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문 대통령은 미국 내 우리 동포사회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으며 해리스 부통령은 재미 한인들의 기여가 미국사회에 다양성과 역동성을 불어넣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은 아시아계 대상 혐오 범죄에 대한 우려를 공유했다. 문 대통령은 "조만간 해리스 부통령을 한국에서 재회하기를 기대한다...
그는 “아시아계 미국인들, 하와이 원주민들, 그리고 태평양 제도 사람들은 문화와 언어, 종교적 다양성을 통해 우리나라를 더욱 활기차게 한다”며 “우리가 알고 있는 미국 이야기는 이 나라를 건설하고 각 세대를 통합하는 데 도움을 준 AANHPI 공동체의 힘과 공헌, 그리고 유산 없이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AANHPI 공동체가 우리나라의...
다양성 위원회를 이끄는 윤명옥 한국지엠 홍보부문 전무는 “GM은 지난해부터 모든 글로벌 사업장, 공급망, 네트워크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종 차별과 불평등을 타파하고 세계에서 가장 포용적인 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라며 “다양성 위원회를 중심으로 국내 사업장에도 포용적인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좋은 일터와 존경받는...
현재 각국 사회는 계층, 지역, 인종, 이문화(異文化), 연령 등 집단 간 반목과 차별, 배제를 경험하고 있다. 다양성 가치의 추구를 위한 프랑스의 선택은 시작되었다. 이를 통해 사회계층 간 이동성이라는 목표와 더불어 격차 해소 및 사회가치와 정의의 복원이라는 개혁에 가 닿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사 선임 시 성별을 포함해 연령, 국적, 인종, 문화적 배경 등의 다양성과 직무, 경험, 전문 지식, 교육 배경 등 직무적 상호 보완성을 확보한다는 의지다.
KT는 채용 시에도 성별을 블라인드 처리한다. 다양성 측면에서 여성 인력 비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KT는 2019년 대졸 신입 채용에서 38.7%의 여성 직원을 채용했다. KT는 “공정한 인사제도를 토대로 채용한...
32세의 한 여성은 "그동안 미국을 다양성이 풍부한 이상적 사회라고 생각했지만, 자신과 똑 닮은 희생자들의 명단을 본 뒤에는 이 나라(한국)를 떠나면 남과 다르다는 이유로 표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특히 이번 사건은 최근 미국 내에서 한국과 한국 문화의 위상이 높아지는 시점에 발생했다는 점에서 더 큰 파문을 일으키게...
1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버크셔는 이날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직원 성·인종 다양성에 대해 버크셔가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정보를 공개하라는 두 건의 주주 제안에 반대해달라”고 요청했다. 버크셔 이사회가 이미 해당 이슈에 대해 정기적으로 보고를 받고 있어 공식적인 연례 평가가 필요하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노매드랜드’의 클로이 자오 감독과 ‘프라미싱 영 우먼’의 에메랄드 페넬 감독 등 여성 2명이 이름을 올렸다. 여성 2명이 감독상 후보에 동시에 오른 것은 오스카 역사상 처음이다.
연예 전문매체 버라이어티는 “오스카가 역대 가장 다양한 연기상 후보를 선정했다”며 “9명의 유색인종 배우가 후보에 오르며 다양성 측면에서 기록을 세웠다”고 평가했다.
영국 언론 내 다양성 부족이 지금의 인종차별 논란을 빚은 것이라고 8일(현지시간) CNN방송이 전했다.
마클 왕자비와 영국 언론의 악연은 해리 왕자와의 연애 소식이 전해졌을 때부터 시작됐다. 영국 최대 대중지인 데일리메일은 “해리 왕자의 그녀가 컴튼에서 벗어났다”는 제목을 달아 두 사람의 연애 소식을 전했다. 컴튼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남부에...
예일대 측은 학부생 입시 과정에서 인종을 많은 요소 중 하나로 고려하기는 하지만, 학생 사회의 다양성을 위해 제한적으로 허용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을 준수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피터 샐러베이 예일대 총장은 “인종에 따른 지원자 차별이 없었다고 분명히 이야기할 수 있다”며 “예일대의 입시제도는 공정하고 합법적이며 우리의 대입 정책은 바뀌지 않을 것”...
그는 인종과 이민자의 다양성을 고려한 ‘미국다운 내각’을 꾸리겠다고 했었다. 부통령과 15개 부처 장관, 백악관 비서실장 등 각료급 26명 가운데, 유색인종이 절반인 13명이고 여성은 12명이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통합과 포용의 상징이다.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주자로 바이든의 발목을 잡았었지만 최초의 여성·흑인 부통령으로 발탁됐다. 그리고...
백악관 대변인 “해리엇 터브먼 넣으려 한다…역사와 다양성 반영”터브먼, 19세기 노예 탈출 도운 ‘모세’트럼프가 좋아한 잭슨 퇴출
미국 20달러 앞면의 주인공이 곧 교체될 전망이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20달러 지폐의 새 얼굴로 흑인 인권 운동가 헤리엇 터브먼을 점찍었다.
25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젠 사키 바이든 인수위원회 선임고문 역시 “바이든 당선인은 (국무 회의) 테이블에서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길 원한다”고 설명했다.
그의 공약대로 바이든 차기 행정부는 앞선 어떤 행정부보다 성별, 인종 다양성을 확보했다. 로널드 레이건부터 조지 부시 부자, 빌 클린턴, 버락 오바마, 도널드 트럼프에 이르기까지 모든 내각은 여성 장관의 비율이 30%에 미치지...
그러면서 다양성을 추구하는 조직 문화 조성에 회계법인과 사회도 함께 하길 촉구했다. 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위해선 다양한 배경의 인재를 영입하는 게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지난 1일(현지시간) 나스닥은 상장기업에 최소 여성 1명과 아프리카ㆍ라틴ㆍ아시아계 등 소수 인종 및 성 소수자(LGBTQ) 최소 1명을 이사진에 포함해야 한다는 지침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13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은 최근 발표한 ‘내년 스튜어드십 코드(기관투자자의 의결권 행사 지침)’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인종·성별에 따른 이사진 다양성 확대 등을 주주 권한 행사의 최우선 순위로 삼고 이 기준을 못 맞추는 기업에 대해서는 반대표를 더 많이 행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블랙록이 이전에도 주주 권한...
지금까지 바이든 측은 내각 고위 직위로 임명한 아시아계 미국인이 인도 출신 여성인 니라 탄덴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국장 내정자밖에 없어서 인종적 다양성을 중시하겠다고 약속했음에도 아시아계를 소외시키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자아냈다. 타이를 임명하면 이런 불만을 줄일 수 있다.
WP는 “타이가 민주당 내부에서 저명한 의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며...
가운데 최근 민주당 내에선 플러노이 전 차관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을 외면한다며 바이든 당선인을 비판해 온 흑인 출신 짐 클라이번 사우스캐롤리아 하원의원은 이날 CNN방송에 “바이든 당선인과 논의한 결과는 고무적이었다. 이번 주와 다음 주 다양한 유색인종 여럿이 발표될 것 같다”며 오스틴 전 사령관에 힘을 실었다.
여성 1명·소수인종/LGBTQ 1명 등 최소 2명 의무 상장사 75% 기준 미달
3300여 곳의 기술 기업이 상장된 나스닥이 상장 기업에 다양성 확보를 의무화하는 규정을 추진한다. 기업 75%가 해당 규정을 충족하지 못해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나스닥은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 기업은 이사회에 여성 이사를 한 명...
인종 다양성도 눈에 띈다. 미 정부 예산을 담당하는 백악관 예산관리국장에 인도계 여성인 니라 탠든 미국진보센터 의장이 지명됐고, 대통령 직속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에는 흑인 여성인 세실리아 라우스 프린스턴대 교수가 지명됐다. 재닛 옐런과 함께 일할 재무부 부장관 지명자에는 오바마 정부 당시 국가안보회의 NSC 국제경제 담당 부보좌관을 지낸...
여성과 유색인종을 대거 기용해 ‘다양성’을 추구하겠다는 바이든 당선인의 구상이 이번 인선에도 반영되는 셈이다. 이날 6명의 경제팀 1기 인선 발표자 중 4명이 여성이다.
바이든 당선인은 경제팀에 대해 “경제 위기 시기에 미국인을 위한 경기부양책을 투입하는 등 어느 때보다 경제가 잘 재건되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옐런 전 의장도 지명 소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