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위안부 피해자 '곽예남 할머니' 별세…생존자 22명

입력 2019-03-0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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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충남 천안 국립 망향의 동산을 방문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 곽예남 할머니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충남 천안 국립 망향의 동산을 방문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 곽예남 할머니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연합뉴스)

광주·전남에 유일하게 생존해 있던 위안부 피해자 곽예남 할머니가 2일 향년 94세로 별세했다.

지난 1월 28일 고(故) 김복동 할머니가 세상을 떠난 지 33일 만이다. 이로써 위안부 피해자 생존자는 22명으로 줄었다.

곽 할머니는 1944년 봄 만 열아홉살의 나이로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갔다. 일본의 패전으로 풀려난 이후 곽 할머니는 중국에서 60여년을 살았다. 2004년에 가족들의 노력으로 고국에 돌아온 곽 할머니는 2015년 12월 폐암 4기로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이른바 봉침 목사로 알려진 이모 목사가 곽 할머니의 수양딸이 된 것을 두고 시민단체는 "곽 할머니를 이용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난달 23일 '봉침스캔들 목사의 수상한 효도' 편을 통해 곽 할머니에게 접근한 이 목사의 석연치 않은 행적을 방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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