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많이 보는 한 여행안내책자에 ‘이태원&용산구(Itaewon & Yongsan-gu)’는 미군 기지, 햄버거, 매춘부, 클럽, 모든 성적 지향, 유흥, 박물관 등의 키워드로 소개되고 있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은 이 소개글 등을 보고 이태원을 찾았을 것이다. 이들에게 이태원이란 어떤 이미지였을지 감이 온다.
그리고 여기에 ‘10·29 참사’가 보태졌다. 벌써 구글에는...
허용 조례'(서울시 용산구 객석에서 춤을 추는 행위가 허용되는 일반음식점의 운영에 관한 조례)와 이번 참사의 연관성도 들여다보고 있다.
해당 조례는 용산구 일대 일반 음식점에서도 음향시설을 갖추고 손님이 춤을 출 수 있게 허용했다. 특수본은 이 조례에 따라 참사 당일 이태원 일대 업소들이 클럽처럼 운영돼 참사 피해가 커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최근 발생한 이태원 참사로 애도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적극적인 이벤트나 우승 세러머니를 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실제 신세계그룹은 물론 유통가도 현재 쇼핑행사나 연말 이벤트 등을 연기하거나 축소하는 상황이다.
앞서 신세계그룹 계열사들은 랜더스의 정규시즌 우승을 기념해 이마트에서 샴페인을 출시하고 협업 의류를 선보이는 등 우승 관련...
세 사람은 현재 경기도 동두천시 캠프 케이시에 근무하는 미군으로, 비번을 맞아 이태원을 찾았다가 참사 위기를 맞았다. 간신히 골목 옆 난간으로 피신한 세 사람은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인파 속 사람들을 근처 클럽으로 대피시켰다.
비타스는 “우리는 밤새 깔린 사람들을 구조했다”라고 전했고 오거스타는 “우리는 덩치가 큰 덕에 빠져나왔지만 바로...
39개국 133편의 신·구작을 망라해 선보이는 올해 영화제는 이태원 참사를 고려해 개막 축하공연 대신 추모 시간을 진행할 예정이다.
3일 영화제는 “지난 주말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에 애도의 마음을 담아 개막식 축하 공연을 취소하고 참석한 게스트와 함께 추모의 뜻을 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영화제는 변성빈 감독의 ‘공작새’로 문을 연다. 왁킹...
다수 클럽에서 6년간 근무한 직원은 "이태원 외 지역은 이번 사건을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어 "많은 클럽이 코로나19로 문을 닫은 날이 많아 돈을 벌지 못했는데 또 휴업을 하라고 하니 반발감도 있었을 것"이라며 "겨울이 되면 손님이 조금 줄어드는데 지금 여러 행사를 기획해야 매출이나 클럽 인지도 부분에서 성과를 얻을...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는 행사 주최가 없었던 것이 맹점으로 지적됩니다.
물론 우리나라에도 이미 유사한 행동 지침이 있습니다. 소방방재청이 2006년 발간한 ‘공연·행사장 안전 매뉴얼’입니다. 이 매뉴얼은 2005년 경북 상주 시민운동장에서 11명이 압사로 사망한 사고를 계기로 제작되었습니다. 공공장소에 인파가 몰릴 경우 ‘동선 관리로 인파를...
해밀톤 호텔 ‘불법증축’으로 골목길 ‘병목현상’ 유발박희영 용산구청장 “구청 할 일 다 했다” 발언 논란
서울 이태원 해밀톤호텔의 일부 테라스가 불법 증축된 상태로 알려지면서 이태원 참사를 유발한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 특히 이 공간으로 인해 일대 통행로가 더 좁아지면서 당시 이른바 ‘병목현상’을 유발한 것으로 파악된다.
1일 용산구와...
경찰 수뇌부도 이태원 핼러윈 파티는 클럽이나 술집에 젊은이들이 모이는 곳이고 마약이나 성범죄 발생이 자주 있었던 파티로 인식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다 보니 경찰은 사전에 10만 명 이상의 인원이 이태원에 모일 것으로 예측하면서도 경비병력을 단 한 명도 배치하지 않은 것이다.
현재 정치권과 정부 주요 요직에 50년대·60년생이 주류를 잡고 있어 한국형...
서울 25개 자치구별로 31일 개별 분향소 마련마포구 “홍대 앞 등 밀집지역 자율휴업 권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핼러윈 파티로 인해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고를 추모하기 위해 서울 내 25개 자치구가 별도로 분향소를 마련한다. 서울시는 ‘서울광장’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했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용산구는 ‘녹사평역 광장’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강남구도 관내 대형 클럽 4곳 대상으로 오늘까지 운영하지 않도록 행정지도를 했다. 이외에도 젊은 세대가 많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신사동 가로수길, 강남역, 압구정로데오 일대는 특별 순찰 점검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는 핼러윈을 앞두고 대규모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서울 마포구는 30일 이태원 참사와 같은 인명 사고 예방을 위해 인파가 몰리는 홍익대 일대 업소에 자율휴업을 권고했다.
마포구는 핼러윈 전날인 이날 인파가 집중될 공산이 큰 홍대 일대 등 유동인구 지중지역 안전사고 예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 일환으로 홍대걷고싶은거리 상인회 등에 자율휴업을 권고하고 현장 점검에 나선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같은...
30일 첸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팬 커뮤니티 광야클럽을 통해 “내일로 예정돼 있었던 첸의 세 번째 미니앨범 ‘사라지고 있어 (Last Scene)’ 발매일이 잠정 연기됐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전날 밤 발생한 이태원 참사 관련 소식을 접하고 희생자분들에 대한 애도를 표하는 마음으로 내린 결정”이라며 “앨범을 기다리고 계신 팬 여러분의 양해...
영국 가디언 등 2005년 상주 압사 참사 언급CNN “미국인 부상자 1명 확인, 추가 피해 계속 확인 중”닛케이 “주한 일본대사관, 일본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인민일보 “중국인 사망자 2명 발생...추가 피해 확인 중”
29일 밤 이태원 참사 발생 직후 주요 외신들이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최악의 사고라며 집중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외신들은 우리나라...
그러면서 “과거 미군 기지가 근처에 있었고 한국 수도에서 인기 있는 글로벌 지역”이라고 이태원을 소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한국에서 핼러윈은 아이들을 위한 사탕을 사러 가는 명절로 기념되진 않는다. 최근 몇 년 동안 20대와 파티 참석자들은 핼러윈을 주요 클럽 행사로 만들었고 많은 사람이 의상을 차려입었다”며 “미국과 영국 등 각국 정상은...
WONDERLAND)는 SM 소속 아티스트들의 프라이빗 핼러윈 파티로, K팝 인기 아이돌 그룹 아티스트들이 분장을 하고 참석하며 화제를 빚어왔다.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최소 149명이 사망하는 대형 압사 참사가 발생하면서 SM 측은 행사를 취소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30일 오전 6시까지 이태원 압사 참사로 인한 사망자는 149명, 부상자는 76명으로 집계됐다.
그랜드 조선 부산을 비롯해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 하얏트 제주,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조선 팰리스 강남, 롯데호텔 월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등 지난 3년간 새롭게 문을 열거나 리뉴얼 한 주요 특급호텔들이 시몬스를 택했다. 그랜드 워커힐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 등 국내 내로라하는...
이태원 현대카드 구역 일대에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행사로 유명 아티스트들의 토크쇼와 공연, 다양한 식음료·뷰티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즐길 수 있다.
피코크는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 내 1층을 공상과학적 느낌의 이색 팝업스토어로 바꿔 이곳에서 피코크 상품을 판매하고 신선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메탈릭(Metallic)한 인테리어와 소품을 활용해...
‘믿음에 대하여’에 수록된 네 편의 이야기는 모두 2년 전 이태원 클럽 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급증했던 시기를 직간접적인 배경으로 하고 있다.
박상영은 “그 일은 우리 사회에서 누가 진짜 약자인지 잘 드러낸 사건이었다. 또 방역 정책에 대한 딜레마를 집약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사건이라 내 마음속에 오래 남아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사회적 소수자가...
실제로 그랜드 조선 부산,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 하얏트 제주,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대구 메리어트 호텔&레지던스, 조선 팰리스 강남, 롯데호텔 월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등 지난 3년간 새롭게 문을 열거나 리뉴얼 한 주요 특급호텔들이 시몬스를 선택했다. 이 밖에 서울신라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