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공장과 연구소가 있는 경남 창원, 자동차부품(VS) 사업본부, 마그나와의 합작법인, 전기차 배터리를 만드는 LG에너지솔루션 등에서 인력 재배치가 중점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젊은 직원들은 앞으로 사업의 성장성 등을 고려해 희망부서와 근무지를 선택하겠지만, 10년 차 이상의 가족이 있는 직원들은 가족 분리 등 주거 환경을...
현대모비스가 자동차 부품사업(하드웨어)을 넘어 모빌리티 서비스(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전환한다.
자율주행 로봇 택시를 비롯해 목적기반 모빌리티(PBV) 플랫폼을 만들어 판매할 예정이다. 도심항공 모빌리티(UAM)의 전동화 핵심 부품도 개발한다.
이를 위해 현재 하드웨어 기반의 자동차부품 제조를 벗어나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도 강화한다. 최근 논란이 된 반도체...
이를 위해 현재 하드웨어 기반의 자동차부품 제조 위에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확대한다.
31일 현대모비스는 경기도 용인에 자리한 전장 기술연구소에서 언론사를 상대로 ‘현대모비스 전략 및 신기술 발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장기 사업전략'을 공개했다.
발표에 나선 정수경 현대모비스 기획부문장(부사장)은 “자동차...
보고서는 미국 자동차 회사 세레스, 독일 자동차 부품사 보쉬 등이 향후 배터리 기술 및 부품 등과 관련해 한국 업체와의 협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지역별로는 유럽과 북미의 경우 전기·전자 분야 관련 수요가 많고, 일본은 소프트웨어 기반 부품업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코트라는 미래차 시장 규모가 갈수록 커짐에 따라 올해 추진되는...
이미 위탁생산 방식은 자동차 업계 곳곳에서 시행되고 있다. 세계적인 부품사 마그나(Magna)는 계열사를 통해 오스트리아에서 BMW, 메르세데스-벤츠, 재규어, 토요타 일부 차종을 위탁 생산 중이다.
국내에서는 동희오토가 기아 모닝의 생산을 맡고 있고, 한국지엠(GM) 군산공장을 인수한 부품사 명신은 4월부터 전기차를 위탁받아 제작할 예정이다. 광주형 일자리 사업을...
현대모비스는 항공 모빌리티와 로봇 부품 제조ㆍ판매업을, 현대글로비스는 로봇의 제조ㆍ수출입ㆍ유통ㆍ임대ㆍ유지보수와 관련 서비스업을 각각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앞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회사의 미래 사업이 자동차 50%, PAV(개인 비행체) 30%, 로보틱스 20%가 되고, 그룹은 그 안에서 서비스를 주로 하는 회사로 변모할 것이라 말한 바 있다.
공식적인...
다만 매출이 2.6% 증가하는 사이 전동화 부품 매출은 무려 46.5%나 성장했다.
글로벌 주요 자동차 제조사의 동맹도 부품사에는 호재로 작용 중이다. GM과 혼다, 포드와 폭스바겐 등이 전동화 분야에서 맞손을 잡았다. 부품 공급업체를 검토할 때 그 대상이 크게 확대된 만큼, 과도기를 얼마만큼 잘 견디며 전동화 추세를 좇아가느냐가 관건으로 떠오른 셈이다....
추가 설립 절차가 마무리되면 ZKW는 본사인 오스트리아 비젤부르크를 포함해 유럽과 미국, 아시아 등 글로벌 8개국에 총 12개 사업장을 두게 된다.
7월엔 자동차 부품사 캐나다 마그나 인터내셔널과의 전기차 파워트레인 합작법인 설립이 예정돼 있다. 이달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LG전자는 VS사업본부 내 전기차 파워트레인 관련 사업을 대상으로 물적분할을 의결한다.
한국전기자동차기술인협회 회장을 맡은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전기차와 수소차는 전기에너지를 어떻게 만들어내느냐의 차이이고 부품 공유율이 60~70%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상생할 것”이라고 봤다.
김 교수는 전기차와 수소차가 각각 역할을 달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내연기관도) 가솔린과 디젤로 역할이 나뉘어 있다”며 “장거리는...
자율주행 기술 확산으로 자동차가 오락과 휴식 공간으로 진화하며, 핵심부품인 차량용 와이파이 모듈의 기술 경쟁은 치열해진 양상이다.
하지만 자동차 내부는 밀집도가 높고 차량 시트 등 구조물로 인해 무선통신 기술인 와이파이6E 성능 구현이 쉽지 않아 차량용 통신 모듈에는 적용하지 못했다.
이러한 가운데 LG이노텍은 앞선 RF 및 안테나 기술력으로 세계 첫...
부품사·세트사 엇갈린 표정
업종별로 상황은 다르지만, 업계에선 이러한 전반적인 부품 공급 부족 현상이 최소 올해 상반기까지는 유지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을 두고 업체별로 명암이 갈린다. 부품을 생산하는 입장에선 견조한 실적이 기대되지만, 자동차, 가전 제조, 모바일 조립 부문은 부품 수급과 원가경쟁력 확보 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내 자동차 부품 기업 이래AMS와 함께 전기차 부품인 '하프 샤프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하프 샤프트는 구동 모터의 구동력을 양쪽 타이어에 전달하는 배터리 전기차의 구동축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이다.
빈패스트는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인 빈 그룹에서 투자해 설립한 베트남의 첫 완성차 업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공급하는...
쌍용자동차가 협력업체의 납품 거부로 가동을 멈춘 평택공장을 16일부터 다시 운영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기존의 부품 재고를 이용해 내일부터 공장을 가동한다. 앞서 쌍용차는 부품을 공급받지 못하며 3~5일, 8~10일 평택공장을 가동하지 못했다. 지난해 말 기업회생 신청 후 이틀간 생산을 중단한 것까지 포함하면 총 8일 동안 생산 차질을 빚은 것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미래차 투자펀드가 내연기관 부품사들이 무공해차, 자율주행차 부품을 준비할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충전 인프라 확대에 기여해 고객들이 전국 어디서나 편리하게 전기차, 수소차를 충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국내 부품사들이 친환경 미래차 관련 정보 부족으로 애로를 겪는 점을 감안, 자동차 부품사를 위한...
완성차에서 부품 제조로 이어지는 그룹내 자동차 산업의 수직계열화를 통한 안정적 공급 능력"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애플 외에도 소프트웨어 역량에 강점을 갖는 빅테크 업체들의 모빌리티 사업 진출은 가속화 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 및 협력 부품사들의 제조 역량에 대한 재평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전기차 진출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달 28일 IR(기업 설명회)에서 올해를 ‘글로벌 톱(Top) 구동 모터 부품사’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2025년까지 구동모터코아 400만 대 공급과 세계 시장 점유율 20%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고 1일 밝혔다.
모터코아는 자동차와 산업용 설비 등 모터에 쓰이는 핵심 부품이다. 최근 전기차 시장의 성장으로 수요 급증이 예상된다고...
정부가 경영난으로 회생절차를 신청한 쌍용자동차의 협력업체(부품기업)에 대해 신규 자금 지원 등 유동성 공급을 추진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6차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쌍용차 부품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강성천...
‘디지털 키 모듈’은 차량에 탑재해 자동차와 스마트폰 간 무선 데이터 송수신을 가능하게 하는 통신 부품이다. 디지털 키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차문을 열고 잠그거나, 시동을 걸 수 있는 차세대 자동차 키다. 운전자는 스마트폰으로 차량 제어는 물론 주행거리, 연비, 타이어 공기압 등 차량 상태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디지털 키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쌍용차는 지난해 12월 21일 기업회생을 신청한 뒤 일부 협력업체들이 부품 공급을 중단하며 이틀간 평택 공장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국내 대기업 부품사는 공급을 재개했지만, 보그워너오창과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등 외국계 회사는 지금도 납품을 거부하고 있다.
현재 쌍용차는 납품 계약을 연장하는 대신 일 단위로 현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부품을 납품받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