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PC의 새로운 기가스틸 복합가공 공장은 1차로 소재를 절단한 뒤, 프레스 공정을 통해 자동차 부품의 반제품까지 생산·공급함으로써 자동차 부품사는 프레스 설비 투자 등 비용을 줄일 수 있고, CSPC는 중간 운송비 등을 없애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다.
준공식에 참석한 한국계 자동차 부품사인 허영호 포스오스템의 부총경리는 “포스코가 기가스틸 가공은...
자동차 부품사가 냉각수 허브 모듈을 생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생산은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현대위아 창원1공장에서 연 최대 21만 대 규모로 이뤄진다. 현대위아가 생산하는 냉각수 허브 모듈은 기아의 EV9과 현대자동차의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등에 탑재된다.
현대위아가 개발한 냉각수 허브 모듈은 전기자동차의 배터리와 구동장치 및 전장 부품의...
◇무게 줄이기 위해 소재 다양화
결국, 우리 사회 인프라 전반을 전기차에 맞춰 개선하는 한편, 제조사와 부품사 역시 전기차의 무게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반복 중이다.
한국자동차연구원에 따르면 1500kg의 승용차 무게를 약 10% 줄이면 연비는 4~6% 개선된다. 이에 따른 가속 성능도 8% 향상된다. 이는 전기차 역시 마찬가지. 배터리 용량을 무턱대고 확대하기보다 차...
올해 대회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 전환이 핵심 주제다. 25개 국가에서 1000명이 넘는 완성차 및 부품사, 학계 관계자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초청 강연에서 조 사장은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 비전을 소개하고 그룹 전략과 연계한 현대모비스의 대응 전략을 구체화했다.
조 사장은 “우수한 품질의 소프트웨어와 최적의 반도체를 기반으로...
강 회장은 “대기업이 미래차 전환을 이끌어가야 하지만 필요한 부품을 공급하는 부품사도 따라줘야 한다”라며 “부품사가 전동화 부품 개발 등 기술 개발할 때 자금을 지원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미래차 전환 특별법이 계류 중이다. 이 법안이 신속히 입법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2030년까지 전기차에 24조 원 투자전기차 산업 고도화 및 車 산업 혁신 역할 강화전기차 전용 공장 건설…29년 만에 국내 신공장연구개발, 부품사 지원까지…산업 전반 역량 제고
현대자동차그룹이 경기도 화성에 전기차 전용 공장을 신설하고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24조 원을 투자한다. 현대차그룹의 국내 공장 건설은 29년 만이다....
유병국 전장부품사업부장은 “2세대 ‘5G-V2X 통신모듈’은 자동차의 완전 자율주행 시대를 여는 핵심 부품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미래차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차량 전장 혁신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 기관 테크노시스템리서치(TSR)는 5G 통신모듈을 탑재한 전 세계 차량은 올해...
리더십 A등급과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동시에 속한 국내 자동차 부품사는 현대위아가 유일하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 변화 이슈 대응 방식을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는 프로젝트다. 금융기관의 투자 지침서로 활용되는 CDP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글로벌 지속가능 100대 기업 등과 더불어 가장 신뢰도 높은...
그러나 노동계의 순기능을 이야기할 때 자동차 산업은 언제나 예외였다. 차 노조는 철옹성처럼 쌓아 올린 기득권을 틀어쥐고 놓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들의 주장은 노동자의 권익보다 집단 이기주의적 행태로 변질되기도 했다.
예컨대 “사 측이 근로자의 뼈를 깎고 노동권의 권리를 쥐어짜고 있다”며 성토하면서도 뒤로는 계산기를 두들겼다. 완성차 노조는...
자동차 수리부품 시장의 경우 독립·중소 부품사들의 인증 대체부품 활성화를, 이동통신 단말기 유통시장의 경우에는 대리점·판매점 추가지원금 상한(현 15%) 확대를 추진한다.
올해 1분기에는 오픈마켓·배달앱 분야에서 현행법으로 규율하기 어려운 계약관행 개선 등을 위한 플랫폼과 입점업체 간 자율규제를 적극 유도한다. 이를 위해 표준입점계약서 마련, 수수료...
자동차 부품사에서 미래 모빌리티 선도 기업으로 빠르게 혁신하고 있는 현대모비스의 체질 개선에 발맞춰 회사가 지향하는 가치와 이미지를 안팎으로 명확히 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우선 시스템 솔루션과 모듈,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각 영역의 탁월한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를 연결해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인테그리티드 엑설런스...
여수동 현대트랜시스 사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지난 4년간 자동차 부품기업에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며 “2023년을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도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내실경영 강화와 UAM·PBV·로보틱스 등 신사업 역량 확대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완성차기업과 자동차 부품사들의 참가도 두드러졌다.
스텔란티스는 기조연설을 통해 모빌리티 시대에서의 비전 등을 설명하며, 스텔란티스 산하 자동차 브랜드 램의 전기 픽업트럭 램 1500 레볼루션 콘셉트를 최초 공개했다. 프랑스의 자동차 부품사 발레오는 도로 이용자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알고리즘 판토마임을 공개했다.
삼정KPMG가 구글...
테슬라 멕시코 공장이 우리 자동차 기업과 부품사에 호재로 여겨지는 이유는 부품공급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먼저 테슬라 멕시코 공장 최종 부지로 언급된 뉴 레온주는 기아의 멕시코 공장과 인접해 있다. 지리적으로 현대차그룹 부품 계열사의 부품 공급 가능성이 커진 데다 물류 환경 역시 유리하다.
현대차그룹 계열사와 협력사 가운데 상당수는 이미...
태국은 자동차 생산·수출 기지로서 축적해온 부품사·인력·공급망 네트워크가 강점이다. 다만 인도네시아보다 높은 임금 수준, 낮은 인구 증가율 등은 상대적 약점이다.
양 국가는 전기차 산업지원정책에 현지 생산요건을 부가해 자국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2020년 니켈 원광수출 금지조치를 도입하여 자국 내에서 배터리 제조·가공공정을 수행하도록...
구동모터코아는 전기의 힘으로 회전해 바퀴를 구동하는 모터 장치로 전기차의 핵심 부품이다.
하이브리드는 내연기관 엔진과 전기모터의 두 가지 구동계를 활용해 최적의 주행효율을 구현하는 차량이다. 현대자동차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TMED(Transmission Mounted Electric Device)방식인데 내연기관을 가동하지 않아도 모터만으로도 자동차 주행이 가능하다....
열관리 시험동에서는 친환경 자동차의 모든 열을 통합하여 관리하는 ‘통합 열관리 시스템(ITMS)’'의 연구가 진행된다.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과 달리 가용할 열원이 마땅치 않아 폐열 회수와 활용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별도의 열관리 장치가 필수다.
현대위아는 의왕연구소 내 6069㎡(약 1839평)의 부지에 지상 1층 규모로 열관리 시험동을 짓는다. 완공은 2023년 6월...
현대차그룹은 부품사 공급망 안정화 기금 조성 등 3년간 1790억 원 규모의 민간협력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새 정부의 신동반성장 첫 협약 사례다. 국정과제인 ‘신동반성장 모델 발굴․확산’을 위해 자동차 대기업과 부품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적극 실천하기 위해 성사됐다.
중기부는 동반성장 협약이 실질적 성과로 나타나도록 5개월간 협약 대상 기업의...
현대차그룹은 19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현대차ㆍ기아 기술연구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공정거래조정원,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과 함께 '자동차 산업 상생 및 미래차 시대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동화 대전환 흐름에 따라 내연기관차 부품업계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민관의...
본격적으로 다품종 시대를 맞이하면서 자동차 회사의 여러 차종이 핵심부품과 플랫폼을 공유하기 시작했다.
잘 만든 엔진 하나를 여러 차종에 두루 얹기 시작한 것. 변속기는 물론 언더보디의 서스펜션, 주요 부품과 내장재ㆍ심지어 시트 프레임까지 공유했다. 개발비를 줄이는 한편, 더 많은 부품을 주문해 부품단가를 낮추겠다는 전략이었다.
이후부터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