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붓아들 여행가방 살해, 계모 무기징역
9세 의붓아들을 여행가방에 가둬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40대 계모 A 씨에게 무기징역이 구형됐습니다. 검찰은 31일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채대원)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는데요. A 씨는 6월 1일 천안시 백석동의 아파트에서 동거하는 남자의 아들을 여행용 가방에 약 13시간 동안...
◇'전남편 살해' 고유정 항소심 '무기징역', 의붓아들 살해 '무죄'
15일 전 남편과 의붓아들 살해 혐의로 기소된 고유정이 2심 법원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고유정은 재판 내내 고개를 숙인 채 담담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재판부는 "고인에 대한 죄책감도 찾아볼 수 없어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라며 양형 사유를 밝혔습니다. 반면, 의붓아들...
재판부는 전남편에 대한 살해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면서도 의붓아들 살해 혐의에 대해서는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를 선고한 1심 판단을 유지했다.
고 씨는 지난해 5월 25일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남편 강모(37)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버린 혐의(살인ㆍ사체손괴ㆍ은닉)로 기소됐다.
이와 함께 고 씨는 의붓아들 살해 혐의까지 추가로...
그는 9살 의붓아들을 여행용 가방에 가둔 뒤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계모는 "훈육 차원에서 이 같은 행위를 했다"고 항변했다.
30일 검찰에 따르면 대전지검 천안지청은 9살 의붓아들 여행 가방에 7시간가량 감금해 숨지게 한 혐의(살인 등)로 A(41·여) 씨를 29일 구속기소 했다. 경찰이 사건을 검찰로 송치하면서 가장 큰 관심은 '살인 혐의...
이와 함께 고 씨는 의붓아들 살해 혐의까지 추가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고 씨가 지난해 3월 2일 충북 자택에서 잠을 자던 의붓아들의 등 뒤로 올라타 아이의 얼굴이 침대에 파묻히게 머리 방향을 돌리고 뒤통수 부위를 10분가량 강하게 눌러 살해한 것으로 조사했다.
1심은 “면접 교섭권을 빌미로 전남편인 피해자를 유인해 졸피뎀을 먹여 살해하고, 시신을...
충남 천안에서 9세 의붓아들을 무려 7시간 동안 여행용 가방에 가둔 계모가 4일 경찰에 붙잡혔고, 경남 창녕에서는 말을 듣지 않았다는 이유로 의붓딸을 쇠사슬로 묶고 불에 달군 쇠젓가락으로 손과 발을 지진 계부가 10일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학대 아동의 친부와 친모 또한 이 같은 학대를 방임하거나 가담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9살 의붓딸 학대' 계부 구속…"가장 역할 못 한 제 잘못"
9세 의붓딸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는 계부가 15일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계부에게 아동복지법 위반 및 특수항해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요. 이에 법원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날 오전 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그는 아들의 주검 상태, 아버지의 전과 등을 한 카페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강원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회원제로 운영되는 비공개 인터넷 카페에 사건과 관련한 댓글 작성자는 원주경찰서 소속 경찰관이다. 이 경찰관은 이 사건 수사를 담당하는 부서가 아닌 다른 부서 직원이다. 강원경찰청은 해당 경찰관이 쓴 댓글을 카페의 한 회원이 다른 카페에 퍼...
사태가 심각하다고 판단한 기관은 의붓동생 3명에 대해 10일 임시보호명령 결정을 받아냈습니다. 그간 계부와 친모로부터 학대를 당해 온 피해 아동은 지난달 29일 오후 집을 탈출해 이웃 주민에게 발견됐습니다. 피해 아동은 계부(35)가 프라이팬으로 손가락을 지져 화상을 입히고 쇠막대와 빨래건조대로 폭행했다고 경찰에 진술해 국민적 공분을 샀습니다....
CCTV 영상에는 의붓아버지의 폭행을 피해 도망쳐 나온 A(9) 양의 모습이 담겼는데요. 피해 아동은 도망치다 한 시민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아이를 구조한 시민 송 씨는 "맨발에다가 멍이 들어 있었고 배고프다고 해서 데려왔다"고 말했습니다. 목격자도 "애가 덜덜 떨면서 자기 아빠가 지졌다며 손을 보여줬다. 얼굴은 식별 불가능할 정도였다"라고...
아이들을 상대로 하는 학대는 가중 처벌받아야 한다", "이럴 거면 아이 낳지 마라", "아이들은 화풀이 대상이 아니다" 등 분노했다.
한편 앞서 지난 1일 충남 천안에서는 40대 계모가 9세 의붓아들이 거짓말을 한다며 7시간 넘게 여행용 가방에 가두는 사건이 발생했다. 아이는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지난 3일 오후 결국 사망했다.
천안 계모 사건이 공분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의붓어머니에 의해 여행용 가방에 7시간 동안 갇혀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던 9세 남자 어린이가 결국 사망했다.
4일 충남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6시 30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A(9)군이 심정지 및 다장기 부전증으로 숨졌다.
A 군은 지난 1일 오후 7시 25분께...
충남 천안에서 계모가 9세 의붓아들을 7시간 넘게 여행용 가방에 가둬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아이는 의식 불명에 빠졌다가 끝내 사망했다.
4일 경찰과 순천향대병원 등에 따르면 A(9) 군은 전날 오후 6시 30분께 심정지와 다장기부전증으로 사망했다.
A 군은 1일 오후 7시 25분께 천안 서북구 한 아파트에서 7시간 넘게 여행용 가방에 갇혀있다가 심정지...
고유정 측은 의붓아들 살인 혐의를 부인하며 검찰의 항소를 기각할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는데요. 1심 때도 공판 검사로 참여한 이환우 검사는 무기징역을 선고한 1심 재판부에 대해 "얼마나 더 참혹하게 죽여야 하고 피해자 유가족을 고통과 분노 속에 몰아넣어야 사형 선고를 하는가"라며 비판했습니다. 항소심 2차 공판은 5월 20일 오후 2시 진행될...
◇'전 남편, 의붓아들 살해 혐의' 고유정, 1심서 무기징역…의붓아들 살해는 무죄?
제주지법 형사2부는 20일 법정에서 살인과 사체손괴, 사체은닉 혐의로 구속기소 된 고유정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계획적으로 범죄를 저질렀으며, 피해자에 대한 어떤 연민이나 죄책감도 찾아볼 수 없어 중형이 불가피하다"라고 양형 이유를...
전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유정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제주지법 형사2부(재판장 정봉기 부장판사)는 20일 살인, 사체손괴, 사체은닉 등 혐의로 기소된 고유정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전남편인 피해자를 면접교섭권을 빌미로 유인해 졸피뎀을 먹여 살해하고, 시신을 손괴·은닉하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을...
전 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유정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전 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고유정은 20일 오후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제주지법에 모습을 드러냈다.
재판부는 고유정의 전남편 살해 혐의에 대해서는 검찰이 제출한 대부분의 증거를 모두 인정했지만, 의붓아들 살해 혐의에 대해서는...
10일 제주지법 형사2부(정봉기 부장판사)는 전 남편과 의붓아들 살해 혐의를 받고 있는 고유정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재판부는 마지막 결론을 내리기 전 고유정에게 몇가지 질문을 했다.
재판부는 수면제를 구하게 된 경위와 현 남편 A씨와 다툼을 벌이던 중 A씨의 잠버릇을 언급하고 의붓아들을 청주집으로 오도록 설득한 이유를 물었다.
이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