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자산운용이 29일 예정인 현대엘리베이터의 임시주주총회에 대해 주주권리 침해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KCGI자산운용은 강성부 KCGI 대표가 7월 메리츠자산운용을 인수해 사명을 변경한 회사다.
15일 명재엽 KCGI자산운용 주식운용팀장은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현대엘리베이터의 꼼수 주주총회 소집과 안건 정정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며 “소액주주의...
한국투자공사는 대한상공회의소와 15일 오전 서울 중구 KIC 본사에서 ‘ESG와 주주권리에 관한 글로벌 트렌드와 국내 기업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제5차 ‘KIC ESG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중앙회·공제회·연기금 등의 투자 담당자, 국내 기업의 IR 및 ESG 담당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KIC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KIC ESG Day를 열어 국내 공공부문...
SPC가 2021년 11월 18일 브릿지대출보다 뒤늦게 별도의 100억 원의 대출을 시행하고 만기가 6개월 남은 764억 원의 브릿지대출은 조기 상환했으나, 만기일이 주주권확인 소송 선고일과 동일했던 이 100억 원은 상환하지 않았고, 소송 선고가 13일로 미뤄지자 이 100억 원의 만기일도 13일로 연장된 점은 ‘고의부도’를 위한 조건부 대출이었을 것이라는 것이 한양 측...
김우찬 고려대학교 교수는 23일 고려대 경영대학 현대자동차경영관에서 자본시장연구원과 고려대학교 기업지배구조연구소가 공동주최한 ‘기업의 주주권과 경영권’ 정책세미나에서 “의무공개매수제도 도입 이후 지배권 프리미엄이 하락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의무공개매수 제도는 경영권 변경 과정에서 일반 주주의 지배권 프리미엄을...
주주권은 오직 국민의 노후자금을 불려주기 위한 장기 투자 수익의 극대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민간 기업들에 대한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가 재벌개혁이나 기업 지배구조 개편, 포퓰리즘 같은 정치적 정책적 수단으로 사용되면 안 된다는 얘기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대통령 발언이 나오기 전 보유 목적 등에 대한 공시를 한 만큼...
태광산업 관계자는 “기업 거버넌스 개선, 협력사와의 소통 강화, ESG 관점의 주주권 행사 등 사업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며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이사회 중심의 독립경영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환경경영, 상생과 동반성장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배구조에 대해서는 주주권 강화, 이사회의 책임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사례를 다수 보강했다. 현행 법령과 기업 관행에 부합하지 않는 내용이나 중복되는 조항은 삭제하거나 통합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가이드라인 개정을 통해 자산운용사가 책임 있게 의결권을 행사함으로써 건전한 기업 경영 문화를 선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그는 "국민연금이 주주권을 행사하는데 있어서 작년 1월 '성별 다양성 의결권 행사 기준'을 논의한 바 있다"며 "자산 규모 2조 원 이상의 기업에는 반드시 1명 이상의 여성임원을 임명하도록 하는 것인데, 문제는 금융감독원의 주주총회 공시 서식에 여성 비율을 표기하는 란이 없다 보니 이를 확인할 길이 없다고 한다. 이 부분은 개선돼야 할...
이달 18일 이사회서 위원회 명칭 바꾸고, 위원회 설치 개정안 의결 ‘소유분산 기업 등 지배구조 방향 제시’ 역할에 업계 주목 국민연금 “개별 기업의 의결권 및 주주권행사 등 권한 없다” 설명
국민연금공단이 ‘제2 수책위’로 논란이 됐던 ‘건강한 지배구조 개선위원회’의 명칭을 ‘지배구조 개선 자문위원회’로 변경했다. 구성내용은 바꾸지 않고, 회의체...
스타트업 투자 과정에서 소수 주주권을 보호하고 사후 관리를 위해서는 ‘사전 동의권’ 조항이 꼭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국벤처투자는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법무법인 미션,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더프론티어와 함께 '투자자 사전동의권과 스타트업의 거버넌스' 포럼을 개최했다.
홍남호 오프라이트 대표는 투자사에게 사전동의를 받아야 하는 회사의...
장기투자 기관으로서 주주 권리를 적극적으로 행사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는 등 책임투자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한국투자공사(KIC)는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미국 생명과학 기업 써모피셔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을 시작으로, 주요 투자 기업에 의결권을 직접 행사하기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주에는 프랑스 에너지 기업 토탈에너지(TotalEnergies)와...
공익을 추구한다는 것은 정부 재량이나 법적 근거, 주주권리 침해에 대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며 “이것이 법치의 기본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지난해 금융당국이 발표한 ‘물적 분할 자회사 상장 관련 일반 주주 권익 제고 방안’에 대해 “주주 통제권을 배제 및 편취하는 것이 본질임을 도외시한 것”이라며 “주주통제권에 대한 인식이 부재하다”고...
KT CEO는 본사 2만1000명, 그룹사 49개사 3만7000명. 도합 5만8000여 명에 달하는 거대 그룹사를 이끄는 자리다. 국민 기업 명성에 어울리는 CEO를 뽑을 수 있도록 정치권은 지금부터 숨을 죽여야 한다. 주주권을 행사할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돈을 맡긴 국민들의 집사 역할에만 충실하기 바란다. acw@
즉, 기업에 이슈가 발생하면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주주권을 행사하고 주가 재평가를 촉진하는 것이다.
ESG 등급이 높은 기업은 무엇보다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유리해 변동성 장세에서도 벤치마크 지수 대비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해 왔다. ‘한국밸류 지속성장ESG펀드’가 투자 시 주로 검토하는 사항은 해당 기업이 주주 환원 및 지배구조 개선...
KCGS는 180사 246개의 정관변경 안건을 상정했으며, 이중 주주권 희석이나 주주권리 보호 미비 등의 우려가 있는 35개 안건(14.2%)에 대해 반대투표를 권고했다. 특히, 주식연계채권(CB, BW)이나 신주의 제3자배정 및 일반공모 발행 한도 확대에 따라 기존 주주의 주주권이 희석될 가능성이 있는 안건은 총 14건으로, 최근 3년간 정관변경 안건 반대 사유 중 가장...
또한, 최근 토종 행동주의 펀드로 주목받고 있는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가 주주관여 활동 사례를 통해 소수주주권 가치회복을 위한 방안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장항진 CFA한국협회 부회장은 “최근 개인 주식투자자 증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눈)의 발달로 의미 있는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주주들의 권리 의식이 크게 높아지고 있고, 일반 주주 보호를 위한...
특히 대표이사 후보 추천 과정에서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서스틴베스트는 “KT, 금융지주사 등 소유분산기업의 지배구조 투명성에 대한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국민연금을 통한 정부의 민간기업 경영 개입의 정당성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며 “내년 대표이사 임기가 만료되는 POSCO홀딩스와 KT&G의 대표이사 후보 추천...
5.02% 지분 보유…'일반투자' 목적주주권 행사 여부에 관심 쏠려LG 외 KT 등 지분 투자도
영국계 투자회사 실체스터 인터내셔널 인베스터즈 LLP(이하 실체스터)가 ㈜LG의 3대 주주에 등극했다.
실체스터는 LG 주식을 최근 장내에서 추가 매수해 지분 5.02%에 해당하는 789만6588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12일 공시했다. 취득 단가는 주당 8만4446원으로 약 40억 원을...
다만 주주권의 남용과 사익 추구는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은 연구원은 "단기 수익률 확보를 위한 무리한 요구는 중장기적으로 기업의 경영·재무 안정성 악화, 사회적 역할 축소 등을 야기할 수 있다. 일례로 연초 은행권에 요구했던 급진적인 주주환원 정책은 현재와 같이 금융시스템 불안이 높아진 구간에서 치명적인 리스크로 작용한다"며...
그러면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회사 외부에서 정당한 주주권인 회계장부열람등사 등을 통해 감시 활동을 계속 이어갈 생각”이라며 “내년 주주총회에서는 회사 내부에서 소수주주의 목소리를 전달해줄 사외이사와 경영진의 독주를 막아줄 감사위원의 선임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다. 액면분할, 배당성향 상향, 자산운용의 효율성 제고, 시장과의 소통 강화 등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