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위 관계자와 재계 거물들 사이에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퍼지고 있는 상황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5선 준비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15일 러시아 중앙은행은 긴급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8.5%에서 12%로 3.5%포인트(p) 올렸다. 미국 달러당 루블화 가치가 17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물가 상승을 부추겼기 때문이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지난달에도...
20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전경련 총회 전날인 21일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 회원사인 5개 계열사(삼성전자·삼성SDI·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증권)의 이사회를 열어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로의 회원 자격 승계에 관한 입장을 최종 정리할 계획이다.
이는 18일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이하 준감위)가 ‘조건부 재가입’을 권고함에 따른 것이다. 삼성이...
재계에선 삼성의 재가입 움직임을 지켜보면서 나머지 그룹도 동참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4대 그룹의 한 관계자는 “4대 그룹이 2016년 국정농단 사태를 계기로 탈퇴하면서 재가입 시 부정적 이미지에 휘말릴까 봐 눈치를 보고 있다”며 “SKㆍ현대차ㆍLG 등 3대 그룹도 삼성의 행보에 따라 재가입 의견을 타진할 확률이 높다”고 했다.
한편 전경련은 22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재계 인사들도 빈소를 찾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발인과 장례 절차를 마무리한 뒤 18일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함께 한미일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재계 조문 최소화 원칙에도 불구하고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경제인들의 조문도 이어졌다.
송석준, 김태호, 정우택 등 국민의힘 의원들은 윤 대통령이 빈소를 지키지 않고, 한미일 정상회의 관련 보고를 받으며 업무를 보던 오전부터 장례식장을 찾았다.
윤 대통령이 빈소를 지키지 시작한 오후 2시 30분경부터는 조문에 나선 여권...
윤석열 대통령 부친 고(故) 윤기중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의 빈소가 마련된 지 이틀째인 16일도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는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졌다. 당초 윤 대통령이 조화‧조문을 최소화하고, 장례를 사흘간 가족장으로 치르겠다는 뜻을 밝혔음에도 조문을 위한 각계 인사들의 발걸음이 계속 됐다.
상주인 윤 대통령이 오전에는 한미일 정상회담...
삼성 준법위, 전경련 복귀 불발이찬희 위원장 “18일 다시 회의”재계 “3대 그룹, 삼성 따를 것”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전국경제인연합회 재가입 논의 끝에 의견 불일치로 결론을 짓지 못했다. 이찬희 준법위 위원장은 쉽게 결정할 수 없는 사안인 만큼 다시 임시회의를 열고 재가입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15일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준법위...
전날 정계 주요 인사들이 조문을 끝낸 만큼 이날은 재계 인사들이 방문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점심 이후, 오후부터 조문을 오실 것 같다”면서 “(대통령께서) 조문을 최소화해달라고 부탁하신 만큼 그에 맞춰 자유롭게 조문을 오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당초 윤 대통령은 부친의 장례식에 조화‧조문을 사양하고...
올 상반기 유통 3사의 오너의 연봉이 공개된 가운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순으로 보수를 많이 받으며 재계 순위와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각 사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올 상반기 롯데지주와 6개 계열사에서 112억54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는...
박정원 67억, 구광모 60억, 조원태 55억, 김승연 54억 전문경영인 SK수펙스 조대식 50억·LG엔솔 권영수 35억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총수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6년째 무보수였다.
14일 각사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신 회장은 올 상반기 롯데지주와 6개 계열사에서 작년 동기...
이중근ㆍ박찬구ㆍ이호진 등 특사주요 경제단체 일제히 환영 의사
정부의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에 주요 기업인이 대거 포함되자 경제계는 "경제 활성화로 보답하겠다"며 화답했다.
14일 정부가 발표한 광복절 특사 대상자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명예회장,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을 비롯한 경제인 12명이 포함됐다....
하지만, 이번에 복권되면서 경영 활동 재개가 가능해졌다.
이에 부영그룹 측은 “국민의 주거 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그룹의 역량을 다해 고객을 섬기는 기업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광복절 특사에는 이 창업주 이외에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명예회장,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등 재계 인사들이 대거 포함됐다.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를 비롯한 재계 총수들도 대거 이번 특사에 포함됐다. 이 창업주는 수백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2020년 8월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받아 복역하다 이듬해 광복절에 가석방됐다. 형기는 만료됐지만, 특별경제범죄 가중처벌법에 따라 5년간 취업이 제한됐던 이 창업주는 복권돼 경영 활동이 가능해졌다.
이외에도 정부는 소프트웨어업...
다만 재계인사 중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수감됐던 최지성 삼성그룹 전 미래전략 실장과 장충기 전 사장은 사면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인 중에는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 등도 거론됐다. 김 전 구청장은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 특별감찰반 비리 의혹을 폭로한 혐의로 5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 구청장직을...
대한민국 재계의 중추 조직인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이름을 바꿔 새로 출범한다. 새 수장(류진 풍산 회장)도 맞는다. 한경협은 1961년 조직 창립 때의 명칭(초대 회장은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이다. 전경련이 22일 임시총회를 기해 1968년 이후 55년 만에 빛바랜 간판을 내리고 제 이름을 되찾는 것이다. 삼성전자, SK, 현대자동차, LG 등 4대...
재계에서 사면요청이 있었던 부영그룹 창업주,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명예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등이 특별사면ㆍ복권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감찰 무마 의혹을 폭로했다가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돼 구청장직을 상실한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도 포함됐다.
다만 사면이 유력하게 거론됐던 최 전...
재계에서는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그룹 회장,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등의 이름도 꾸준히 오르내리고 있다.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의 ‘특감반 감찰 무마’ 의혹을 제기했다가 최근 대법원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이 확정돼 직을 잃은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도 포함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사면심사위는 특사·복권 대상자를 최종...
싱크탱크형 경제단체… 국력발휘 계기 되길
그 다음 주 22일에는 한국 재계의 총본산인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1968년)가 55년만에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1961년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이 초대 회장)로 다시 이름을 바꾸면서 새 회장(류진 풍산 회장)을 맞는다. 글로벌 싱크탱크형 경제단체로 거듭나게 된다. 이로써 2016년 말 4대그룹 (삼성·SK·현대차 ·LG) 탈퇴 이후 7년여...
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준법위는 삼성의 요청이 있을 경우 이달 중순께 임시회의를 열어 전경련 재가입 여부를 논의한다.
삼성준법위는 매달 셋째주 화요일 정례회의를 열어 삼성전자 등 주요 계열사들의 준법 활동과 관련한 각종 현안을 논의한다. 이달 정례회의일은 15일 광복절 공휴일이기 때문에 일주일 후인 22일로 미뤄졌다.
재계는 이달 삼성준법위 회의를...
22일 임시총회서 회장 취임美 정계와 두터운 친분 자랑재계 조율할 적임자 평가김 대행, 임기 후 고문 남을 듯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새롭게 탄생할 싱크탱크형 경제단체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에 류진 풍산 회장을 추대한다. 류 회장 취임과 함께 4대 그룹 복귀가 이뤄진다면 ‘재계 맏형’ 위상을 되찾는 동시에 새 출발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전경련이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