 약 1만5700마리를 사육하는 무안군 육용오리 농장, 2만9000 마리를 기르는 영암군 육용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고성병원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가 전남 무안군 소재 종오리 농장과 함평군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각각 고병원성 AI(H5N1형)가 발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발생으로 올가을 이후 가금농장과 가정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 사례는 총 32건으로 늘었다.
이와 별개로 전남 함평군에 있는 한 산란계 농장에서 이날 AI H5형 항원이 확인됐다....
중수본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들어 10월 17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AI가 발생한 뒤 지금까지 이날까지 가금농장에서는 확진 사례가 총 27건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충북 9건, 경기 6건, 전남 5건, 경북·충남 각 2건, 전북·강원·울산 각 1건으로 전국적인 확산세를 보였다.
특히 올해는 해외 발생 사례도 급증하면서 대규모 확산이 예고됐다. 유럽에서는 올해 2017건이...
27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정부는 28일부터 기존에 일반 병상으로 돌렸던 중증·준중증환자 병상 등 330개를 재가동한다. 24일 기준 전국 코로나19 전담병상은 5981개다. 중증환자 병상이 1581개, 준중증환자 병상은 1076개, 감병병 전담병원 병상(중등증)은 1907개다. 이 중 중증환자 병상과 준중증환자 병상은 가동률이 각각 31.9%, 44.7...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18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본격화했다”며 “10월 셋째 주 이후 확진자는 5주 연속 증가하고 있고, 위·중증 환자, 사망자도 증가 추세에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누적 사망자는 3만31명으로 3만 명을 넘어섰다. 4월 13일 2만...
18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 보유 중인 코로나19 병상은 6081개로, 병상가동률은 위중증병상 34.2%, 준중증병상 48.1%, 중등증병상 27.3%를 기록했다.
특히 상태가 호전된 중환자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가 머무는 준중증병상 가동률은 50%에 육박했다. 준중증병상 가동률은 10월 2주부터 11월 1주까지 23.1%→28.6...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11일 “어르신들이 보다 쉽게 접종할 수 있도록 사전예약이나 당일예약이 없어도 의료기관에 원하는 백신이 있다면 현장접종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겠다”며 “신분증만 갖고 가면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해 대상자가 확인되면 바로 접종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시·도별...
중수본은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 중이며 결과는 1~3일 뒤 나온다.
수본은 이날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후 9시까지 24시간 동안 충북 전체 가금농장과 축산시설, 해당 계열업체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했다. 일시이동중지 기간 중 중수본은 중앙점검반을 구성해 농장·시설·차량의 명령 이행 여부에 대해 점검한다.
중수본도 올겨울 들어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것을 두고 엄중한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정황근 중수본부장(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최근 회의에서 "올겨울 처음으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된 만큼 산란계 사육 규모가 큰 경기도, 충남 등 산란계 밀집단지 10곳과 과거 반복적으로 발생한 천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