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박열'부터 '아이캔스피크'까지…아픈 역사 대하는 자세

입력 2019-03-01 11:45 수정 2019-03-0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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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방송화면 캡처)
(출처=MBC 방송화면 캡처)

이제훈이 3.1절 기념식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 이제훈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100주년 3·1절 기념식' 행사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제훈은 국민 대표 33인으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제훈이 이 자리에 참석한 것은 그가 출연한 영화 필모그래피도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제훈은 2017년 영화 '박열'과 '아이 캔 스피크'에서 역사의 의미를 알린 것은 물론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는데도 성공하는 저력을 보였다. '박열'에서는 일본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박열을 연기하면서 호평을 받았고 '아이 캔 스피크'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역을 맡은 나문희에 집중될 수 있도록 하모니를 중시하는 연기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제훈은 같은해 부산국제영화제 오픈토크에서 일제강점기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에 계속 출연한 것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이제훈은 '박열'에 이어 참여한 '아이캔스피크'에 출연한 이유를 '역사'로 들었다. 이제훈은 "해결되지 않은 아픈 우리 역사가 있다. 위안부 할머니가 아직도 살아 계시는데 사과를 받아야 한다"면서 "함께 동시대를 살아가는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할 일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그분들이 작품을 보시고 위로가 됐으면 한다. 작품을 택할 때 조금 더 영역을 확장시키는 계기가 된 것이 두 작품 같다"고 소신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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