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 역시 1984년 유엔 여성차별철폐협약, 1990년 경제·사회·문화권 규약, 1991년 아동권리협약, 2008년 장애인권리협약을 계기로 평등한 권리보장의 복지국가로 나아가고 있었다. 제5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 제2차 사회보장기본계획,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은 권리보장 패러다임에 기초한 복지정책의 대표적 사례라 하겠다.
2023년 예산안에 반영되지...
눈물과 미소 오간 ‘2022년 안내견 분양식’“안내견에게 산책은 일이 아닌 즐거움”
진정한 복지 사회가 되려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배려하고, 같은 사회의 일원으로 거리낌 없이 받아들이는 사회 구성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필요하다.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은 ‘초일류 삼성’을 향한 변화의 첫걸음으로 사회 공헌을 강조하며 이 같은 생각을 내비쳐왔다. 20일...
현재 노인복지법 등에 따라 만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일부 지자체는 자체적으로 다자녀 가정 부모, 대중교통 환승객 등에게도 무임승차 혜택을 주고 있다. 최근 급격한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운영기관의 무임 손실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모두 지자체와 운영기관이 부담하고 있는 실정이다....
등이며 복지위·교육위·국토위에서 다뤄질 전망이다.
장애인 지원에 있어서 '국가책임' 성격을 강화한다는 게 핵심이다. 이를 위해 장애인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지원 운영비를 국가지원으로 의무화하고, 장애학생 지원센터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한다. 또 특수교육 대상자도 조기발견 시스템도 구축하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등의 장애인권리보장 책무도 규정했다....
시는 반지하, 옥탑방, 고시원과 같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고 있는 주거취약 청년과 장애인,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등 사회적약자를 우선 순위로 지원해 청년들의 생활 안전망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청년들은 독립, 대학교 진학, 취업과 이직 등 다양한 이유로 타 세대에 비해 거주기간이 짧고 이사도 잦다. 평균 거주기간은 1.4년으로, 일반가구(6....
장애인복지법은 이름에서부터 장애인의 권리 보장이 '복지의 대상'일 뿐임을 보여준다. 권리는 당연히 보장돼야지 시혜의 대상이 아니다. 헌법재판소는 장애인의 이동이나 삶의 최저수준을 결정하는 것은 '사회권'의 범위에 속한다고 판단해왔다. 사회권은 시민권에 우선하지 않는다. 사회권은 정부의 여력에 따라 복지의 차원에서 부여되는 것이지 인권과는 관련이 없기...
또 "개인과 가족에게 떠넘겨온 장애인 돌봄을 정부가 지원하고 관리하는 국가책임제를 더는 늦출 수 없다"면서 "차별금지법처럼 십수년 동안 사회를 갈라온 문제도 과감히 공론화하고 해결하기 위한 첫발을 내딛겠다"고 입법 논의를 예고했다.
'서민 지원 예산'도 빈틈없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지역사랑상품권 등...
조 원장은 “돌봄서비스가 가장 필요한 대상이 아동과 노인, 장애인인데, 대상별로 사업을 구분하진 않을 것”이라며 “복지국가 비전이 ‘요람에서 무덤까지’다. 살면서 필요한 모든 돌봄서비스를 포괄하고, 각 서비스를 연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장기적 과제는 서비스 공급주체 간 격차를 줄여 전반적인 돌봄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것이다.
조 원장은 “양질의...
17일 경찰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초등학생 A 군의 부모는 서울 금천구 장애인 복지관의 언어치료사 B 씨가 자신의 아이를 상습적으로 학대했다며 신고했다.
B 씨는 언어발달 장애가 있는 A 군의 발을 잡아 거꾸로 든 뒤 자신의 발로 툭툭 치거나, 책 모서리로 A 군의 머리를 때리는 등 학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장면은 복지관 내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담긴...
예매 첫날인 23일에는 인터넷과 모바일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만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우선 예매를, 24일(경부선)과 25일(호남선)에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승차권 예매를 진행한다.
23일 우선 예매는 18일 오후 6시까지 SR 회원가입을 완료한 만 65세 이상 경로 고객과 사전접수에 참여한 장애인 고객만 온라인 홈페이지...
우선 16일은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나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장애인만 전화접수 또는 온라인을 통해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코레일은 인터넷 등이 익숙하지 않은 정보화 취약계층을 위한 예매일을 별도로 마련하고 전체 좌석의 10%를 우선 배정했다.
정보화 취약계층의 구매 편의를 위해 전화예매 접수 인원 제한을 없애고 시간도 오후 6시로 늘렸다.
17일과...
우영우의 경우 지적장애는 없고 자폐 스펙트럼만 있는 인물”이라며 “지적장애만 있든 자폐 스펙트럼만 있든 우리는 발달장애인을 보면 나보다 못한 사람, 쓸모없는 사람, 기능이 떨어지는 사람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발달장애인이라는 존재는 우리가 시간과 에너지를 들여 도와주고 보살펴야 하는 존재로 인식하기 때문에 부담을 느끼는...
그간의 일정을 통해 우리는 장애인 권리보장 문제는 한 상임위에 국한된 것이 아님을 깨닫고 있다. 주거, 교통, 복지, 가족, 교육, 노동 등 모든 분야에 걸쳐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다.
때문에 현장을 찾아가고 당사자들을 만나 소통하면서 배운 바를 국회 특위를 만들어 논의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가 될 것이다. 장애를 가진 국민들의 존엄하고 인간다운 삶을 위해...
서울시는 은행‧영화관 등 기업, 어르신‧장애인 관련 기관과 손잡고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을 시작한다.
우선 디지털 약자의 의견이 반영된 키오스크를 신한은행‧CJ CGV 등 기업과 함께 개발해 연내에 선보인다. 큰 글씨와 쉬운 언어를 도입하고 불필요한 요소를 없애 사용자가 이용할 때 최대한 단순화하는 방식이다.
어르신들이 뒷사람 눈치가 보여 무인단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