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6일 가뭄 피해 지역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이 장관은 이날 가뭄을 겪고 있는 전남 나주와 무안을 방문했다. 나주 나주호(湖)를 찾은 이 장관은 "하천수 등을 이용한 양수저류(용수 재활용), 직접급수 등 단기대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기적으로는 전국의 물 부족 우려...
재해보험 품목을 늘리고 보험료율을 조정해 농가의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기로 결정했다.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배추의 경우 서울 가락시장에 하루 500t가량이 출하돼야 정상이지만 매일 100t가량 부족해 정부 비축분에서 100t을 방출 중”이라며 “폭염이 10일가량 더 지속되면 피해는 훨씬 더 커질 것으로 우려돼 특단의 조치를 구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5일 강원도를 찾아 농작물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취임 1주일 만에 두 번째 현장 방문이다.
이 장관은 이날 강원도 평창 대관령과 강릉 안반데기를 찾아 고랭지 채소의 작황을 점검했다. 배추와 무 등 고랭지 채소는 더위에 약해 올 폭염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이 장관은 이들 작물의 폭염ㆍ가뭄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농가의...
이개호 농림축산심품부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배추, 무, 감자 가격이 평년의 두 배 정도 돼서 걱정이다"라며 "폭염이 장기화돼 10일 정도 더 지속되면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물가를 진정시키기 위해 농협 등과 비축 물량을 시장에 내놓는 중이다. 농가에도 조기 출하를 유도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피해...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개 도살을 금지하는 가축법 개정에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주 청와대에서 가축법 개정 검토 의사를 밝힌 데 이어 주무 부처 장관도 긍정적인 입장을 시사한 것이다.
이 장관은 취임식이 열린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가축법 개정 등 농정 현안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개 식용...
기획재정부가 42년 만에 준조합원의 상호금융 예탁금·출자금 이자·배당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없애기로 한 가운데 5개월 만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공석을 채운 이개호 신임 장관이 공개적으로 반대하고 나서 국회 통과까지 기재부와 농식품부의 갈등이 예고된다.
13일 기재부와 농식품부, 농협 등에 따르면 기재부는 7월 세법개정안에서 1976년부터 비과세...
문재인 대통령은 앞서 10일 이개호 신임 농식품부 장관에게 “폭염과 가뭄으로 일반 농가와 축산·과수 농가 피해가 심각하다”며 “수급 이상이 소비자 물가 부담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하고 ‘제사상 물가’에 비상이 걸리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 장관은 “폭염 대책이 시급하다”며 이날 취임식도 하지 않고 폭염 피해가 큰 경남 거창을 찾아...
이개호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3일 미래 농정의 방향으로 청년 일자리를 강조했다. 이를 위해 청년농 지원 확대와 식품 벤처기업 등 창업 활성화를 약속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열었다. 이 장관은 10일 문재인 대통령의 임명을 받았지만 폭염 피해 지역 방문으로 취임식을 미뤘다.
이 장관은 취임식에서 고령화와 인구...
“한 달 후 추석이 다가오는데 제사상 물가에 비상이 걸리지 않도록, 장바구니 물가가 압박받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달라.”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청와대 본관에서 이개호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임명장 수여식 후 가진 환담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 신임 장관에게 “최근 폭염과 가뭄으로...
이개호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취임 후 첫 행보로 경남 거창을 찾는다. 이 장관은 농가의 폭염 피해 상황을 점검한 뒤 요동치는 밥상 물가를 안정시킬 대책도 이날 내놓는다.
10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임명식을 마치고 오후에 경남 거창으로 이동한다.
이 장관은 먼저 사과 농가를 방문한다. 거창은 사과 주산지로 폭염으로 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가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9일 채택했다.
농해수위는 이날 이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직후 전체회의를 열고,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안건을 가결했다.
여야는 이 후보자의 도덕성 차원에서 일부 우려가 있을 수 있지만, 직무능력 차원에서 대체로 적합하다는...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9일 과거 '동물은 반려보다 잡아먹는 데 중점'이라고 한 발언에 대해 "저는 개 식용을 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동물 복지에 대단히 큰 관심을 갖고 있고 앞으로 축산 문화도 그런 식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있다"며...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는 9일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관련 "농정 현안에 관한 이해와 문제 해결을 위한 의지 확인에 중점을 둔 성숙한 인사청문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농연은 "장관 후보자의 개인 신상과 관련된 내용이 이슈화 되고 있어 자칫 청문회가 개인의 신상털기 장이 될까...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 국무위원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스마트팜 활성화 등을 통해 농업ㆍ농촌의 고령화에 적극 대응하고 자율적 수급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농산물 가격을 안정시키겠다"고 밝혔다.
이개호 후보자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우리 농업ㆍ농촌은 고령화, 시장개방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