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부인이 단독으로 해외를 방문하는 것은 2002년 당시 김대중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의 미국 뉴욕 방문 이후 16년 만이다. 국빈방문에 준한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김 여사는 11월 5일 뉴델리에서 모디 총리와 면담하고 람 나트 코빈드 대통령 부인이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한다”고...
현직 대통령 내외의 방문은 2000년 이희호 여사의 방문 이후 김 여사가 두 번째다.
이날 방문에서 김 여사는 환우 한 분 한 분과 반갑게 손을 맞잡으며 “2016년에는 대통령께서만 오셨는데 그 이야기를 들으며 늘 오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늦은 감은 있지만 이제라도 여러분들을 만나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인사했다. 이에 환우들은 눈물과 웃음으로 김 여사를...
이어 “내년 10주기에는 아버지 영전에 더 기쁜 소식을 많이 전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1시간가량 진행된 추도식 이후 김 전 대통령 묘역에서의 헌화와 분향도 이어졌다.
한편 추도식에는 김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도 휠체어를 탄 채 참석했다. 하지만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행사 도중 자리를 떴다.
또 오는 11일 서울에서 남북 노동자 통일 축구대회가, 13일 평양에서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가 개최되는 것에 대해선 "판문점 선언 후 첫 민간대회로서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151명의 인원이 경의선 육로를 통해 방북하는 것은 2011년 故(고) 김대중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 방북이후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방문은 끊어졌던...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축전을 보내 “노벨 평화상을 받으시라”는 덕담을 건넸다는 보고를 받고 이같이 답했다.
주요 외신들은 문 대통령의 발언을 비중있게 다뤘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문 대통령이 북한에 압력을 가한 트럼프 대통령의 공로를 칭찬한 것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4·27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희호 여사는 23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4·27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우리나라와 북한이 서로 만나고 대화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제발 남북이 서로 만나고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5일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에 대한 대통령 경호처의 경호와 관련해 법 개정이 이뤄지기 전까지 계속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이에 따라 현행법상 이 여상의 대통령 경호처의 경호 기간이 2월 24일 끝나 경찰에 인수인계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과 문 대통령이 정면충돌하게 됐다.
이날 문 대통령은 김의겸 청와대...
대통령경호처는 5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 경호업무를 경찰에 넘기는 절차에 착수했다. 앞서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이 여사에 대한 대통령경호처 경호를 관련법 기간 만료를 들어 경찰에 이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이 여사 경호에 대해 (대통령 경호처가) 2일부로 경찰에 인수인계를 시작했으며 한...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이 내일 오후 2시 이 전 대통령을 예방해 평창 동계올림픽 초청장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또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와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 고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에게도 초청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현재 개막식 참석이 가능한 전직 대통령은 이 전 대통령이 유일하다.
또 청와대는 이 전 대통령을 비롯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에게도 초청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한 수석의 직접 방문은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에 따른 것이다. 현재 전직 대통령 중 평창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할 수 있는 사람은 이 전 대통령뿐이다....
대통령경호처의 경호 대상자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 이명박 전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구속수감 상태인 박근혜 전 대통령도 해당된다.
또 국무회의 안건에서는 법무부의 탈(脫)검찰화를 위한 ‘법무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안도 심의했다. 개정안을 보면, 검사만 임명하던 법무부의 검사...
2일 오전에는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를 예방하고 환담을 나눴다.
오후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만나 국정 운영의 경험을 듣고, 이어 서울청사에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만나 주변 4국과의 외교관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7일에는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특별히 이희호 여사님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김대중 대통령님께서 생전에 여사님께 보냈던 존경과 사랑을 우리 모두가 기억하고 있습니다. 여사님께서 평화를 이룬 한반도를 보시는 것이 우리 모두의 기쁨이 될 것입니다. 이희호 여사님, 오래오래 건강하셔서 꼭 좋은 세상 보십시오.
오늘 이 자리에 서니, 김대중 대통령께서 짊어지셨던 역사의 무게가 깊게...
이 총리는 취임 사흘째인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서 김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를 만나 “인생의 고비마다 김 전 대통령이 함께 계셨다”며 “동교동 자택에서 김 전 대통령과 매운탕을 먹을 때 당신 국에 있는 생선을 떠주고, 대선 유세 때는 승용차에 먼저 타 있어도 이해해 주셨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이 총리는 지일(知日)파 인사로도 유명하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취임 사흘째인 2일 이명박 전 대통령과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 등을 잇달아 만났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첫 일정으로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서 손명순 여사를 만나 환담을 나눴다. 손 여사 예방에는 김 전 대통령의 아들 현철 씨가 동석했다.
이 총리는 먼저 손 여사께 큰 절을 한 후, 손...
앞서 유 의원은 이날 오전에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동작구 상도동 자택을 찾아 부인 손명순 여사를 예방했다.
유 의원은 휠체어를 타고 맞이한 손 여사에게 “여사님 건강하십시오”라며 큰 절을 올렸다. 이날 배석한 김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씨는 “바른정당이 아버님 당시 통일민주당과 이념이나 생각에서 맞닿아 있는 측면이 있다”며 “큰 결심 해서 출마하셨으니...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지도부는 1일 정유년 첫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를 찾아 합동 세배를 했다.
앞서 이 여사 측 김성재 전 문화관광부 장관은 “이 여사의 독감이 심해서 개별적으로 새해 인사를 안 받고 합동으로 하겠다”면서 “올해는 개별적인 인사가 없는 것을 여러분이 먼저 이해해달라”고 양해를 구했다.
이에 양당 지도부는 합동 세배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일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에게 전화를 걸어 새해 인사를 했다.
반 총장은 이날 이 여사에게 전화를 걸어 “건강하시고 새해 더욱 복을 많이 받으셔서 건강하시라” 고 덕담을 건넸다고 국민의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전했다.
이 여사는 “한국에 오셔서 모든 일이 잘 되시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 여사는 또 “건강상...
국민의당은 안철수 전 대표가 올해 1월 첫 공식 일정으로 전직 대통령 묘역을 모두 찾았다.
두 야당은 현충원 참배를 마친 후 각각 동교동 사저를 찾아 이희호 여사를 예방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할 계획이었지만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우려해 취소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해 여야 지도부와 야권의 대선주자,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 등 정계 주요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이희호 여사를 비롯한 유족들을 위로하고 김 전 대통령을 기린다.
야권 대선 주자 가운데서는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행사에 참석한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손학규 전 상임고문, 안희정 충남지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