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회사의 지속적인 실적 호조세와 경영 효율화의 성과를 주주들과 공유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약 330억 원의 중간배당을 결의한 것에 이어 2023년 결산기 배당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책임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이블씨엔씨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1주당 157원의...
5% yoy), 영업이익 423억원
24년 실적은 향후 Spot운임 추이와 2024년 계약운임협상에 따라 달라질 것
양지환 대신증권
◇한샘
명확한 한계, 주주환원 정책으로 극복해야 한다
당분간 외형 성장 없을 것, B2C 회복하지만 B2B 매출 감소세 진입
지난 2년간 단행했던 디지털 투자에도 한샘 실적은 주택 업황에 종속
자사주 처분이 아닌 소각, 무상증자만이...
금융지주사들이 배당이나 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에 소극적인 움직임을 이어온 것은 시장 불확실성을 대비해 충당금을 쌓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주가 저평가를 해소하기 위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우리금융지주가 저 PBR에도 불구하고, 정책 효과를 누리지 못한 데는 지난해 ‘어닝 쇼크(실적 충격)’의 영향을 피할 수...
4%에서 14.6%로 확대됐다. 동원산업은 지난달 발행주식 총수의 5분의 1 규모인 자사주 1046만 770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식품 사업 부문 계열사인 동원F&B도 같은 날 열린 이사회에서 주당 배당금을 700원에서 800원으로 늘려 주주환원 정책에 동참했다.
NHN은 창사 이래 첫 현금배당을 비롯해 자사주 매입, 자사주 소각 등 총 666억 원 규모에 달하는 대규모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창사 이후 처음 진행되는 결산 현금배당은 주당 배당금 500원, 배당금 총액은 약 169억 원에 달한다. 3월 진행되는 주주총회 승인 후 4월 지급 예정이다. 14일부터 약 79만주, 금액으로는 약 200억 원 규모(8일 종가 기준)의 신규 자사주...
스튜디오에 투자할 수 있는 충분한 자금도 보유한 만큼 현재 상황에서 보일 수 있는 최고의 전략이라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주주친화 정책도 이어갈 예정이다. 작년부터 배당, 자사주소각 등의 주주환원 의지를 보여주기 시작한 웹젠은 이번에도 실적발표와 함께 현금배당 결정을 공시했다. 주당 배당금은 300원, 총 88억 원 규모이며 시가배당률은 1.7%다.
교차지분 정리 추진과 함께 자사주 매입 등 주주 환원 정책이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투자자가 몰렸다. 도쿄해상홀딩스는 한때 11% 상승하면서 상장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 약세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수출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일본은행의 금융완화 장기화 관측을 배경으로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149엔대 중반을 나타내 심리적...
지난해 약속했던 주주환원정책을 실적에 맞춰 이행하라는 것이다. 얼라인은 JB금융의 2대 주주(지분율 14.04%)이면서, 다른 지주사 6곳에 대해서도 각각 1% 내외 지분을 가지고 있다.
이번 2차 공세에서 얼라인은 지난 1년간 각 은행의 정책 준수 현황을 공개하면서 은행별 결산 이사회에서 기존 발표한 정책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주주환원정책을 이행할 것을...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투자자들이 예측할 수 있는 중기 주주환원정책 제시를 요구하기 위해서다.
경영권 분쟁이 끝난 남양유업에서도 행동주의 펀드의 활동이 예고돼 있다.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은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에 소수지분 공개 매수를 촉구하고 있다. 인수·합병(M&A) 과정에서 일반주주가 소외됐다는 게 이유다. 차파트너스는 한앤코에...
그는 “올해 1분기 자기주식 매입소각 예정 규모는 1500억 원”이라며 “분기배당 균등화, 자기주식 매입소각의 정례화 등 주주 친화정책의 제도적 측면에서 모범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향후 주주환원율을 점진적으로 상향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말 주당순이익(BPS)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39배, 목표 PBR은 0.50배”라며...
여기에 크래프톤은 3개년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자사주 매입을 올해도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해 자사주 약 1700억 원을 매입했으며, 올해는 1700억~2000억 원 수준의 자사주 매입이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일부 게임들의 출시 지연이 예상됐으나 회사는 얼리엑세스 버전으로 빠르게 출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파악한다"며 "4분기 실적을 통해 기존 IP의...
취약차주 미사용한도에 대한 충당금 환입 때문
대손비용 크게 낮아지기 어렵지만 2024년 순익은 전년과 유사한 6,120억원 예상
정부 의지와 유통주식수, 과잉자본 이슈 등을 고려시 자사주 소각 충분히 검토 가능
최정욱 하나금투
◇KT
현명한 주주환원 정책
4Q23 매출 6.7조원(+2% yoy), OP 2.7천억원(+75% yoy)
ARPPU 상승과 마케팅/감가비 컨트롤로 이익은...
최근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을 발표한 후 기업들의 주주환원정책이 부쩍 늘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 LS마린솔루션, SK가스 등이 배당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LS마린솔루션은 작년 결산배당으로 역대 최대인 주당 160원, 약 40억 원의 총배당금을 의결했다. 주당 배당금은 전년의 30원 대비 약 5.3배...
김중원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는 중형주 대비 대형주가 높아 최근 대형주는 중형주 수익률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난다”며 “프로그램이 장기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업에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노력과 함께 적극적 주주환원 정책을 요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희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밸류업 프로그램과 함께...
융합사고력 플랫폼기업 크레버스가 고배당을 통한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간다.
12일 크레버스에 따르면 8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1000원의 기말배당을 결정했다. 이로써 크레버스의 연배당금은 중간배당을 포함해 2000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최근 저평가된 주가 기준으로 배당수익률 12.5%에 이른다.
크레버스는 2022년 합병을 통해 발생한 950억 원 규모의...
그러나 지나친 주주환원정책이 오히려 기업의 펀더멘탈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018년 6월 무디스는 스타벅스의 장기 신용등급을 A3에서 Baa1으로 하향하고,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변경했다. 신용도 하향의 주요 사유로는 스타벅스의 주주환원정책 강화를 꼽았다. 당시 스타벅스는 주주들에게 150억 달러를...
지난해 약속했던 주주환원정책을 실적에 맞춰 이행하라는 것이 주요 골자다. 앞서 얼라인은 지난해 초 1차 캠페인을 벌인 바 있다. 당시 7개 은행 모두 자본배치 및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국내 은행들의 주주 환원율(당기순이익 대비 배당금 등 주주 환원액 비율)은 평균 27% 정도로, 주요 해외 은행(59%)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는 것이 얼라인의 분석이다....
가리기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급등 시클리컬 업종 중심의 차익 실현 압력이 높아질 전망”이라고 짚었다.
기업의 실적발표 등 대내적 요인에 가려져 정부 정책의 파급력이 큰 영향력을 발휘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금융주들의 경우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는 꽤나 증시에 이미 반영됐을 수 있다”고 해석했다.
이어 “더 근본적인 요인은 정부가 주도하는 주주 환원 정책 강화다. 덕분에 일본 기업들의 ROE(9.1%)는 국내 기업들(8.6%)보다 높아졌다”며 “일본 기업들의 배당성향도 33.6%로 한국 대비 높아졌다. 일본 기업들의 배당수익률은 2.2%가 넘는다. 제로금리인 일본 자산시장에서 일본 주식에 대한 매력은 상당하다”고 덧붙였다.
지금이라도 일본 증시에 투자해도...
얼라인파트너스는 8일 지난해 결산 실적과 함께 발표된 7개 은행 지주의 자본배치와 주주환원정책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얼라인파트너스는 국내 7개 상장 은행 지주사를 대상으로 자본배치와 주주환원 개선 캠페인을 시행 중이다.
이날 이창환 대표는 7개 은행지주의 이번 결산 실적발표에 대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국내 은행지주가 주주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