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외 이사 선임, 신사업 진출을 위한 정관 변경 등도 이뤄진다. 시장 경제의 핵심축인 것이다. 예탁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12월 결산 상장사 주식을 소유한 개인주주는 총 1403만 명이다. 평균 5.97개의 종목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한날한시에 수많은 기업이 주총을 열면 제아무리 신출귀몰하다는 홍길동이라도 일일이 참석해 주주의 기본권인 의결권을...
정관 변경에 따른 주주 가치 훼손 우려를 발견할 수 없고, 회사 측이 제안한 최도성 사외이사 후보와 백종훈·고영도 사내이사 후보, 이정미·양정원 사외이사 후보들에게도 결격 사유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박철완 전 상무 측이 제안한 자기주식 전량 소각에 대해서는 반대 의견을 권고했다. 회사는 2023년 부채비율 36.8% 및 5년 평균 부채비율 52.9%로 재무...
등기이사에 등재되면 이사회 공식 멤버가 돼 회사 주요 경영 사안을 결정하는 권한을 갖고, 고의 또는 과실로 법령ㆍ정관을 위반할 경우 법적 책임도 진다.
코오롱,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글로벌 등 코오롱그룹 3사는 28일 주총을 열고 이규호 코오롱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처리한다.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되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을 포함해 핵심...
75년간 동업자 관계를 유지해오던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일가와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 일가는 정관 변경 및 배당 관련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고려아연은 이번 주총에 △주당 5000원 결산배당금 지급 △신주 발행 대상을 외국 합작법인으로 제한하는 현 정관 삭제 등의 안건을 상정했다. 고려아연의 단일 최대주주 영풍은 해당 안건이 주주 권리를 침해한다며 반대...
이에 김흥국은 한국경제에 “해병대 정관에 정치에 가담하면 안 된다는 내용이 있어 얼마 전에 자진 반납을 한 것”이라며 “절대 해촉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내가 평생 해병대를 사랑하고 홍보해 왔고 홍보대사를 하면서 부총재가 된 것이다. 해병대에 누를 끼치면 안 되니까 정관에 따라 자진 반납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흥국은 2022년 7월...
KT&G는 28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변경을 통해 신규 사업목적에 전자상거래법, 통신판매업 및 통신판매중개업을 추가한다. 궐련형 전자담배 브랜드 ‘릴’ 디바이스를 자체 온라인몰에서 판매하기 위함이다. 그간 KT&G는 릴 스토어를 이커머스 등에 위탁운영, 판매해왔다. 하지만 이번 정관 변경으로 위탁운영했던 온라인 매장을 KT&G 공식 릴...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올해 주주총회는 조주완 최고경영자(CEO)가 단독 대표이사로서 의장을 맡는다. 조 CEO는 본안 의결에 앞서 참석한 주주들에게 전년 경영실적과 올해 사업전략에 대해 직접 나서 설명하고 주주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유한양행, 회장·부회장 직제 신설
유한양행은 15일 서울 동작구 유한양행 본사에서 열린 ‘제10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회장·부회장 직제 신설 내용을 담은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통과했다. 회장직이 부활한 것은 1996년 이후 28년 만이다.
이날 주총에 참석한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손녀 유일링 유한양행 이사는 “유일한 박사의 뜻과 정신이 회사가...
이날 주총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제18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을 승인했다.
이번 안건 가결로 브랜드 헤라를 이끌고 있는 이지연 상무가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고, 조성진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는 사외이사로...
15일 서울 동작구 유한양행 본사에서 열린 ‘제10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회장·부회장 직제 신설 내용을 담은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이 통과됐다.
이날 주총은 주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앞서 회장직 신설을 두고 경영진 사유화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회사 앞에는 ‘유한양행을 정상화하라’라는 트럭시위도 벌어졌다.
그간 유한양행에서 회장에 올랐던...
후보자는 지주사로서의 한국앤컴퍼니가 미래 성장 전략을 모색하고, 사업 분야를 확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앤컴퍼니가 이달 말 정기주주총회에 상정한 정관변경, 사외이사·감사위원 추천 등 모든 안건은 세계 최대 글로벌 의결권 자문기구 ISS로부터 찬성 권고 의견을 받으며 지배구조 개선과 깊이 있는 사외이사 검토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관 일부 변경 승인의 건을 29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올렸다.
올해 1월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통해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주주를 기존 지앤에이사모투자전문회사(G&A PEF)에서 LS네트웍스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LS네트웍스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지분...
75년 간 동업자 관계를 유지해오던 양측은 정관 변경과 배당을 두고 장외 여론전까지 불사하는 모습이다.
14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영풍그룹의 주요 핵심 계열사인 고려아연은 19일 서울 강남구 영풍빌딩에서 정기 주총을 개최한다. 그간 양사는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1시간 간격을 두고 정기 주총을 치렀으나 지난해부터 50년 가까이 이어온 관행을 깨고 다른 날...
이노테라피는 29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 사업목적 추가를 위한 정관변경 안건을 상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사명은 그룹과의 브랜드 통일과 신규 사업을 포괄하는 의미를 담아 '에스씨엘사이언스'로 변경한다. 또한 새롭게 추진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맞춰 △인공지능 기반 의료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업 △의료정보사업 및 의료용 소프트웨어 개발...
14일 업계에 따르면 레드캡투어는 22일 2023회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선임과 감사·영업보고 등의 안건 외에 정관 일부를 변경한다. 정관 변경은 사업 목적을 추가하려는 것으로, 회사는 정보서비스업과 정보서비스제공업을 추가할 계획이다.
레드캡투어 관계자는 “이번 사업 목적 추가는 고객사 업무용 차량의 효율적인 운용을 돕고, 고객사 임직원의...
코오롱플라스틱은 14일 주주총회 소집공고를 통해 사명 변경이 포함된 정관 변경 안건을 상정한다고 밝혔다.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안건이 승인되면 코오롱ENP로 사명 변경이 확정된다.
1996년 도레이(Toray)사와 합작해 ‘KTP’라는 사명으로 설립된 후, 2008년 합작관계가 해소되면서 코오롱플라스틱으로 사명을 변경한 지 약 16년 만이다.
코오롱플라스틱...
이와 관련 임종윤·종훈 사장은 “팔탄에서 16㎞ 떨어진 제3의 장소를 기획하게 된 배경이 의문스럽다”라고 의혹을 제기하며 “예상치 않게 정해진 장소로 인해 직접 참여가 어려워진 많은 주주님은 정관에 명시된 전자투표로 3월 18일부터, 형제가 제안한 의결권 대행사를 확인한 후에는 3월 15일부터 연락해 권리와 재산을 보호받을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13일 성명서를 내고 “본회를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는 모든 행위를 거부하며, 본회 정관에 따라 공직선거에서 절대적인 정치적 중립을 지킬 것을 선언한다”고 강조했다.
소공연은 “정관 제5조에 정치관여의 금지를 명시하고 있고, 아울러 정치에 관한 행위에 본회의 이름을 앞세울 수 없다”며 “본회의 회원 업종단체 및 지역연합회는...
금호석화 개인 최대 주주인 박철완 전 금호석화 상무의 주주 권한을 대리하는 차파트너스는 주총 결의로 자사주를 소각할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하고, 금호석화가 보유한 자기주식을 모두 소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금호석화 측은 3년간 50%의 자사주를 소각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사측은 감사위원으로 최도성 한동대 총장을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
기업들에는 불성실 공시 벌점 감경, 공시 우수법인 평가 시 가점 부여, 지배구조 요건 미달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 예외 사유 고려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지만, 기업들의 참여도는 저조한 실정이다. 2020년 상법 개정으로 주주총회 집중 개최 제도가 정비돼, 4월에도 정기 주주총회 개최가 가능해졌지만, 기준일 변경 등을 위한 정관 개정이 필요해 효과는 크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