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 회장은 2001년부터 전경련 부회장으로 활동해 왔으며 현재 한미재계회의 한국 측 위원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그는 1982년 풍산금속공업에 입사해 1996년 풍산 대표이사 사장에 오른 뒤 선대회장이 별세한 2000년 회장직을 승계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글로벌 무대에서의 경험, 지식, 네트워크가 탁월해 한경협이 글로벌 싱크탱크이자 명실상부...
팔로워를 80만 명을 보유하며 재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근황을 공유했던 정 부회장의 SNS 중단 소식에 관심이 쏠렸다.
이에 방송인 노홍철이 “형님~^^ NO NO NO(안 돼 안 돼 안 돼) 계속 때려주세요!!!”라고 댓글을 달고 기사화되는 등 화제가 되자 정 부회장은 5시간 만에 다시 글을 올려 “내 당분간은 12시간”이라고 정정했다.
이후 정 부회장은 애완견들과 소파에 잠든...
다양한 악재 겹친 잼버리삼성, 의료진 11명 현장 파견HD현대, 봉사단 120명 지원‘전화위복’…홍보효과 극대화
기업과 경제단체들이 폭염과 운영 미숙으로 고통받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참가자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정부가 남은 대회 일정을 예정대로 강행하기로 한 만큼 국가 이미지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구원 투수로 나섰다.
6일...
재계 순위 1위인 삼성그룹도 잼버리 현장에 의료진을 급파하고 간이화장실을 지원하기로 5일 결정했다.
의료진은 삼성서울병원 의사 5명, 간호사 4명, 지원인력 2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의료지원단에는 잼버리 참가자 다수가 청소년인 점을 고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등 소아 전문인력이 포함됐다. 삼성은 응급의약품이 갖춰진 진료 버스와 구급차도 함께...
3일 재계에 따르면 이부진 사장은 올해 2월 두을장학재단의 이사장으로 임명됐다. 7월에는 이사회를 열어 사재 10억원을 재단에 기부하는 안건을 의결하기도 했다.
2019년 작고한 이 고문은 이 사장이 두을장학재단의 이사장을 맡아줬으면 좋겠다는 유지를 남겼고, 이 사장은 고민을 거듭하다 올해 초 이사장직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장은 재단 인사말을 통해...
사정이 이렇다 보니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재계 주요 기업들도 속속 ‘반도체의 전설’인 짐 켈러와 그의 회사를 향해 투자를 단행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LG전자는 지난 5월, 짐 켈러와 손잡고 AI 반도체 사업 참전을 발표했다. 텐스토렌트와 협력을 통해 스마트TV와 전장ㆍ데이터센터 등에 필요한 AI 반도체를 개발키로 했다.
여느 투자처럼 전략적...
새 회장 선임과 함께 4대 그룹 복귀가 이뤄진다면 ‘재계 맏형’ 위상을 되찾는 동시에 새 출발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2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전경련은 한경협으로 이름을 바꾸기 위한 임시총회를 22일 개최한다. 총회 안건에는 기관명 변경과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경제연구원 흡수 통합, 차기 회장 선임안 등이 포함됐다.
앞서 전경련은 5월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재계 관계자는 “두 사람은 친분이 매우 두터운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기선 사장의 재계 친분도 덩달아 눈길을 끈다.
1982년생인 정 사장은 1983년생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도 1980년대생 후계자로서 재계에서 자주 언급된다. 경영 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두 사람은 서로의 크고 작은 경조사까지 챙길 만큼 재계에서도 ‘소문난 절친’으로...
‘노조의 불법파업을 조장하는 악법이다’, ‘국회를 통과하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 여당과 재계를 중심으로 반대하는 목소리가 큽니다. 반면에 야당과 노동계에선 헌법상 보장된 노동3권을 정당하게 수행하는데 사측이 근로자 개인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것은 사실상 노동조합 활동을 막아서는 위헌적 행위라고 비판합니다.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단순 합산으로 계산하면 하림그룹은 인수 시 공정자산이 42조8790억 원으로 늘어 재계 순위가 27위에서 12위로 상승한다. 동원그룹도 마찬가지로 합산하면 15위로 올라갈 수 있다.
두 회사 모두 인수 경쟁자인 SM상선과 LX에 비해 인수 자금도 넉넉하다는 평가다.
하림지주의 3월 말 연결기준 현금성자산은 1조6686억원이다. 같은 기간 동원산업은 6760억원의...
재계의 저승사자로 불리는 공정위 기업집단국 조직 변화에서 잘 드러난다. 25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7년 9월 공정위는 재벌그룹의 총수 일가 사익편취 등을 전담 조사하는 기업집단국을 한시 조직으로 신설했다. 이는 당시 재벌개혁을 주창해온 김상조 전 공정거래위원장 주도로 이뤄졌다.
기업집단국은 김대중 정부 때 설립된 공정위 조사국...
삼성뿐 아니라 재계 주요기업 대부분이 유사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임직원이 근무 중 사망했을 경우 직계 가족 가운데 1명을 '특별채용'하는 제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뜨거웠던 젊음을 회사에서 보낸 이들에게 회사 차원에서 해줄 수 있는 마지막 복지, 아니 ‘예우’인 셈이지요.
그렇게 떠난 삼성 직원들은 한 가족의 삶을 책임져왔던 가장이자 누군가의 남편...
정, 재계 주요 인사를 초청하라는 구화란(김선영 분)의 말도 거절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VIP 초청 리스트를 채워나갔다.
구화란의 견제와 ‘꿈은 꿈일 뿐’이라는 아버지의 경고에도 구원은 호텔 창립멤버 가족, 30년 동안 정문을 지켰던 도어맨 등 킹호텔의 뿌리를 일군 이들을 초청해 감사인사를 전해 깊은 울림을 안겼다.
천사랑은 행사 준비로 고생했을 구원을...
20일 재계에 따르면, 전경련은 전날 경영위원회 명의로 4대 그룹에 '한국경제인협회 동참 요청 서한'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발송했다.
해당 공문에서 전경련은 "기존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 회원사인 4대 그룹은 (전경련과 한경연이 통합한) 한경협 회원사로 그 지위가 승계된다"며 동참을 요청했다.
또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유독 이날 회의는 롯데그룹의 재계 순위 하락 등 경영 위기감 속에 열려 한층 분위기가 무거웠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각 계열사 대표들도 VCM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향후 하반기 사업 전략에 대해 최대한 말을 아꼈다.
VCM에서 롯데백화점 강남점 리뉴얼 착공 시기를 묻는 질문에 정준호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는 즉답을...
재계에 따르면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가 일본 롯데파이낸셜 대표이사에 올랐다.
한국과 일본 롯데그룹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하는 일본 롯데파이낸셜의 수장을 맡았다는 것은 롯데그룹 3세 경영이 본궤도에 올랐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특히 신 상무는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밸류 크리에이션 미팅(VCM)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경영 수업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18일...
유독 이날 회의는 롯데그룹의 재계 순위 하락 등 경영 위기감 속에 열려 한층 분위기가 무거웠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각 계열사 대표들도 VCM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향후 하반기 사업 전략에 대해 최대한 말을 아꼈다.
VCM에서 롯데백화점 강남점 리뉴얼 착공 시기를 묻는 질문에 정준호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는 즉답을...
회사는 국내 재계 주요 기업 대비 빈약했던 처우의 정상화 과정이라는 입장인 반면, 노조는 직원 대비 인상률이 과하다는 주장이다.
16일 본지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주요 기업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현대차의 최근 5년 간 미등기 임원 총 보수 인상률은 51.92%로 집계됐다. 기아는 31.72% 상승했다.
2018년 말 3억8900만 원이던 미등기 임원...
13일 재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오는 18일 진행될 VCM(옛 사장단회의)에서 신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사장단이 모두 모여 하반기 경영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대 관심사는 이 대표를 대신할 인물이 누가 될 지 여부다.
롯데지주 측은 현재 그룹 안팎에서 하마평이 나오고 있는 후임 인사들에 대해서 “아무 것도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롯데는 인사 봉투를...
새로운 회계 기준 발표로 거래소 재무제표 변화 가능성고객 위탁 가상자산 규모 커 거래소 자산총액 급상승두나무, 재계 순위 10위권 넘보고 빗썸 기업집단 될 수도기업집단 지정 공정위에 달려 향후 법률적 검토 필요할 듯
금융위원회의 가상자산 회계 기준 발표에 따라 빗썸코리아(빗썸 운영사)의 기업집단 진입과 두나무(업비트 운영사)의 재계 순위 급상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