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PF(프로젝트파이낸싱) 우발채무 리스크로 차입금이 늘어난 가운데, 분양시장 불확실성으로 미분양 미해소가 장기화 할 경우 현금 흐름 악화 등 전반적인 차입금 부담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12일 한국기업평가(한기평)의 '주요 건설업체 2023년 잠정실적 발표' 보고서에 따르면 분석대상 16개 건설사들은 매출 등 외형은 성장한 반면, 원가 부담에 따른...
1.5년물 600억·2년물 770억 등 조달나신평,장기 신용등급 A(안정적)로 상향지난해 7월 1000억 모집 후 7개월만"추가적인 니켈 MHP 확보로 공급망 강화"
에코프로가 신용등급 상향에 힘입어 7개월 만에 회사채를 통한 자금 조달에 나섰다. 조달 금액은 차입금 상환과 이차전지 양극재 핵심소재 공급망 확보를 위한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투자에 사용될...
단기외채는 예금취급기관의 차입금(-121억 달러)을 중심으로 줄었고, 장기외채는 일반정부의 부채성증권(147억 달러)을 중심으로 늘었다. 부문별로 예금취급기관과 중앙은행은 각각 262억 달러, 34억 달러 감소했다. 반면 일반정부(151억 달러), 기타부문(129억 달러)은 증가했다.
작년말 대외채권은 1조278억 달러로 전년말(1조217억 달러)보다 61억 달러...
한미그룹에 따르면, 이번 신주발행을 통해 단기적으로는 부족한 유동성을 확보해 2024년에 만기가 도래하는 1500억 원 상당의 단기차입금 중 일부를 변제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안정적 R&D 재원 확보, 사업 다각화, OCI그룹과의 협업을 통한 해외사업망 구축 등 다양한 경영상 과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한미그룹은 이번 신주발행결정 이전에 이미 경영권...
에코프로에 대해서도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등 자회사로부터의 대규모 자금 확충 여력 △계열사 지분의 높은 시장 가치 △지주회사 자체 차입금 부담이 크지 않은 점 등이 지주사로서의 구조적 후순위성을 완화하고 있다고 봤다. 다만 지주회사 자체 채무 부담이 크게 증가할 경우 구조적 후순위성이 높아질 수 있다.
동부건설은 지난해부터 영업 현금흐름 축소, 차입금 문제등으로 재무 부담이 확대되면서 신용등급 하향 등 리스크가 불거진 바 있다. 이에 대해 동부건설은 차임금과 PF 규모 모두 관리 가능한 범위라고 설명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3000억 원의 유동성을 확보해 재무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고, PF 우발채무 규모도 매우 낮다. 현재 사업장들은 분양이 거의 다...
HDC 현대산업개발의 경우 차입금 축소에 기반한 레버리지 지표의 개선 폭에 따라 등급 방향성을 좌우할 것으로 내다봤다. 광주 화정 사고 이후에도 HDC 현대산업개발의 수주 잔고와 수익성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 중이다.
그러나 자체 사업이 과거에 비해서 축소되고 도급 사업 원가 부담이 확대되면서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은 2020년 16%를 고점을 찍고 지난해 9월...
매년 장기렌탈 계약 대수가 증가하면서 차량 대여매출과 중고차 매각 매출이 순차적으로 증가하는 모양새다. 올해, 렌터카 사업은 차입금 규모, 부채비율 등 재무안정성을 고려해 시중금리 변동 등 외부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여행사업의 4분기 항공권·호텔·기업행사 등 취급액은 919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긍정적이나 차입금 수준 부담
PERC 양산에 이어 TOPCon 제품 출시 긍정적
케미칼 부문 약세 및 미국 태양광 탈중국 지속 예상
정경희 키움증권 연구원
◇롯데칠성
새로의 성공 DNA가 맥주로
4Q23 영업이익 8억 원(-67.3%, YoY), 컨센서스 큰 폭으로 하회
올해부터 해외에서도 유의미한 성과 기대
이제 남은 것은 크러시의 안착과 M/S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이에 대해 롯데건설 측은 현금성 자산 2조 원을 확보했고, 차입금 관련 연장 협의를 대부분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번 회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도 채무상환에 활용될 예정으로, 향후 재무구조 개선작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제2의 태영건설을 찾는데 분주한 모습이지만, 건설사들의 유동성 확보 노력이 시작돼...
다만 차입 부담을 감내하며 회사의 공격적인 투자 증가세가 지속하고 SK네트웍스가 보유한 장기렌털 자산이 회사로 유입되면서 부채비율은 과거 대비 올라간 상황이다. SK렌터카의 부채비율은 2019년 376.3%에서 작년 3분기 말 556.0%로 늘었다. 이 기간 장ㆍ단기 차입금 등을 더한 총차입부채는 1조1305억 원에서 2조4657억 원까지 불어났다.
이러한 재무부담...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장기 차입금은 1조 원을 넘어섰고 부채로 보고되지 않은 관계기업의 PF 지급보증도 2조 4000억 원에 달했다. 경기에 예민한 것이 건설업의 특징이라 하더라도 경영은 방만했고 오너는 무책임했다.
채권단은 워크아웃 개시 조건으로 오너 일가의 사재출연이나 알짜 회사인 SBS 지분 매각까지도 요구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오너 일가가 태영건설 대신...
태영건설 사태는 60여 곳에 부동산 PF 사업장을 둔 대형 건설회사로서 금리상승과 부동산경기 침체로 차입금을 제대로 갚지 못해 발생한 것이다. 국내 부동산 PF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한동안 잠잠해졌다가 2015년부터 부동산시장이 회복되고, 코로나 저금리를 틈타 다시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특히 은행 업계에 대한 건전성 규제로 고수익을 노린 비은행...
신세계 그룹 역시 내수부진으로 실적이 악화한 유통 및 건설 업종 계열사 위주로 차입금이 대폭 늘었다. 이마트(3조200억 원→3조3200억 원), 이마트24(1800억 원→2050억 원), 신세계프라퍼티(3900억 원→6900억 원), 신세계센트럴시티(4800억 원→5600억 원) 등이다. 신세계(1조2400억 원→1조4900억 원) 지주사와 신세계건설(1900억 원 →3400억 원)도 상환 부담을...
나신평은 롯데그룹의 계열사 지원 가능성에 대해 "그룹 내 석유화학부문은 업황 부진으로 현금 부족 상황이 지속되지만 유통 등 그 외 부문은 코로나19 이후 차입금이 감소세로 전환하면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이라며 "그룹 전체적으로는 양호한 재무안전성과 13조 원에 달하는 현금성 자산을 바탕으로 유동성 대응력도 확보하고 있다"고...
장기차입금 4693억 원, 단기차입금 2250억 원으로 집계됐다. 장기차입금에는 일반·시설자금 대출과 함께 부동산 PF 대출이 포함된다.
은행별로는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PF 대출 1292억 원과 단기차입금 710억 원 등 2002억 원으로 가장 많은 채권을 보유했다. 이어 국민은행은 PF 대출 1500억 원과 단기차입금 100억 원 등 1600억원, 기업은행은 PF 대출 997억 원...
또 1년 내 만기가 도래하는 차입금 2조1000억 원인 반면, 보유한 현금은 2조3000억 원에 불과하다. 한국신용평가(한신평)은 롯데건설의 장기신용등급을 부정적으로 전망하고, 주요 모니터링 대상에 올린 상태다.
롯데건설은 보도자료를 내고 적극 해명에 나섰다. 우선 전체 미착공 PF(3조2000억 원) 중 2조4000억 원은 본 PF 전환 시점까지 장기 조달 구조로...
한신평은 이들 건설사의 장기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한편, 유동성 대비 PF 우발채무가 과중하고 재무부담은 확대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선 당분간 건설사들의 신규 자금조달, 기존 차입금 및 PF 유동화 증권 차환 등의 어려움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시장 내 건설·부동산 PF 기피가 심화하고 보수적인 기조가 강해질 것으로...
전체 차입금 가운데 PF대출(장기차입금) 규모는 약 7000억 원 수준이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와 별도로 태영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PF 사업장에 대한 지급보증 약정과 관련해서 지급보증처로 지정된 금융기관의 총 보증 한도는 3조1000억 원으로 총차입금 규모를 크게 웃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장 가운데 주거용의 경우...
롯데건설은 "현재 현금성 자산도 2조 원 이상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차입금 1조8000억 원도 대부분 연장 협의가 완료됐고 일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1조6000억 원의 PF 우발채무를 줄였으며, 올해도 1조6000억 원의 우발채무를 줄여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