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금감원은 제재심의위원회를 거쳐 증권사 3곳에 대해 업무 일부 정지(대신증권은 반포 WM센터 폐쇄)와 과태료 부과 등을 건의했다. 증권사 임원에도 김형진 신한금융투자 전 대표ㆍ나재철 전 대신증권 대표(현 금융투자협회장)ㆍ윤경은 전 KB증권 대표이사에 대해 직무 정지 상당, 박정림 KB증권 대표이사ㆍ양홍석 대신증권 사장에 대한 문책 경고 등을 건의했다....
3차에 걸친 제재심에서 금감원은 우리은행의 사후수습 노력을 인정해 손 회장에게 사전 통보한 직무정지 상당의 징계보다는 수위가 한 단계 낮은 문책경고를 내렸다. 다만, 금융위에서 문책경고안이 확정될 경우 손 회장의 연임은 물론 금융권 재취업도 금지된다.
손 회장은 이미 지난해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의 책임을 물어 문책경고를 받은 상태다....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의 결정과는 별개로, 아예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표면적으로는 최근 사모펀드 사태를 계기로 금융 당국의 금융회사 징계에 대한 태도가 보다 신중해졌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금감원의 중징계가 잦아지니 법적 근거를 더욱 명확히 하겠다는 의도라는 것이다. 앞서 은성수 금융위원장도 금감원의 CEO 중징계에 대해...
손태승 우리금융지주회장이 금융감독원의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사모펀드의 환매중단 사태를 이유로 ‘문책경고’ 중징계를 받았다. 사후수습 노력을 인정받아 사전 통보받은 직무정지 상당의 징계보다는 수위가 한 단계 낮아졌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3차 제재심은 전일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진행했다. 손 회장의 중징계와 함께 제재심은 우리은행에 3개월...
'라임 사모펀드' 사태의 책임을 물어 판매 은행들의 제재를 결정하는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가 8일 재개된다. 지난 2월 25일과 3월 18일에 이은 3차 제재심이다.
이날 제재심에서는 양측이 쟁점을 놓고 공방을 벌이는 대심제가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우리은행 제재심에서는 라임 펀드 부실의 사전 인지 여부와 은행의 부당권유 문제를 놓고 금감원과 은행 간 치열한...
다만 제재심 과정에서 얼티너티브 측의 주장이 일부 받아들여져 제재 수위가 한 단계 내려갔다는 것이 얼터너티브 측의 설명이다.
얼티너티브 관계자는 “이번 사안은 법리상 투자중개업과 투자자문업 간 차이에서 발생한 일종의 해프닝”이라며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관 제재가 현재 업무를 제한하는 부분은 없다”며 “국내 블록딜...
앞서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삼성생명이 약관에서 정한 암보험 입원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고, 부당하게 대주주를 지원했다고 판단해 ‘기관경고’ 제재안을 의결했다. 금감원의 금융사 제재는 등록·인가 취소, 영업정지, 시정 명령, 기관경고, 기관 주의 등 다섯 단계로 나뉘며, 통상 기관경고부터 중징계로 분류한다. 보험업법에 따르면 기관경고...
25일 금융감독원은 여의도 본원에서 제3차 옵티머스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을 열고,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환매 중단과 관련해 NH투자증권, 하나은행에 대한 검사 조치안 심의를 마무리지었다.
정영채 사장에겐 중징계에 해당하는 '문책 경고'가 내려졌다. 앞서 금감원이 사전 통보한 '직무 정지'보다 한 단계 감경됐다. 이날 정 대표는 코로나19 확진으로 제재심에...
라임 펀드 관련 판매증권사인 신한금투, KB증권, 대신증권는 제재심 완료 후 금융위 심의가 진행 중이며, 판매은행인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은 제재심을 진행하고 있다. 또, 옵티머스 펀드를 판매한 NH투자증권과 수탁사인 하나은행은 제재심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금감원은 연내 5대 펀드를 판매한 기타 판매사에 대해서도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라임 사모펀드 판매사인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제재 수위를 정하는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가 18일 열렸으나 또다시 결론을 내지 못했다.
금감원은 이날 "지난달 25일에 이어 이날 제11차 제재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우리은행, 신한은행 및 신한금융지주회사에 대한 부문검사 결과 조치안을 상정, 심의했다"면서 "다수의 회사 측 관계자들과 검사국의...
임원회의서 "제재심 일정 재공지 해야" 밝혀금감원 CEO 중징계 관련 변화된 기류 감지사모펀드 제재 관련 법규 논란에 부담 작용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기존에 발표된 라임 등 사모펀드 제재심 추진 일정을 재공지하라고 지시했다. 제재심 과정이 예상보다 오래 걸리고,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도 최종결론이 늦춰지자 속도 조절에 들어간 거란 분석이다....
18일 2차 제재심, 신한·우리은행 CEO징계 감경 여부 초미 관심사은행연합회장 “은행장 징계 과하다‘ 작심발언 당국 묘한 입장차이
금융감독원이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해 18일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의 두번째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을 연다. 은행장을 겨냥한 징계를 두고 최근 은행권에서 ‘과하다’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만큼, 징계 수위가 최대 관심다.
◇2차...
피해자 연대는 라임 펀드를 판매해 이달 18일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둔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에 대해서 중징계가 내려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피해자 연대는 “이 금융사들의 선전에 넘어 가 사기를 당하고 평생 모은 재산을 날리고 죽음 직전까지 이른 피해자는 셀 수 없을 정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우리은행은 제재심을 앞두고 피해자 구제에...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가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최근 여의도 농협재단빌딩에서 총 13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바 있다. 다만, 정 대표의 정확한 감염경로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옵티머스 제재심의 참석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정 대표는 현재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황이다.
애초 금감원은 현장조사와 법률 자문, 삼자대면 등에 걸리는 시간을 고려하면 신한은행의 분조위는 시간이 걸린다며 제재심 전 분조위 가능성을 일축한 바 있다. 금감원은 지금까지도 제재심 전에 분조위 결과 나오는 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금감원 소보처는 분조위 결정이 나지 않은 상황에서 ‘피해자 구제노력’에 관한 의견을 제재심에 제시하기...
진옥동 신한은행장에게는 문책 경고를, 라임 사태 당시 우리은행장이었던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에게는 직무 정지 상당의 징계를 사전 통보하고 지난달 25일에 이어 오는 18일 2차 제재심의위원회를 앞두고 있다.
한편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소보처)는 처음으로 제재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우리은행의 소비자 보호 조치와 피해 구제 노력에 대한 의견을 밝혔지만...
분조위에 따른 제재 감경을 노리고 있지만, 금감원이 제재심 전에 분조위 개최는 없다고 못박으면서 신한은행이 자체적으로 보상 결단을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
7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달 18일로 예정된 제재심 이전에 분쟁조정위원회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제재심 결정이 한 번 더 연기될 가능성이 있어 제재심 전 분조위 개최 가능성을 엿보는 것이다....
금융감독원이 4일 옵티머스 펀드의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판매사 NH투자증권과 수탁사 하나은행에 대한 두 번째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5일 금감원에 따르면 제재심은 지난달 19일에도 이어 이날 밤늦게까지 진행됐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금감원은 "다수의 회사 측 관계자들과 금감원 검사국의 진술·설명을 청취했다"며...
금융감독원이 4일 옵티머스 펀드의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두 번째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었지만 또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날 금감원은 제재심을 열어 펀드 판매사 NH투자증권과 수탁사 하나은행에 대한 제재 수위 등을 논의했다. 앞서 지난 달 19일 금감원은 1차 제재심은 개최한 데 이어 이날도 밤늦게까지 회의를 진행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추가 심의가...
우리금융은 오는 18일 제재심 속개를 앞두고 있다.
권 행장에게는 실적회복의 과제도 남아있다. 지난해 우리금융이 농협금융에게 업계 4위 자리를 내주게 된 점은 우리금융 핵심 계열사 대표인 권 행장에게도 부담 요소다. 우리금융의 작년 당기순이익은 1조3070억 원으로 지난 2019년 1조8720억 원 대비 30% 넘게 줄어든 반면, 농협금융은 1조7796억 원에서 1조7359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