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사태 당시 숫자가 크게 부족해 문제가 됐던 ‘음압격리 병실’은 상급 종합병원은 물론 300병상 이상의 대형 종합병원 전체에 일정 수 이상 설치하도록 의무화됐다. 중앙과 17개 광역시도에 접촉자 임시격리시설을 의무적으로 지정해 신종 감염병 발생 시 즉각 활용하고, 국가지정 입원치료 격리 병상을 운영하는 의료기관과 권역ㆍ지역 응급의료센터에 ‘1인...
김 의장에 따르면 당정은 이와 같은 예방 노력에도 불구하고 감염병이 유입됐을 경우 초기 현장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질병관리본부장 직속으로 24시간 긴급상황실을 가동하도록 했다.
상급 종합병원 및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에는 일정 수의 음압격리 병실 설치를 의무화하도록 했다.
또 우수 방역 인력 확보와 장기근무를 유도하기 위해 ‘방역직’을 신설할 방침이다.
치료 중인 메르스 환자 수가 120명을 넘던 6월 중순 국내 격리 병상 수용도 한계에 다다랐다.
음압병실의 침상 수는 150여 개 수준이었지만, 메르스의 특성상 병실 하나를 환자 한 명이 쓰다 보니 병실이 부족해진 것이었다.
복지부는 격리병실을 1∼2인실로만 짓도록 규정하거나, 1∼2인실 수가를 훨씬 유리하게 고쳐서 병원들이 음압병실을 1∼2인로 개조하도록 유도하는...
응급실 병상을 1인실화하면서 응급실 병상 수는 다소 줄어들 예정이다. 병원 측은 기존 응급실 병상 수가 50~60개였지만 공사가 완료되면 40~50개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병원 측은 응급실 앞에 음압 시설을 갖춘 감염 격리 진료소 2개를 설치해 호흡기 질환 환자를 일반 환자와 격리하는 대책을 수립했다.
이 환자는 음압격리병상을 찾아 600㎞를 이동했다고 해서 ‘600㎞ 메르스 환자’로 알려진 132번 환자의 부인이다. 186번 환자는 남편이 메르스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지난 2일 저녁부터 고열과 오한 증상을 호소했고, 이후 두 차례 실시된 메르스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 환자가 항암치료를 위해 지난달 29일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하긴 했지만, 이...
추경 용처에 대해선 “우선 메르스 사태 대응 및 피해업종에 2조 5000억원을 지원하겠다”며 “감염병 보호장구와 의약품 등의 비축을 늘리고 거점 의료기관에 음압·격리병상 등 시설·장비를 확충해 감염병 대응 체계를 강화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병·의원의 직간접 피해 지원 △관광업계에 시설·운영 자금 지원 및 관광 수요 진작 △유동성 위기 겪는...
우선 메르스 대책과 관련해선 △공공병원 설립 및 격리 대상자 수용을 위한 음압·격리병상 등 확대 설치 △ 메르스로 인한 피해병원과 경영곤란병원에 대한 손실보조, 운영자금 지원 △관광업계, 중소기업과 수출기업에 자금지원 확대 등에 예산을 투입키로 합의했다.
가뭄과 관련해선, 피해지역 중심으로 수리시설을 확충하고 노후저수지 개보수, 급경사지와 같은...
메르스 대책과 관련, 지난달 7일 ‘여야 4+4회담’에서 합의한 공공병원 설립 및 격리 대상자 수용을 위해 음압·격리병상 등의 확대설치 예산을 추경에 반영하기로 했다. 피해병원과 경영곤란병원에 대해서는 각각 손실보조와 운영자금을 지원토록 했다.
경영상 애로를 겪는 관광업계, 중소기업과 수출기업에 자금지원을 확대하고 중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한 부분에는...
또 격리 병상(음압 병상)도 의무적으로 1~2개 설치하도록 했다. 응급실은 현재 경증·중증환자 구역으로만 분리돼 있는 실정이다 .격리구역은 병실 내 공기가 바깥으로 나가지 않도록 벽을 설치해 병원 내 감염을 막도록 설치해야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또 응급실 안 병상의 간격을 병상 양쪽으로 70㎝가량 벌려 병상의 간격을 2m로 유지하도록 했다.
환자 보호자나...
이 환자는 지난달 12일부터 병원을 옮기며 한 달 이상 입원 생활을 이어 오다 20일부터는 음압격리병상 1인실에서 투병했다.
1번 환자는 지난달 4일 귀국 후 일주일이 지난 11일부터 고열 등 메르스 증세를 느꼈다.
이후 12일 아산의 한 의원을 시작으로 병원 4곳을 옮겨 다니며 메르스 바이러스의 '슈퍼 전파자'가 됐다. 특히 평택성모병원에서는 30명이 넘는 환자에게...
특히 현재 우리나라의 격리병상 수로는 (전국 17곳, 음압병상 수 105개, 일반병상 수 474개) 모든 격리 환자를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애초 의료체계 자체가 신종전염병 유행에 대비하기 어려웠던 것이다.
공공의료기관과 전염병에 대비한 격리병상 확충 문제는 어제오늘의 이야기는 아니다. 2003년 사스, 2009년 신종플루와 2014년 에볼라 등 보건당국은 신종 전염병이...
이에 따라 메르스 치료의 최전선으로 불리는 음압병상마저 안전하지 않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1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일부 국공립 대학과 지방 의료원 등 17곳을 국가 지정 격리 병원으로 지정해 음압 병상 104개를 운영 중이다. 정부는 지난 2002년 사스가 창궐하면서 음압 병실 설치를 시작했고 지난 2007년에 국립중앙의료원과 국군수도병원 등 2곳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와 의심환자를 격리 치료하고 있는 삼성서울병원에 정식 음압병상이 하나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의료업계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 메르스 감염자들은 음압격리병상(음압병상)이 아니라 공조설비로 음압(陰壓) 상태를 조성한 일반 격리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음압병상이란 병실 내부의 기압을 외부(복도)보다 낮은...
A씨는 경북대병원 내과 집중치료실 음압 병상에서 집중 치료를 받게 된다.
현재 경북대병원은 6개의 음압 병상을 갖추고 있으며 3개 음압 병상에서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폐렴 등을 앓는 환자 등이 치료받고 있다.
앞서 대구 메르스 환자(대명3동주민센터 공무원) A씨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입원한 어머니의 병문안을 다녀 온 후 메르스 증상을...
또한 남구청 사회복지직 공무원 80여명과 전남 순천을 다녀오고, 한 사회단체 행사에도 참석해 접촉한 일반인들도 148명에 달한다. 현재 A씨는 대구의료원 음압병상에 격리 중이다.
누리꾼들은 "대구 메르스 환자, 누구도 관리 못했네", "대구 메르스 환자, 많이도 돌아다녔네", "대구 메르스 환자 노인정엔 왜 갔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동식 음압장비, 음압텐트 구입비(27억원)를 지원해 음압병상이 부족하지 않도록 대처하고 의료기관에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 파견(22억원)을 통해 부족한 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병원 전체를 중앙거점병원으로 사용 중인 국립중앙의료원에는 63억원을 투입해 장비 및 인력 등을 별도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 일반 환자들이 안심하고 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이후 A씨는 대구의료원 음압병상에 격리, 15일 대구보건환경연구원(1차)·질병관리본부(2차)에 검사를 받은 결과 모두 양성반응을 보였다.
특히 A씨는 삼성서울병원을 다녀온 후인 지난달 29일부터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자신의 직장에서 근무를 하거나 직원들과 회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오한 증상이 나타나자 공중 목욕탕도 다녀온 것으로 알려져 우려를...
박 대통령은 “갑작스러운 해외 감염병에 대비해서 역량있는 역학조사관을 양성하는 것이 시급하고 실험실의 감염병 진단장비 등 진단 역량을 강화하는 것, 또 감염병 확산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음압격리병상 확충 등도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는 9월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보건안보구상에서 감염병 대응이 중요한 핵심 아젠다로...
137번 환자는 지난 2일부터 발열 등 메르스 증상을 보였지만 삼성서울병원의 감시 대상에서 빠진 채 9일간 병원 곳곳에서 환자 이송 업무를 맡아왔다.
앞서 보라매병원은 메르스 확진자를 맡는 '메르스 집중치료기관'으로 지정돼 음압 격리 병상 5개를 운영하고 있지만, 이와 별개로 응급실 및 외래 진료와 입원은 정상 환자를 대상으로 계속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