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청이 이태원 참사 당일 재난문자를 발송해달라는 정부와 서울시 요구에도 78분간 이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사고 당일인 지난달 29일 오후 10시 53분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을 통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문자방송 송출(필요시)'이라는 상황 전파 메시지를 받았다.
시는 “당시 재난문자를 송출해야 하는 용산구에 여러...
다수 군중이 밀집해 재난안전사고가 우려될 경우, 책임자가 밀집정도 데이터를 활용해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참사 당일 행안부의 뒤늦은 재난문자 발송을 보완한 것으로 보인다.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려면, 소관 상임위인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거쳐 법안소위 심사를 받아야 한다. 다시 말해 국회에 발의된 재난안전법이 안건으로...
서면 훈련은 △재난 문자 발송 △화력발전 감축 운영 등 실제상황을 가정해 훈련이 시행된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이날 오전 한강홍수통제소(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17개 시도 및 관계부처가 참석한 합동점검 회의를 주재, 기관별 조치계획을 점검한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범정부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훈련...
이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서 결정했고 재난안전법에 있는 용어"라고 덧붙였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경찰보고 지연 논란과 관련해 "일정 부분 우리 경찰 내의 보고 시스템에 커다란 문제점이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이 '대통령과 행정안전부 장관보다 뒤늦게 참사를 인지했다'고...
하지만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사고 발생을 인지한 시점은 밤 10시 51분이며 서울시는 밤 11시 56분에 긴급재난문자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행안부가 서울시와 용산구에 상황 관리를 주문한 지 27분이 지난 밤 11시 20분에야 참사를 인지했다.
한편 김 본부장은 이번 참사를 ‘10·29 참사’로 명명하는 것에 대한 정부 차원의 검토에 대해서...
그는 참사 당일 밤 동생으로부터 “한국 서울에서 큰일이 났는데 스티븐은 잘 있느냐”는 연락을 받고 아들에게 안부를 묻는 문자를 보냈다고 한다. 그는 아들이 최근 중간고사를 끝내고 친구들과 놀러 간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핼러윈 행사에 간 줄은 몰랐다고 한다. 하지만 아들로부터 아무런 답장도 오지 않았고, 몇 시간 동안 스티븐의 휴대전화로 연락을 시도한...
기상청은 규모 3.5 이상 지진부터는 신속하게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상청이 발표하는 예보 적중률과 국민들이 실제 만족도에서 차이가 나는 이유에 대해 유 청장은 "복잡한 자연을 예측하는 것에는 언제나 불확실성이 있기 마련"이라며 "실제로 선진국 수준의 정확도에 도달했지만 국민들이 체감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면이...
울릉도 도동항 인근 상점을 운영하는 김모 씨는 영남일보와의 인터뷰에서 “TV 자막을 보고서 북한 미사일 때문인지 알게 됐다”며 “재난문자에서 지하 대피 시설로 대피하라는데, 지하 대피 시설이 어디 있는지 몰라서 가만히 앉아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울릉도에는 지하대피소가 없다. 이에 대해 울릉도 관계자는 추후 추가 도발 등으로 사이렌이 울리면 터널로...
2일 행안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사고 당일인 지난달 29일 사고 발생 1시간여 뒤인 오후 11시 20분에 경찰 직보가 아닌 행안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의 긴급문자(크로샷)를 통해 사고 사실을 처음 인지했다.
소방 당국에 접수된 압사 사고 첫 신고는 오후 10시 15분이다. 이후 소방청 상황실이 재난안전 상황보고체계에 따라 10시 48분 행안부 상황실에 소방대응 1단계...
현재 정부는 심리지원 대상자에게 안내 문자를 보내 대면·전화 상담을 권고하고 있다. 헌화를 마치고 나온 김수인(가명·27) 씨는 “당시 사고 현장에 있다가 빠져나온 친구를 아는데 힘들어하고 있다”라며 “친구한테도 심리 상담 정보를 한 번 더 전해줘야겠다”고 말했다.
현재 심리지원 부스에서는 서울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심리지원팀 전문요원들의 상담을 무료로...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데이터 기반 무정차 운행 △고출력 스피커 시스템 설치 △재난문자 적극 활용 등 개선안을 제시했다.
이 전 대표는 31일 SNS에 글을 올려 "누군가를 지목해서 책임소재를 묻는 일보다는 조금이라도 이런 상황을 방지하는 방법이 없을까를 고민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앞으로 서울 시내...
재난 문자는 통상 국민 생명이나 신체, 재산에 피해가 예상되면 그 피해를 예방하거나 줄일 목적으로 발송된다. 카카오 서비스가 민간 영역이고 질병·자연재해와 같은 상황도 아니었지만, 의사소통, 금융·교통·여가 등 일상생활에 파급력이 큰 수단이라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정부, 국가 재난 상황 준하는 대응
재난 문자 발송뿐 아니라 정부는 서비스...
KB국민은행은 전산 관련 이슈가 발생하면 ‘금융전산 재난 현장 조치 행동메뉴얼’을 바탕으로 액션플랜을 수립하고 컨틴전시플랜(비상대책)을 가동한다. KB국민은행은 주전산센터를 김포, DR센터를 여의도에 운영하고 있고 백업데이터도 별도의 센터에서 보관 중이다.
고객의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 수신이 불가할 경우 장문문자메시지(LMS)로 알림 서비스를...
과기정통부는 이날 재난문자 등을 통해 주요 서비스 복구현황 등을 알렸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관련 전문가와 함께 부가통신 서비스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가통신사업자의 서비스 안정성 의무 이행 여부를 점검할 수 있는 체계 마련, 데이터센터 생존성을 제고하기 위한 강화된 보호조치 등...
주말에 접수해 월요일에 방역안내 문자를 받았고 화요일에 방역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휴대전화로 간편하게 생활에 필요한 각종 문의와 민원을 상담해주는 서울시의 인공지능 챗봇 '서울톡'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서울톡'의 월평균 정보 이용(대화건수)은 8월까지 16만8800건에 달한다. 2020년 9만3178건, 2021년...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이 눈 앞의 현실이 된 상황에서 서울시가 10년 만에 강우처리목표를 상향하고 지역별 목표치를 세분화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6일 기후재난에 초점을 맞춘 수방대책 '더 촘촘한 수해안전망 추진전략'(2022~2032)을 발표했다.
인명피해 제로화와 재산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10년간 총 3조5000억 원을 투입해 5개 분야, 17개 대책을 추진한다. 5개...
첫 5일간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를 운영하며, 요일별 신청 대상자에게 안내문자가 발송된다. 29일부터 내달 14일까지는 보상금을 매일 4회 지급(주말 및 공휴일 제외)하며, 오후 4시까지 신청하면 당일에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신속보상 대상 업체 수는 식당ㆍ카페가 45만9000개사로 가장 많고, 실내체육시설 4만3000개사(7.6%), 유흥시설...
이 자리에서 올해 행정안전부·법무부·고용노동부·경찰청·부산광역시 등 5개 기관이 제공하고 있는 △긴급재난문자 외국어 서비스 제공 △외국인근로자 산업재해 예방 및 지원정책 △전자여행허가제도 △외국인 범죄예방 교육 등이 소개된다.
설명회는 현장 참석이 어려운 외교사절들을 위해 온라인 생방송으로도 중계될 예정이다.
또한, 부산119안전체험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