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자사주 매입…목표가 26%↑ 최선호주”

입력 2024-02-1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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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크래프톤)
(사진제공=크래프톤)

대신증권은 13일 크래프톤에 대해 비수기에도 펍지 전 4분기 실적 성장과 신작 모멘텀 모두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6만 원에서 29만 원으로 26% 상향 조정한다. 게임주 내 최선호주 의견을 제시했다.

크래프톤의 4분기 매출액은 5346억 원, 영업이익 1645억 원을 기록했다. 증권가 컨센서스 대비 각각 26%, 49% 증가한 수치로, 비수기임에도 업데이트 효과에 따른 펍지의 매출 반등과 인도 지역 매출 고성장이 실적 서프라이즈 요인으로 분석됐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PC 매출이 전 분기 대비 38% 증가했다. 과거 인기 있었던 성장형 무기 재출시, 신규 맵 출시 등이 트래픽,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며 "1분기엔 중국을 겨냥한 유로화 컨텐츠 출시로 PC 호실적이 지속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모바일 역시 1분기에도 화평정영 성수기로 전 분기 대비 매출 증가가 이어질 전망이다. 4분기 모바일 매출과 펍지 글로벌도 전 분기 대비 각각 11%, 15% 성장했다. 슈퍼카 콜라보, 성장형 무기 출시 효과가 반영됐다. 특히 인도는 적극적 마케팅, 현지화 컨텐츠 등을 통해 일매출 6억 원 수준으로 매출 성장한 것으로 판단했다.

올해도 △다크앤다커모바일(2분기) △딘컴모바일(하반기) △인조이 △블랙버짓 △서브노티카2 등 신작 5종이 출시될 예정이다. 여기에 크래프톤은 3개년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자사주 매입을 올해도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해 자사주 약 1700억 원을 매입했으며, 올해는 1700억~2000억 원 수준의 자사주 매입이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일부 게임들의 출시 지연이 예상됐으나 회사는 얼리엑세스 버전으로 빠르게 출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파악한다"며 "4분기 실적을 통해 기존 IP의 업데이트를 통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가능함을 증명했을 뿐만 아니라, 신작의 라인업이 확대되면서 주가에 신작 기대감이 지속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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