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3일 한은이 긴축 통화정책을 끝내고 기준금리 인하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선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최근 강해지고 있는 원화 약세 기조는 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개회식을 앞두고 가진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금융시장 불안정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페리 와르지요(Perry Warjiyo)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총재는 2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ASEAN+3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한국·인도네시아 양국간 원화·루피아화 직거래 촉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국의 경상 및 직접투자 거래 시 민간 은행이 원화·루피아화 직거래를 통해 결제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한 것이다.
민간...
장관이 2일 오전 인천 연수구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열린 '한·중·일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천 징 중국인민은행 국제심의관, 왕 동웨이 중국재정부부장,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대신,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 조현호 기자 hyunho@
한국은행은 이창용 총재가 2일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는 제23차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및 제26차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총재는 2일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역내 경제 동향 및 금융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아울러 ASEAN+3 재무장관...
가상자산법 정무위 법안소위 통과…한국은행에 '자료제출 요구권' 부여CBDC는 가상자산에서 제외돼…코인업계 ‘금융위 이어 한은 눈치까지’이창용 "골칫거리" 부정적 발언도…이떤 영향력 행사할지 시장 우려
가상자산법이 국회 첫 문턱을 넘으며 가상자산 업계가 한국은행이 갖게 될 자료제출요구권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검사권을 가진 금융위원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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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5일 한은이 개최한 '노동시장 상황과 인플레이션 압력'을 주제로 한 노동시장 세미나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특히 팬데믹 이후에는 국내외 노동시장에 많은 변화가 나타났는데, 글로벌 공통적인 요인도 있지만 각국의 상이한 노동시장 여건으로 인한 노동시장 변화와 물가에 대한 영향이 국가별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6개 은행장과 만나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은행연합회는 24일 한은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금융 현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한은 총재 초청 은행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 총재와 은행장들은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은행산업 현안에 대해 격의 없는 논의를 진행했다....
한편,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본부 재입주를 기념해 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한미 통화스왑 관련 질문에 "한·미 정상회담에서 통화스왑 얘기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라며 "우리나라는 현재 채권국으로, (통화스와프가) 현재 우리에게 왜 도움이 되는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가 계속 이런(통화스와프 체결)...
한편,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본부 재입주를 기념해 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한미 통화스왑 관련 질문에 "한·미 정상회담에서 통화스왑 얘기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라며 "우리나라는 현재 채권국으로, (통화스와프가) 현재 우리에게 왜 도움이 되는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가 계속 이런(통화스와프 체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인공지능 챗GPT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는 경험담을 밝혔다. 이 총재가 자주 사용하는 건 영어로 된 연설문 등을 수정하는 용도다.
이창용 총재는 24일 한은 본부 재입주를 기념해 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챗GPT를 사용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영문을 이용해서 기고문이나 연설문 등을 쓸 때 아주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물가 경로가 우리가 예상하는 바가 아니면 다시 인상할 수 있는 가능성도 열어두자는 위원이 5명인데 지금 시장에서는 마치 연내 금리를 인하할 것 같은 기대가 많이 형성돼 있다”고 우려했다.
대환대출을 고민하던 기존 차주들의 고민도 깊어졌다. 변동금리 대출과 고정금리 대출 금리 차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통상 고정형 대출...
다만 한은 총재 추천인 만큼, 이창용 총재가 취임 후 항상 강조했던 '데이터' 중심의 판단으로 금리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또 장 후보자가 언론사에 기고한 내용을 보면 중앙은행은 물가를 우선순위에 두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언급한 만큼, 현재 상황에선 매파에 가까울 것으로 관측된다.
신임 금통위원이 참석하는 첫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는 5월...
금리 인상ㆍ금융안정 등 업무 평가 긍정적내부 평가는 낙제점… 한은법 개정 나서달라 촉구
한국은행 노동조합이 이창용 총재 1년에 대해 긍정과 부정적인 평가를 모두 내놨다. 한은의 업무와 관련해선 '잘한다'는 긍정적 답변이 많았지만, 내부경영에 대해선 부정적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한은 노조가 18일 공개한 이창용 총재 취임 1주년 설문 결과에 따르면...
21일 취임 1년을 맞는 이창용 한은 총재는 정책소통에 앞장서 시장의 예측 가능성을 키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2021년 수준으로 회귀하는 대출금리가 한은의 긴축 정책과 소통 노력에 부합하는 결과인지 의문이다.
한은은 코픽스 금리 내림세가 너무 가팔랐던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 지난해 11월 4.34%에서 불과 4개월 만에 0.78%포인트나 떨어졌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14일(미국 현지시간) “(금융사고가 터질 경우) 젊은층의 디지털 뱅킹이 한국에서 훨씬 더 많이 발달했고 예금 인출 속도도 빠른 만큼 (뱅크런은)100배 빠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새마을금고는 부동산 PF의 ‘약한 고리’로 꼽힌다. 지난해 말 기준 56조 원에 달하는 건설업·부동산 관련 대출과 10%에 육박한 연체율 때문이다. 작은 단위...
처음으로 포워드 가이던스 내놓고, 정부와도 적극 소통시장에 혼란 주고, 정부로부터 독립성 저해 비판도
오는 21일로 취임 1주년을 맞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역대 총재 중 '소통'에 가장 적극적이란 평가를 받는다.
한은 사상 처음으로 '포워드 가이던스'를 시도했고, “부동산 불패 신화를 다시 생각해야 한다” 등 ‘영끌족’ 등에게 적극적인 경고의...
지난 14일 “전 세계적으로 금융시장 불안 요인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악의적인 유언비어 유포는 금융시장 불안 및 금융사의 건전성 등 국민경제에 큰 손해를 끼칠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한국에서 SVB와 같은 은행 파산 사태가 벌어지면 미국보다 예금 인출 속도가 “100배는 빠를 것”이라면서 “디지털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 11일 기준금리 결정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외환시장 불안에 대해 "예전과 달리 외환보유고도 충분하고, 무역수지 적자가 나도 어느 정도 대응할 수 있다. 과거처럼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면서도 "단 변동성이 클 경우에는 정책을 통해 이를 조정하는 게 국가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이어 "(환율의) 큰 변동성에는...
이창용 한은 총재가 금융당국의 미세금리 조정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는 질문에 이 원장은 "일요일마다 경제부총리, 한은 총재와 함께 금융당국 수장이 모여 통화·금융 정책에 대한 입장과 시각을 공유하고 있다"며 "아예 다른 입장에서 금융당국의 정책이 취해졌다는 해석은 오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고금리...
이창용 한은 총재는 어제 회견에서 금리 동결은 만장일치로 결정됐지만, 이 총재를 제외한 6명의 금통위원 중 최종금리로 3.50%가 적절하다고 본 위원은 1명뿐이고 나머지 5명은 3.75%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셈이다. 이번 연속 동결로 한은의 기준금리가 현 수준에서 일단 정점을 찍은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 퍼질 수밖에 없는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