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삼성SDI의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5232억 원에서 4481억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당초 예상에 비해 전동공구용 원형전지가 고객사 재고 부담으로 인해 더욱 부진하고, ESS는 LFP 주도 트렌드 속에서 NCA 기반 신제품 효과가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자동차전지는 경쟁사들보다 가동률 및 수익성...
고객사 재고 부담에 따른 부진, NCA기반 신제품 효과 미흡 등
내년 자동차전지 고도화 진행, 전동공구 회복 강도가 관건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
◇ 네오팜
2000년 설립된 제로이드, 아토팜, 리얼베리어, 더마비 등 민감피부 전문 화장품 업체
주요 브랜드의 고른 성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안정돼 높은 배당수익률 기록 중
향후 성장성은 해외시장 공략을...
긴급수급조정조치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 요소 국내 생산시설 구축 방안도 검토하고, 요소수 완제품 수입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접수부터 시험 합격증 발부까지 소요되는 기간을 기존 20일에서 5일로 앞당기는 신속 검사 체계도 구축하겠다고 했다.
정부는 국내 요소수 가격과 재고가 평시와 유사한 상황으로 2021년 요소수 사태와...
4분기에도 재고 소진 관련 원가부담은 일정부분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텔&레저 부문은 서울, 제주 및 스테이 등의 투숙률 개선과 식음 및 연회 매출 호조로 견조한 실적이 지속했지만, 당초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 흐름을 감안해 연간 예상 수익이 하향 조정된 영향이다.
다만 내년부터 아웃바운드의 견조한 증가세가 유지되면서 외국인 관광객...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북미 중심으로 큰 폭의 외형성장을 기대했던 국내 2차전지 셀 기업들은 2024년 전기차(EV) 수요 둔화 및 LFP(리튬인산철) 채택 움직임으로 인해 일부 증설이 지연되거나 계약이 취소됐다”며 “2025년 셀 기업 실적 컨센서스 하향 조정은 미미하지만, 2024년 실적 컨센서스 하향 조정이 대거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어 “유의미한...
박 연구원은 “2024년 스마트폰, PC, TV 시장은 각각 2.5%, 3.6%, 2.2%씩 전년대비 증가를 추정, 3년 만에 성장 전환 속에 고부가 제품의 확대로 일부 가격 상승, 공급 부족의 가능성을 전망한다”며 “지난 2년간 설비투자 위축과 재고조정 영향으로 2024년 고부가 영역에서 수익성 개선이 예상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2024년 갤럭시S24...
3분기 평균 재고자산회전일수 87.2일 코로나 침체기 빼면 10년래 최장 기록 미·중 소비 둔화에 재고 해소 요원할 듯
글로벌 제조업계의 재고 조정이 장기화하면서 세계 경제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5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글로벌 제조사들의 평균 재고자산회전일수(재고 물량이 판매되기까지 평균적으로 걸리는 기간)는 87....
글로벌 제조사 재고 총액 2조1237억 달러 “설비 투자 관망세 지속…재고 조정 장기화” 투자· 고용 축소로 이어지면 경기 전반 악영향
글로벌 제조업계가 중국발 경기 침체에 따른 재고 누적에 몸살을 앓고 있다.
5일 일본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9월 말 기준, 글로벌 주요 산업군의 재고 총액이 2조1237억 달러(약 2787조7809억 원)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관련...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도 전반적인 영업환경은 부정적이나, 지난 3년간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 효과와 함께 중장기 핵심전략이 맞물리면서 2024년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4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69억 원으로 흑자전환해 전분기에 이어 실적 회복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의 낮은...
이날 회의에는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외교부, 환경부, 관세청, 조달청 등 관계 부처와 롯데정밀화학, 금성이엔씨 등 차량용 요소 수입‧유통업체 7개 사, 소부장 공급망센터인 코트라 등이 참석했다.
한국의 관세청에 해당하는 중국 해관총서는 지난달 30일 중국 현지 기업이 한국의 한 대기업에 수출하려는 산업용 요소 수출을 보류한 바 있다.
요소 상품은 크게 디젤...
더 나아가 내년 초부터 금리가 하향 조정될 가능성마저 염두에 두고 있다.
11월 고용 지표들이 예상 수준으로 나오면 시장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더욱 고조시킬 것으로 관측된다.
단 연방준비제도(연준) 고위 관계자들은 이번 주 중반부터 통화정책에 관련한 공개 발언을 삼가는 ‘블랙아웃’ 기간에 들어간다.
주요 일정을 보면 △4일 10월 공장재...
4일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4분기 실적 추정치를 유지하고, 영업이익은 1344억 원으로 예상된다”며 “주요 세트(Set) 고객사들의 연말 재고조정 영향에 따라 전 사업부의 가동률이 하락할 것”이라고 했다.
김 센터장은 “스마트폰 시장이 장기 침체에서 벗어나 회복 국면에 진입했고,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유통 재고가 감소함에 따라...
반도체 재고가 바닥을 딛고 내년부터 본격 수요 회복에 나설 거란 관측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30일 오후 3시 5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28%(200원) 내린 7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던 7월 4일 7만3600원과 약 4개월만에 다시 가까워진 상태다. 지난해 9월 30일 저점에 대비해선 약 40% 가량 주가가 뛰었다.
같은 시각...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도 저조한 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리튬가격 하락에 따른 ASP 추가하락, 4분기 고객사 재고조정 등으로 인한 물량 감소 영향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객사 중 SK온은 포드, 폭스바겐 등 수요 감소, 삼성SDI는 전동공구 수요 감소 및 전기차(EV)향 일부 재고조정이 이루어질...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잠정치는 이전 4.9%에서 5.2%로 상향 조정됐다. 미 상무부는 “실질 GDP 증가는 소비지출, 민간 재고 투자, 수출, 주정부 및 지방정부 지출, 연방정부 지출, 주거용 고정투자, 비주거용 고정투자 등의 증가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의 1분기와 2분기 경제성장률은 각각 2.2%와 2.1%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이 연구원은 “4분기에도 3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영업실적이 기대된다”며 “신차용 타이어(OE) 매출은 신규 공급모델 확대로 증가추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교체용 타이어(RE) 매출은 경기둔화와 일부 거래선의 재고조정 영향으로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다만 그는 “수익성은 하반기 원재료비와 운반비 부담 완화가 이어지면서...
한국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반도체 기업들도 스마트폰·데이터센터용 반도체 재고 조정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미국 화이자는 코로나19 백신 판매 감소로 적자를 기록했다.
전 세계 기업의 4분기 실적 향방은 미국 경제의 견실함이 얼마나 지속할 지에 달렸다고 닛케이는 분석했다. 미국 S&P500 기업의 4분기 순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증가하는 데 그쳐 5...
24일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철광석 트레이더들과 선물 회사 관계자들을 소집해 철광석 가격 인상을 부추기거나 재고를 쌓아두지 말 것을 권고했다. 또 선물시장에서 투기나 시세 조정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철광석 가격 상승 배경에는 공급 부족과 중국의 부동산 부양책에 따른 수요 증가 예측이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주요...
그러나 최근에는 영업이익 전망치가 7조2170억 원으로 1개월 전보다 소폭 상향조정됐다. 영업이익 추정 감소 추세가 진정세를 보인다.
삼성전자의 내년 매출액은 올해보다 15% 늘어나며 300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이며, 영업이익은 34조 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메모리는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공급 축소와 재고 감소를 통해 수급 상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