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전면등교가 시작된 이후 1주일차에는 2901명, 2주일차에는 3948명이 확진됐다. 하루 평균 확진 학생 수도 414.4명에서 564명, 600명대 없이 788명으로 폭증했다.
특히 7일에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처음으로 학생 1007명이 확진됐다. 8~10일에도 하루 900명대 학생 확진자가 쏟아졌다. 전국적으로 8~10일 사흘 동안 하루 7000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한...
영업제한 강화에 기재부 반발교육부 전면등교 입장 고수에보건 당국 "학생 접종 책입져야"
방역조치 강화방안을 놓고 정부 내 갈등이 확산되는 조짐이다. 방역체계 붕괴 위기에 추가적인 방역조치 강화를 예고하긴 했지만, 기획재정부와 교육부가 반발하며 난색을 보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2일...
지난 7일 서울시학부모연합이 ‘전면등교 대책 마련 백신패스 철회 촉구한데 이어 전날에는 전국학부모단체연합 등 60여 개 단체는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사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고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백신을 정부가 어린 소아, 청소년들에게 강제 접종하려 한다면서 방역패스 정책을 즉각 철회할 것을 주장했다.
청와대 게시판도 들끓고 있다. 전날...
예방접종이 저조한 상황에서 무리하게 전면 등교를 추진한 게 원인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95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4924명, 국내발생 중 20대 이하는 1097명(22.14%)이다.
10대 이하 확진자 발생은 초·중학교에 집중됐다. 이날 12시(정오) 기준으로는 경기 파주시 교육시설(총 39명), 대전...
서울시교육청은 교육부 방침에 따라 겨울방학 전까지 전면등교를 유지할 입장이다.
고효선 교육정책국장은 "(확진) 염려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2년간 코로나19가 계속되면서 학생 학습권, 사회성, 성격 형성 등 심각한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에 등교에 대한 강렬한 요구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전면등교를 유지한다는 국가 차원의 큰 방향에...
9%) 순이다. 서울시 확진자 대비 학생 확진 비율은 11.9%로 전주(10.4%)보다 상승했다.
서울은 지난달 22일부터 과대·과밀학교 일부를 제외한 학교 96%가 전면등교를 실시하고 있다. 전체 203개교 중 147개교가 전면등교 중이며, 56개교는 밀집도를 초등학교 6분의 5, 중·고교 3분의 2 수준으로 제한했다. 지난 1일 기준 학생 수 기준 등교율은 84.2%다.
불과 한 달 전 “학생들의 감염위험이 낮다”며 전면등교를 강행했지만, 이미 학교의 집단감염이 급증해 학사운영이 뒤죽박죽이고, 최근 소아·청소년 확진자 비율도 성인을 훨씬 웃돌고 있다.
부작용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은 채 백신접종만을 강요하는 꼴이다. 그동안 정부의 방역대책은 계속 헛다리를 짚으면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사망자...
범미경 전남교육청 혁신교육과장은 “수도권 학교는 2학기 전면등교가 어려웠지만 중동초는 한 학년 학생 수가 3~7명에 불과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할 때에도 대면수업을 진행했다”며 “수업을 듣는 학생이 적어 1대 1 지도도 가능하고 전교생이 승마 수업과 오케스트라 활동도 함께 한다”고 설명했다.
학년별로 1·2학년은 지리산 둘레길...
무리한 등교 수업에서 벗어나기 위해 비대면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정제영 이화여대 교육학과 교수는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 상황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근본적인 수업의 혁신이 필요하다”라며 “기본적인 개념과 원리를 학습하는 데에는 온라인 수업의 효과가 클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전면 비대면 수업이 언제든...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안정적 전면등교를 위해 소아·청소년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 확대 호소를 하고 나섰다.
유 부총리와 정 청장은 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대국민 호소문과 백신 접종률 제고 방안을 공동 발표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소아ㆍ청소년...
무엇보다 정부는 전면등교를 유지했다. 전면등교를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하루평균 414명의 학생이 양성판정을 받는데도 말이다.
정부는 전면등교를 유지하는 대신 백신 접종을 권장했다. 이상하다. 9월까지만 해도 이득이 크지 않아 12~17세 청소년의 백신 접종을 강제하거나 유도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었다.
위드 코로나 전환으로 확진자가 폭증하자 슬그머니 태도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면등교가 시작된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1주일 동안 서울 유·초·중·고 학생 확진자는 1090명이었다.
전파력과 백신 저항력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보다 클 것으로 추정되는 남아프리카공화국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유입도 위험요소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 오미크론...
교육부에 따르면 전면등교가 시작된 22일부터 28일까지 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은 총 2901명이다. 일평균 확진자는 414.4명에 이른다. 주간 단위의 일평균 확진자가 400명대를 넘은 건 처음이다. 지난 24일 학생 확진자는 531명까지 치솟았다.
학생 확진자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면등교 등과 맞물려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백신접종 대상이 아니거나 백신접종률이 낮은...
문 대통령은 "최근 전면 등교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소아 청소년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어 걱정이 크다"면서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등교 수업을 위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을 충분히 설명하고, 학교로 찾아가는 접종 등 접종의 편의를 높이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등 다른...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에 장착된 전면 카메라를 통해 학생들의 눈동자 움직임을 분석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현대모비스의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기술을 활용했다.
앞서 모비스가 개발한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은 운전자 동공을 인식해 운전자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졸음이 감지되면 곧바로 운전자에게 경고해주는 시스템이다.
모비스가 개발한 교육용...
“청소년 백신 접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 학교 현장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지침이라고 생각한다.”
이달 22일 전면등교가 시작된 후 하루 확진자가 3000~4000명대로 급증하며 학생 확진자도 급증했다. 교육부는 소아·청소년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권고하고 있다.
김지학 보건교육포럼 수석대표...
이달 22일 전면등교가 시작된 후 하루 확진자가 3000~4000명대로 급증하며 학생 확진자가 성인의 발병률을 넘어섰다. 교육부는 소아·청소년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감염병 전문가들과 긴급 자문회의를 열어 "백신 미접종 청소년 연령대의 확진자...
이번 주부터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전면등교가 시작됐다. 10대 이하 학령층의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연령층의 백신접종이 늦게 시작돼, 현재 12~17세 소아·청소년 접종률은 15.4%에 그쳐 있는 실정이다.
방역지표의 급속한 악화로 일상회복의 위기가 증폭되고 있다. 시민의 활동이 제약되고 자영업자 등의 피해가 커지는 거리두기 강화로...
소아·청소년도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보호되려면 예방접종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김 총리는 “지난 월요일부터 수도권에서도 전면등교가 시작됐고, 대입 수능이 끝난 수험생의 학교 밖 활동도 많아지는 시기”라며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코로나19 걱정 없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예방접종에 적극 나서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