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가 어려울수록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헌정 사상 처음으로 불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2023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우리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매우 어렵다. 전 세계적인 고물가, 고금리, 강달러의 추세 속에서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커지고 경제의...
앞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달 발표한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는 오는 2030년에 원전 발전량을 전체의 32.8% 수준으로 확대하고 신재생에너지를 21.5%로 유지하는 방안이 담겼다. 문재인 정부 당시인 지난해 10월 확정된 '2030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안'에 비해 원전은 8.9%포인트(p) 높고, 신재생에너지는 8.7%p 낮다.
추 부총리는 "7%를 조금...
에너지기본계획」을 발표하며 분산에너지를 2040년까지 발전량의 30%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약 1GW의 대규모 ESS를 공공 주도로 구축하고, 기존 주유소나 LPG충전소를 에너지슈퍼스테이션으로 전환하겠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박 의원은 민간부문의 의견을 청취한 뒤 분산에너지특별법을 발의할 계획이다. 특별법에는 △분산에너지특구 지정 △전력계통...
최근 공개된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에 살펴보면, 강릉과 삼척의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과 운영이 반영돼 있다.
국민연금은 서면 질의서에 “‘석탄 투자제한전략’ 적용을 위한 단계별 실행방안이 수립될 때까지 직접 투자를 추가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략 내용에 따라 발전공기업 투자도 추가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긴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공개된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에 살펴보면, 강릉과 삼척의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과 운영이 반영돼 있다. 탈석탄 투자 전략과도 반대된다.
사회투자업계 관계자는 “국민연금이 탈석탄 선언을 한 지도 1년이 넘었다. 사실은 (기준 마련을) 벌써 해야 했는데도 안 하고 있는 건, 아무래도 (정치적인) 외부 요인들이 영향을 끼쳤다는 목소리가 많다”고...
전력수급기본계획 자문기구인 총괄분과위원회는 30일 ‘제10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전기본) 실무안’을 공개했다.
우선 원전·신재생을 통해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1만 4990톤으로 줄이겠단 복안이다. 이는 2018년 2만 6960톤 대비 44.4%를 줄인 수치다.
이를 위해 2030년 원전 발전량 비중은 NDC상향안 당시 23.9%에서 32.8%로 늘린다. 반면 신재생...
최근 전력 수요가 커져 수급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둔 만큼 박 차관은 현장 근무자들에게 안정적인 운영을 당부할 계획이다. 새 정부가 원전의 역할을 강조하는 만큼, 원전 관리에 전력을 기울여달라는 독려도 담겼다.
또 계획예방정비 중인 월성 2호기와 관련해 안전한 정비 후 적기 가동을 통해 여름철 전력 생산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앞서 정부는 전력 예비율이 부족할 때 신한울 1호기를 투입하는 대책을 마련하는 등 본격 운전을 계획했다. 신한울 1호기의 발전 용량은 1.4GW(기가와트)에 이른다.
박 차관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전력수급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신한울 1, 2호기의 준공에 만전을 기하고, 특히 신한울 1호기는 최근 계통을 연결하고 시험 운전 중인만큼 안전성 등 철저한 성능 점검을...
윤원태 SK증권 연구원은 “정부는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반영함과 동시에 신속한 건설재개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화석연료 수입의존도는 2021년 81.8%에서 2030년 60% 수준으로 감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만 원전에서 가장 우려되는 ‘안정성’ 문제는 해결해야할 숙제다. EU는 원전이 녹색 에너지로 분류되기 위해 2050년까지 고준위...
박 차관은 "(에너지 공급과 수요 등) 숫자가 나오기 전까지 비율이 정확하게 나오기 어렵다"며 "정확한 건 12월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담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원전은 늘어날 것 같은데 석탄이나 LNG, 재생에너지 비율 중 어디서 줄일 거고 늘릴 건지 확정된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지난 정부와 또 다른 차별 포인트는 에너지 수요 효율화다....
1만7000톤 프레스의 경우, 두산에너빌리티가 지난 2014년 당시 정부의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발맞춰 한국형 초대형 원전 주기기 제작 수요 증가에 대비해 약 20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2017년 도입한 바 있다.
한편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한민국이 UAE에 수출한 한국형 대형원전인 APR 1400의 주기기를 비롯해 지난 40여 년 간 국내외 원자력발전소에 원자로 34기, 증기발생기...
또 올해 하반기 주요 이벤트로는 신한울 3, 4호기 공사 재개, 폴란드와 체코 등 원전 입찰, 여름철 전력 수급 이슈, 10차 전력수급 기본계획 수립 등이 예정돼 있다.
한전의 적자 해소에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지목되는 전기요금 인상의 경우에도 결국 이뤄질 거란 예측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한국전력의 영업적자는 25조 원으로 추정되는데 시장에서 공감대가...
다만, 석탄·LNG 발전은 재생에너지 보급 추이, 전력수급, 계통 안정 등을 충분히 고려해 합리적으로 감축할 계획이다.
시장기반으로 한 에너지 수요 효율화를 적극 추진한다. 특히 전기위원회의 독립성·전문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인력을 강화하고, 전기요금의 원가주의 요금원칙을 확립한다. 인수위 측은 "한전의 적자가 곧 가격인상요인은...
극저온 후판개발로 친환경 LNG 시장 공략
우리나라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보면 2034년 LNG 설비용량 비중은 30.6%로, 석탄 비중이 축소되고 신재생에너지 비중이 확대되는 에너지 전환 시기에 있어 LNG가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제철이 개발한 9% Ni 후판은 극저온 환경(영하 196℃)에서도 충격에 대한 내성이 뛰어나고 용접성능이 우수해 LNG...
이어 “신한울 3·4호기의 재개 가능성은 높지만 천지 1·2호기, 대진 1·2호기 등 추가적인 원전 프로젝트를 기대하기는 아직 어렵다”며 “올해 12월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발표되기 이전까지 국내 시장에서는 2기(신한울 3·4호기) 정도의 신규 원전 기대가 합리적”이라고 덧붙였다.
신규 원전보다는 이용률 향상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신규 원자력 발전소...
이번에 생산 차질이 빚어진 8인치 파운드리에선 이미지센서(CIS), 디스플레이 구동드라이버IC(DDI), 전력관리칩(PMIC), 차량용 반도체 제품 등이 주력으로 생산된다. 모두 가전, 자동차 완제품을 만들기 위한 필수 부품들이다.
세트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반도체를 비롯한 부품 수급 문제는 업계 최대 이슈였던 만큼 빠른 대응을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 중”...
실제로 지난해 말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제9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따르면 국내 신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은 2020년 20.1GW에서 2034년 77.8GW로 4배가량 확대되고 이 가운데 태양광 발전이 45.6GW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전선은 이번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태양광 케이블 시장의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기존에 공급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