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 건수로만 살펴봤을 때는 이베이코리아와 W컨셉 등 2건의 인수를 마무리한 신세계그룹을 앞섰다.
GS리테일은 올해 4월 메쉬코리아 지분 19.53%를 인수하는 데 508억 원을 투자했다. 메쉬코리아는 배달대행 서비스 부릉을 운영하고 있다.
7월에는 사모펀드 IMM PE와 함께 반려동물 커머스 플랫폼인 펫프렌즈를 인수했다. 한 달 후에는 사모펀드...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이 24일 드림플러스 강남 이벤트홀에서 ‘스타트업이 일하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토크콘서트 ‘스타트업 이니셔티브’는 스타트업 연구자를 비롯한 업계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지속 성장 가능한 스타트업의 문화’를 알아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최성진 코스포 대표의 이니셔티브...
LG유플러스는 최근 콘텐츠 개발 플랫폼 ‘유니티’를 운영하는 유니티코리아와 손잡았다. 내년 출시할 가상 오피스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메타버스 기술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앞으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전담 연구개발(R&D) 조직이 있고, 메타버스 개발 툴인 유니티 인재를 양성하는 방안도...
유저들에게 권한을 돌려주는 플랫폼의 선두주자 역할이 되려고 한다.”
이요한 더 샌드박스(The Sandbox) 코리아 사업개발총괄 이사는 지난달 26일 이투데이와 만나 더 샌드박스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이와 같이 밝혔다.
이요한 이사는 더 샌드박스와 시작을 같이 했다. 2019년 6월, 더 샌드박스 백서를 받아보고 블록체인·NFT의 대중화를 확신했다. 그렇게 2년간 한국에서 더...
극장도 개선
이제는 메가박스의 가치도 JCon의 기업가치에 반영할 시점(2p에 계속)
◇코리아써키트 – 박강호 대신증권
신규 수주 증가 3Q 실적 호조
투자의견 매수(BUY) 및 목표주가 1만8000원 유지
3Q21년 영업이익(연결)은 269억 원으로 2분기 2억 원 대비 큰 폭 증가
◇이마트 –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3Q21 Preview: 주가 반등 충분히 가능하다
컨센서스 하회...
GS리테일은 앞서 배달대행업체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 지분을 인수하고 도보배달 앱인 '우딜 앱'을 출시하는 등 퀵커머스 시장 진출을 꾸준히 준비해 왔다.
박솔잎 GS리테일 전무는 "이번 인수로 퀵커머스 사업 역량이 강화돼 1만6000여 오프라인 플랫폼과 온라인 고객을 연결하고 GS리테일이 '퀀텀점프' 하는 계기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국내 온라인 쇼핑의 역사는 이베이코리아의 ‘옥션(AUCTION)’에서 시작된다.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에서 경매라는 콘셉트를 처음으로 시장에 도입한 옥션은 개인 대 개인(C2C)이 물품을 사고파는 마켓 플레이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시작해 오픈마켓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옥션은 영업이익 또한 매년 흑자를 기록하며 이커머스 업체 간 과열 경쟁에도 불구하고...
칸(본명 김동하) 선수가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에서 사이온을 플레이한 횟수다. 든든한 탱커이자 이니시를 담당하던 사이온은 기어이 담원기아를 2021 LCK 우승자로 만들었다.
10일 진행된 결승전, 담원기아는 젠지e스포츠를 상대로 3-0 승리를 기록했다.
다전제 경기에서 제일 중요하다 꼽히는 1세트. 칸의 사이온은 ‘게임 도사’같은...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사태 발행 후 이른바 ‘K-방역’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완화되고 코스피 3000 시대가 열리면서 한국경제가 선진국 추격형 성장 모델을 탈피해 혁신 선도형 경제로 퀀텀 점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분석한다. 코스피 3000시대가 정착되면 장기적으로 자산 효과가 발생해 소비와 투자가 늘어나면서 1인당 국민총소득(GNI) 역시 3만...
1%(결제액 기준)를 감안한다면, VISA SoftPOS를 통한 Cellfie 수수료 및 에이앤비 코리아 로열티는 2021년 아이씨케이 실적의 퀀텀점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마스터카드(MasterCard) 및 아멕스(AMEX) 또한 SoftPOS 서비스 런칭을 준비 중”이라며 “셀피는 현재 안드로이드(Android) 진영의 유일한 범용 단말기 SoftPOS인 만큼, VISA 외 업체로의...
10년이 넘는 기억이 불현듯 떠오른 것은 이투데이가 이번 주 ‘코로나19를 넘어 점프코리아’ 시리즈 중 하나로 ‘다시 꾸는 금융허브’를 이틀에 걸쳐 다뤘기 때문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확산)에도 불구하고 소위 K방역으로 안전지대로 급부상한 한국이라는 프리미엄에다, 홍콩 국가보안법 시행에 따라 금융허브로서 흔들리는...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시행으로 홍콩의 금융허브 지위가 흔들리면서 아시아에서 홍콩을 대체할 새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은 물론이거니와 일본, 싱가포르, 대만이 각축을 벌이는 양상이다.
일본 도쿄는 각종 인센티브를 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난달 초 참의원(상원)...
“‘지행상방 분복하비(志行上方 分福下比)’라는 가르침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있다.”
조선시대 명재상이었던 이원익 선생의 말이다. 뜻과 행동은 위로 향하고, 타고난 복은 아래에 비교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최희남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은 23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외환보유액을 운용하는 국부펀드로서 수익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이...
최근 국가보안법 등으로 흔들리고 있는 금융허브 홍콩의 지위를 노린 각국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정부에서도 국내 금융 경쟁력을 높여 동북아 대표 금융허브 자리를 노리고 있는 중이다. 홍콩을 떠나려는 금융기관을 끌어오자는 것이다.
정부 내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확산) 상황 속에서 한국의 K방역에 대한 위상 제고가...
우리나라를 ‘동북아시아 금융허브’로 육성하겠다는 국가 비전이 나온 지 벌써 17년의 세월이 흘렀다. 노무현정부 때인 2003년 12월 정부가 ‘동북아 금융허브 로드맵’을 수립하면서부터다. 제1차 금융중심지 기본계획이 나온 2008년을 기점으로 하면 12년이 지났다.
과연 정부가 공언한 동북아시아 금융허브로 성장했을까! 성적표만 보면 낙제점이다. 금융중심지...
‘한국을 동북아시아의 금융허브로 육성한다’는 정부의 노력은 올해로 17년째 ‘현재 진행형’이다.
정부의 동북아 금융허브 추진은 노무현정부 때인 2003년 12월 이른바 ‘동북아 금융허브 로드맵’을 수립하면서 시작됐다. 고(故) 노무현 대통령은 2005년 1차, 2007년 2차 금융허브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해당 전략에 각별한 관심을 나타냈다. 2007년 4월에는...
“금융 허브 육성은 대통령이 풀어주는 게 해법이다. 금융위원회만의 문제로 풀 수 없다. 청와대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 종합적으로 풀 때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최운열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제헌절이었던 17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교육관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과거 저성장 시대는 정부 주도로 정책 자금을 집행해 성장했지만...
금융허브 육성과 함께 싱가포르투자청(GIC)·테마섹홀딩스(테마섹)와 같은 세계적인 국부펀드 육성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해외에서 싱가포르의 ‘금융 존재감’은 GIC와 테마섹을 통해 가능할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74년 싱가포르 정부의 보유 자산을 관리할 목적으로 출범한 테마섹과 정부 외환보유액과 재정잉여금 등으로 1981년 설립된 GIC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