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근로자가 안전수칙을 지켰는데도 사고가 발생하면 당연히 회사가 책임을 져야 하지만, 현장에서는 근로자가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이를 회사가 감독하려 하면 노조에선 인권침해라고 반발해 시정이 어렵다. 근로자에게도 안전 법규를 준수할 의무를 부여해야 책임감을 갖게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올해 7월 출범한 세계 3위 자동차 부품사 마그나와의 합작사 ‘LG마그나’도 조직을 갖춰가며 인력 수혈에 한창이다. LG마그나는 이달 25일까지 △경영관리(기획관리) 분야 △이파워트레인 차량용 전력변환시스템 개발시험 △이파워트레인 CSMS(Cyber Security Management System) 경력 채용에 대한 서류를 접수한다.
공격적인 인력 채용 기조는 올해 계속 유지됐다....
현대모비스는 특정 부품만 생산하는 다른 자동차 부품사와 달리 조향, 제동, 커넥티비티, 전동화 등 자동차 내 다양한 핵심 부품을 직접 개발하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 같은 다양한 부품 간의 시너지가 e-코너 모듈을 개발하는 데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2023년까지 4개의 e-코너 모듈을 통합 제어해 실차 기능 구현이 가능한 ‘스케이트보드...
현대오토에버 컨소시엄이 재단법인 자동차융합기술원에서 ‘상용차 고속 자율주행 종합 평가 시설(관제 평가 통합 시스템 부문) 구축 용역’ 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현대오토에버 컨소시엄, KT 컨소시엄, 롯데정보통신 컨소시엄이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현대오토에버가 경쟁사를 제치고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생산 단가를 낮추기 위해 부품 현지화도 서둘렀다. 현대차그룹 계열사를 비롯한 국내 부품사와 동반 진출해 현지화 비중을 80% 수준까지 높이는 등 현지유통망을 이용하려 노력했다.
열악한 도로 사정으로 수요가 높은 애프터서비스(A/S) 네트워크 확충에도 집중했다. 현재 현대차는 인도 전역에 1200개에 달하는 서비스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각각 인도 시장...
자동차 부품업계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2019년 무렵부터 헝다로 자리를 옮긴 우리 연구원들 몇몇이 최근 국내 복귀를 준비 중”이라며 "헤드헌팅 업체를 통해 다국적 부품사의 한국법인 임원급으로 자리를 옮긴 사례도 있다. 헝다 사태가 확산하면 이런 사례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2018년 헝다 그룹은 전기차 브랜드 ‘헝츠(恒馳)’를...
현대케피코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부품사로 1987년부터 자동차 전자제어시스템을 주력으로 개발ㆍ공급하고 있다. 전기차 전력제어, 고전압 배터리제어, 모터구동제어, 수소공급제어 시스템 등 클린 모빌리티의 핵심 제어 분야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현대케피코는 내연기관 파워트레인 및 전기차 제어기술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최근 전기 이륜차...
SM그룹은 재계 자산순위 38위에 올라있고, 다수의 자동차 부품사를 계열사로 둬 쌍용차 인수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실사 과정에서 쌍용차의 전기차 기술력이 다소 미흡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SM그룹 관계자는 본지 통화에서 “내부적으로 고심이 많았다. 안타깝게도 인수를 할 수 없게 됐다”라고 밝혔다.
예비실사까지...
자동차 부품사를 보유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SM그룹은 범퍼류를 만드는 남선알미늄과 시트 소재를 생산하는 티케이케미칼 등 부품사를 갖고 있다. 지난해에는 부품사 ‘화진’을 인수한 데 이어 최근에는 ‘지코’까지 계열사로 편입했다. 화진과 지코는 현대차ㆍ기아의 1차 협력사로 규모가 있는 업체로 꼽힌다. 특히, 지코는...
정부는 올해 6월 발표한 자동차 부품기업 미래차 전환 지원전략에 따라 내연기관 엔진부품사, 전장부품사 등을 대상으로 매년 100개 이상, 2030년까지 1000개 기업의 사업재편을 지원한다.
또 이달 20일 현대모비스는 인천, 울산 산단 내 수소연료전지 생산시설 구축에 2023년까지 1조3000억 원을 투입하겠다는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 차관은 "앞으로도...
앞서 현대모비스는 단순한 자동차 하드웨어 부품에서 벗어나 ‘소프트웨어와 플랫폼 중심 기술 기업으로 체질 전환’을 선언한 바 있다.
이번 행사 참가는 이를 앞세워 유럽 현지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 가운데 하나다.
무엇보다 현대차그룹이 이번 행사를 통해 본격적인 포스트 코로나 전략을 구체화했다는 점을 주목할 만하다.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부품업계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 중립ㆍ녹색성장 기본법안(탄소 중립기본법)'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한 것에 우려를 표했다.
자동차산업연합회(KAIA)는 23일 긴급 온라인 회의를 개최해 "탄소 중립기본법이 자동차 산업 생태계에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긴급회의에는 정만기 자동차산업협회...
최근 유럽 자동차 시장의 최대 화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경영'이다. 이에 저탄소 에너지 활용 방침을 글로벌 부품사에도 요구하고 있다. 앞으로 중장기 친환경 모빌리티 전략이 없으면 입찰 과정에서부터 배제되는 등 수주 기회조차 줄어들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IAA 모빌리티 2021’ 참가를 계기로 유럽시장에서 공격적인 프로모션과...
21일 자동차업계와 코트라 등에 따르면 일본 혼다가 2세대 수소전기차 '클래러티' 개발을 위해 현대차 부품사와 협력관계를 모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코트라 관계자는 "판매 부진으로 1세대 수소전기차(클래러티) 조기 단종을 결정한 일본 혼다가 2023년 2세대 출시를 위해 양산능력과 가격경쟁력 확보에 나섰다"라며 "관련 부품 수급을 위해 글로벌...
2019년에 이어 글로벌 부품사 7위를 차지한 현대모비스의 지난해 매출은 4.1% 감소했다. 그러나 이들 부품 기업의 평균 감소율이 7.2%에 달해 상대적으로 선방한 것으로 분석됐다.
정만기 KAMA 회장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전기동력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위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우리 부품업체들의 생존은 물론 시장주도를 위해선 무엇보다도 R&D와...
10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완성차, 부품사 등 자동차 업계는 소프트웨어 관련 조직을 재정비한 뒤 본격적으로 인재 영입 경쟁을 시작했다.
현대차는 ‘에어스(AIRS)컴퍼니’를 중심으로 경력 연구원을 채용하고 있다. 에어스 컴퍼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연구하고 관련 서비스를 개발하는 사내독립기업(CIC)이다. 서울 은평구에서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 수요응답형...
SM그룹은 자체 보유자금으로 쌍용차 인수 이후 자동차 부품 계열사 △남선알미늄 △건전지 제조업체 벡셀 △화학섬유업체 티케이케미칼 등과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최근, 법정관리 중인 자동차 부품사 '화진'을 인수한 것도 물밑 작업 가운데 하나다.
이에 맞선 에디슨모터스가 이날 키스톤PE와 KCGI 등 재무적 투자자를 규합하면서 또 하나의 유력 인수...
현대모비스가 국내 자동차 부품사 최초로 RE100(Renewable Energy 100%) 추진 로드맵을 구축했다. RE100은 2050년까지 기업 사용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현대모비스는 RE100 기준보다 10년 빠른 2040년까지 국내외 사업장에 필요한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다.
최근 현대모비스는 현대차, 기아 등 현대차그룹 5개사와...
국제 표준 플랫폼 ‘오토사(AUTOSAR)’를 바탕으로 한 차량 소프트웨어 플랫폼 ‘모빌진 클래식’과 ‘모빌진 어댑티브’를 개발해 국내 주요 제조사와 부품업체에 제공할 예정이다. 두 플랫폼은 차량 제어의 기본 프로세서인 MCU와 고성능 반도체 AP에 적용되는 운영체제다. 완성차 업계와 부품사는 표준화한 플랫폼을 사용해 소프트웨어 개발을 효율화하고...
현대모비스는 국내 자동차 부품사 최초로 RE100 가입도 추진한다. RE100은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자 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현대모비스는 국내외 생산공장 및 연구소, 품질센터, 자회사 등을 포함한 전 사업장의 에너지 사용 현황을 파악하고, 국가별 규제와 사회환경을 검토해 RE100 이행을 위한 로드맵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