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투자자에 세제 혜택을 준다면 그때부턴 저평가 기업에 대한 옥석 가리기가 진행될 거란 예측이다.
김 연구원은 “지금까진 기대감으로 모든 종목이 올랐지만 향후에는 주주친화정책을 강화할 수 있는 산업과 기업에 관심이 더 집중될 것”이라며 “기업가치 개선이란 큰 목표에서 주주환원을 강화할 수 있는 기업에 대한 관찰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영풍이 내달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기말배당금 확대를 요구하고 나선 가운데, 고려아연은 “이미 높은 주주환원율에도 불구하고 영풍 경영진을 위해 과도한 주주환원을 요구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고려아연은 25일 “고려아연은 이미 주주환원율이 76.3%로 높은 수준인데, 영풍이 무려 96%에 육박하는 과도한 주주환원율을 요구하고 있다”며 “영풍의 주장은...
올해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주요 목표로 내걸고, 주주환원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상장사들의 배당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커지고 있다. 이에 배당을 책정하는 기업도 늘어나는 양상이다.
김우진 서울대 교수는 “배당 관련 분위기가 예전에 비해서는 확실히 바뀌고 있는 것 같다”며 “경영진들이 예전에 비해서는 배당 등 주주환원에...
고려아연은 “지난해 기말 배당 5000원에 더해 중간배당 1만 원과 1000억 원의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주주환원율은 76.3%로, 2022년(50.9%)에 비해서도 훨씬 높아진 상황”이라며 “환원액만 보더라도 2022년 3979억 원에서 2023년 4027억 원으로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고려아연은 다음 달 19일 주총 개최 일정을 공시하면서 주당 5000원의 결산 배당을 진행하겠다고...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 테마 내 주주환원 및 현금 여력 있는 종목들 중심으로 차별화 진행 중인 가운데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전후로는 코스피 대비 코스닥의 단기 우위를 예상한다"고 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보험(2.76%), 증권(1.15...
증권가에서는 이날 메리츠금융지주의 목표주가를 6만6000원에서 8만7000원으로 상향하며 향후 '기업 밸류업 정책'에 따라 향후 금융사들의 자본활용 및 주주환원 정책 가시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민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메리츠금융지주에 대해 "작년 기준 총주주 환원액은 1조883억 원으로 환원 성향 51%를 시현했다"며 "절대적...
보유 자사주(우선주 포함 34%)에 대한 소각 기대감으로 사측도 밸류업 프로그램에 맞추어 소각을 검토할 것이라고 언급해, 추후 상황에 따라 보유 자사주 중 일부 소각은 나타날 전망”이라면서 “2024년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24배로 타사(한화생명 0.22배, 동양생명 0.23배)와 비슷해 향후 주가는 주주환원 수준에 따라 차별화가 나타날 전망”이라고 했다.
자본비율을 고려하면 주주 환원 확대 여력도 충분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배당금(DPS)은 5300원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명시적인 배당 정책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경영진은 DPS를 점진적으로 우상향하고, 경쟁사 대비 배당성향 갭의 축소 의지를 언급했다.
정 연구원은 “지난해 말 기준 K-ICS 비율은 231%로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향후...
유동성이 풍부하면서 최근 3년간 꾸준히 흑자를 내는 종목을 기준으로 선정했으며, AI 수요 기대감과 주주환원 정책 강화 조합이 주가 강세의 배경이다.
국내증시는 상대적으로 상승탄력이 약하지만, 전일 기획재정부가 배당성향이 높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배당소득세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 나오며 정책적 효과가 뒷받침됐다.
국내는 금융소득...
한국투자증권은 23일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주주환원정책 개선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ROE(자기자본이익률)가 제고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 원에서 1만1000원으로 10% 상향조정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추가로 향후 있을 자사주 소각은 대부분 추가 매입을 통해 마련될 것인데, 이와 무관한...
NH투자증권은 23일 삼성화재에 대해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이 커보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1만6000원에서 37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화재는 전날 컨퍼런스콜에서 주주환원 정책 제시는 없었다”면서도 “잉여 자본에서 리스크 버퍼 확보, 자회사 증자 필요성 등을 거론했으며 올해 상반기 내...
다만 단기 업황과 금융비중 증가 우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
◇미래에셋증권
우호적인 주주환원정책 발표
3개년 주주환원 정책 발표. 3가지 측면에서 긍정적
기대 대비 양호한 2023년 주주환원
목표주가 10% 상향. 기보유 자사주 처분안에 대한 기대감도 형성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엔비디아(NVDA)
말하는대로
FY4Q24 Review: 또 다시...
5대 금융지주 내달말 정기주총배당 확대·자사주 소각 요구얼라인·VIP 등 7개 지주사에"주주환원률 50%까지 높여라"
금융권이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격랑에 휩싸였다. 정부가 코리아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기업 벨류업 프로그램’ 정책을 시행하기로 한 가운데 주총에 앞서 행동주의 펀드의 주주환원 확대 요구가 거세지고 있기...
방 후보는 브랜드, 마케팅, 글로벌, 전략 등 사업 전반에 걸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회사의 성장 투자와 기술혁신을 통한 3대 핵심사업(NGP, 건강기능식품, 글로벌CC) 중심의 중장기 성장전략 수립과 신주주환원정책 추진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총괄부문장으로서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특히 브랜드실장 재임시 출시한 ‘에쎄 체인지’는...
미래에셋증권이 이전보다 더욱 강화한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2024~2026년 향후 3개년도 적용될 주주환원정책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주주환원성향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최소 35% 이상 유지를 목표로 하며 자사주 매입 소각 및 배당 등으로 구성됐다.
자사주는 매년 최소 보통주 1500만 주 및 2우선주 100만 주 이상을 소각할...
중장기 기업가치 증대를 위한 성장 투자와 단기 주주환원 사이의 균형을 위해 올해와 내년 현금배당을 추진한다. 미국 공장 증설 등 신성장동력 투자에 집중하면서 시행하지 못했던 현금배당을 4년 만에 정기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지급할 예정이다. 주당 보통주 300원, 우선주 350원의 현금배당을 시행하며 배당총액은 517억 원이다.
윤 부사장은 “연내 미국...
26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구체적 내용 발표 예정기업 자발적 가치 제고 노력 촉진…인센티브·프로그램 발표중장기적 프로젝트 시장 제시 의문…"일회성 주주환원 확대 지양해야""중장기적인 관점으로 지배구조 개선 등 구체적·꾸준한 노력이 요구"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발표에선 기업들의 자발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