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윤 총장이 조국 법무부 장관 수사나 촛불집회 등에 대한 직접적인 발언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문 대통령이 지난 27일 검찰권 행사 방식과 수사 관행 등에 대한 개혁을 주문한 데 이어 사흘 만에 윤 검찰총장에게 개혁안을 마련해 제출하라고 지시한 것에 대한 언급이 있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더불어 조 장관 수사로 대변되는 검찰 개혁에 대해...
조국 법무부 장관이 "지난 토요일 수많은 국민이 검찰 개혁을 요구하며 광장에 모여 촛불을 들었다"며 처음으로 촛불집회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조 장관은 30일 오후 법무부 청사에서 열린 제2기 법무ㆍ검찰개혁위원회 발족식에 참석해 "국민은 검찰 개혁을 요구하면서 이 나라의 주인이 누구인지 다시 묻고 있다"며 "선출되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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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인근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등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렸다.
화천기계는 감사 남 모씨가 조국 장관과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버클리) 로스쿨 동문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테마주로 거론돼왔다.
야이 개XX들아, 니들 이른바 촛불혁명 정부에서 권력 주변 X나게 맴돈 거 말고 뭐한 거 있어"라며 "난 이제 목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마무리하고 너희 같은 X같은 XX들하고 얼굴 안 마주치고 살고 싶다"고 덧붙였다.
참여연대는 조국 장관이 활동했던 단체로 조국 장관은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부소장과 소장,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냈다.
이는 전날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 앞에서 열린 대규모 촛불문화제를 통해 검찰개혁을 바라는 민심을 확인함에 따라 당내 별도 추진기구를 구성하고 검찰개혁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검경 수사권 조정 등을 절차에 맞게 차질 없이...
이종철 대변인은 청와대와 여당이 촛불집회를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범죄 피의자 조국’을 사수하는 것이 왜 검찰개혁의 상징이 돼야 하는지 전혀 이해할 수 없다. 법치를 뒤흔드는 명백한 법 위반이자 반헌법적 발상이고 ‘통치권력’이 불법을 국민들에게 강요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오현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수십 년간 누적된 검찰의...
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서울중앙지검 정문 앞에서 ‘제7차 검찰개혁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이들은 반포대로 서초역~서초경찰서, 서초대로 서초역~교대역 구간을 메운 채 ‘조국 수호’, ‘공수처를 설치하라’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집회 참가자들은 장관 가족을 둘러싼 검찰의 대대적인 수사를 ‘적폐’로...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한 강도높은 검찰 수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 서울중앙지검 인근에서 '검찰 개혁'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주최 측은 최대 10만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비슷한 시간 반대집회도 예정돼 있다.
28일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범국민시민연대)는 오후 6시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제7차 사법적폐...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 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은 조국 장관의 딸, 모친, 동생, 5촌 조카까지 부르자고 한다"며 "소중한 민생의 시간에 무차별적인 정쟁의 장을 열겠다는 것은 국민을 배반하는 것이고, 민생을 배반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감은 민생을 위해 써야 할 소중한 시간"이라며 "명분...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한 검찰 수사에 반감을 가진 지지층이 결집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26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한 9월 4주차 주중집계 결과를 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 대비 3.3%포인트(P) 오른 48.5%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9.3%로 같은 기간 2.7% 하락했다....
그뿐 아니라 이번 사태로 많은 좌절과 상처를 받은 청년 세대들은 대학가에서 조국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그런데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학생들의 촛불집회를 중장년 보수 진영의 참여로 진행되는 행사라고 몰아세우며 학생들의 상처를 외면하고 또 한번 그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단지 누군가가 법무부 장관으로 적합한지를 검증하는...
박광온 최고위원은 최근 진행된 서울중앙지검 앞 ‘검찰개혁·사법 적폐 청산 집회’를 언급하며 “국민이 3년 만에 촛불을 들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다만 당 내부에서 대통령과 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조국 정국’에 대한 위기감이 적지 않다. “정경심 교수가 구속되면 당도 더 이상 조 장관을 지키기 어려울 것”이라는 얘기들이 나온다.
한국당은...
국민이 반드시 이긴다", "28일 서초역 7번 출구 검찰개혁 촛불집회 '우리가조국이다'", "우리가조국이다. 우리나라는 검찰 공화국이냐. 정말 화가 난다" 등 불만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검찰 개혁을 위한 목소리는 지난 주말에도 이어졌다. '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는 21일 오후 7시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검찰 개혁·사법적폐 청산 집회...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영상 축전을 통해 "한국은 법치주의 역사를 갖고 있다"며 "1700만 개의 촛불로 헌법정신을 되찾고 국민의 주권을 지켜낼 수 있었던 것은 오랜 법치주의 전통과 법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IBA 서울 총회는 전 세계 6000여 명의 법률가가 참여하고 200여 개 세션에서 다양한 주제로 토론과 정보 교환이...
자유한국당은 조국 법무부 장관 파면을 촉구하는 릴레이 삭발을 이어가며 대여투쟁 수위를 끌어올렸다. 전날 바른미래당과 함께 국정조사요구서를 제출한 데 이어 이날 저녁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3차 촛불집회를 여는 등 쓸 수 있는 원·내외 투쟁 수단을 총동원하는 모습이다.
국회 밖에서는 삭발투쟁이 이어졌다. 송석준·최교일·장석춘·이만희·김석기...
조국 법무부 장관은 17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국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지도부 등을 잇따라 예방했다.
조 장관은 먼저 이해찬 민주당 대표를 만나 "인사 청문회 기간, 그 이후에도 국민 여러분과 당 대표님께 많은 심려를 끼쳐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린다"며 "겸허한 자세로 업무에 임하도록 하겠다. 법무·검찰 개혁 작업에...
당장 이날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부산시당은 ‘조국 파면과 자유민주회복을 위한 부산시민연대’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매주 금요일 촛불집회를 열기로 했다. 바른미래당의 부산시당위원장은 바른정당 출신인 하태경 의원이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이들의 공동 행동이 보수통합의 시발점이 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당권파·비당권파의 ‘불편한 동거’...
앞서 황교안 한국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반조국연대’에 공감대를 나눈 이후 양당 간 첫 연대 움직임이다. 이들은 조 장관의 고향이자 내년 총선의 격전지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부산에서 매주 금요일 촛불집회를 열기로 했다.
한국당 부산시당위원장인 유재중 의원은 “각종 의혹의 중심에 선 인물을 정의와 공정의 최중심에 서야 할 법무부 장관에...
서울대 총학생회가 학생회 차원의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열지 않기로 했다.
서울대 총학은 15일 오후 단과대학 학생회장 등이 참여하는 총운영위원회를 열고 "학내 집회의 효과와 현실성 등을 고려할 때, 조 장관 사퇴를 요구하는 총학 주최 촛불집회를 추가로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의 모교인 서울대에서는...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반발하는 보수 야권이 ‘반문(반 문재인)’을 고리로 공동 전선을 구축하고 있다. 지지부진했던 보수 통합 논의로 이어질지도 관심이다.
먼저 손을 내민 쪽은 한국당이다. 황교안 대표는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조국 파면과 자유민주 회복을 위한 국민연대를 제안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독선과 이 정권의 폭주를 막아내려면 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