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강남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음압병상에서 치료 중인 31세 남성 K씨는 이달 6일 이후 13일까지 여섯 차례 병원 검사와 세 차례 질병관리본부 검사를 거쳐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병원은 자체 검사(선별검사)를 실시해 5회 연속 음성에 해당하는 결과를 얻었지만 환자의 증상과 삼성서울병원에 노출된 이력에 주목, 격리를 해제하지 않았고 6회째 검사에서...
김충종 교수는 “이대목동병원에 확진자가 1명 존재하지만 현재 음압병상에서 철저한 격리 상태로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며 “메르스의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은 매우 낮은 상태로 과도한 불안감이나 오해가 없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대목동병원은 지역 주민들의 메르스에 대한 과도한 불안감과 오해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의 요청이 있을...
이대목동병원은 보호장비를 착용한 의료진이 격리된 음압실에서 검사를 진행했으며, 최종 메르스 확진 검사 결과에 따라 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도록 했다.
메디힐병원 관계자는 “대형병원 의료진 및 관할 보건소와 함께 긴밀한 협조 체계가 이뤄져 지역 내 더 이상의 위험 상황을 초래하지 않고 98번 환자를 격리, 치료할 수 있게 다행스럽다”며 “메디힐병원은 더...
현재 A씨는 보건당국에 의해 음압병상이 있는 병원으로 이송 및 격리된 상태다. 환자 가족들 역시 자가 격리됐다.
전남 보성에서 발생한 메르스 양성환자의 경우 역시 서울삼성병원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는 과정에서 14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성에서 발생한 환자는 적지 않은 사람들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해 지역 사회 전파가 우려되고 있다.
보건복지부...
경상남도 보건당국은 A씨를 음압병상이 있는 병원으로 이송·격리하고, 가족들을 자가 격리조치 했다.
당국은 또 A씨의 서울·창원 간 이동수단과 과정, 보건소에 신고하기 전까지 접촉한 사람 등 A씨의 동선 파악에 나섰다.
전라남도 지역에서도 처음으로 메르스 양성환자가 나타났다. 11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B씨(64)는 지난달 27일 기저질환인 폐렴으로...
창원에 사는 조씨는 지난 5일 인근 병원에 입원했다가 이날 폐렴 증상을 보여 보건소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 보건당국은 조씨를 음압병상이 있는 병원으로 이송해 격리하고 가족들에 대해 자가 격리조치 중이다.
이와 함께 조씨가 서울에서 창원으로 어떻게 내려왔는지, 보건소에 신고하기 이전에 입원했던 병원에서 접촉한 사람들이 누군지 등을 파악하고 있다.
이어 이 환자는 병원 응급실 밖에 마련된 메르스 임시 진료소로 이송돼 진료를 받은 뒤 음압격리병상으로 옮겨졌다.
병원 측은 "이런 조치 덕에 의료진과 직원이 직접 접촉자가 없었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확진자들의 병원 방문에 따른 병원 내 다수 감염 발생을 방지하는 것이 메르스 차단의 핵심"이라며 "이대목동병원, 서울성모병원...
메르스 확진을 받은 5번(50) 환자는 8일 국가지정격리병상을 걸어 나와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이에 5번 환자가 음압치료실에서 어떤 치료를 받았는지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보건 당국 등에 따르면 5번 환자는 서울 천호동 365열린의원의 원장으로, 지난달 17일 50㎝ 내외의 가까운 거리에서 최초 환자(68)를 10분 이상 문진했다가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그는 “현장에서 많은 자문을 했지만, 공조직을 통해서 구현하는 데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일례로 전국에 104개 음압 격리병상이 있지만, 유행이 있는 수도권, 경기·충남에는 그 중 일부만 있다. 그래서 이 안에서 (환자를) 소화해야 하고 지자체간 협력해야 하는데 지역이기주의라든지 이런 것으로 해서 받지 않는다든지 그런 한계가 많다”고 했다....
A씨는 전날 오전 병원 응급실을 방문했으며 당일 오후 6시 전후로 고열 증상이 나타나 중환자실 음압병상에 격리됐다.
조사 결과 이 메르스 의심 환자는 지난달 27~28일 이틀에 걸쳐 14번째(35) 메르스 환자가 머물렀던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
두 병원은 응급실을 일시 폐쇄한 뒤 소독하고 환자와 접촉한 의료진 등이 있는지 확인 중이다.
두 대학병원은 정부가...
현재 치료를 받고 계시는 환자분들은 음압격리병상이 설치된 병원에서 안전하게 치료를 받고 계시기 때문에 일반 국민께 전염될 가능성은 전혀 없습니다.
또한, 초기에 다소 미흡하게 수행되었던 자택격리자 모니터링을 강화하기 위해서 격리자 전원을 보건소 및 지자체 공무원과 1대 1로 매칭하여 책임관리하는 체제를 신속히 구축, 운영하고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현재 치료를 받고 계시는 환자분들은 음압격리병상이 설치된 병원에서 안전하게 치료를 받고 계셔 일반 국민들께 전염될 가능성은 전혀 없습니다.
또한, 초기에 다소 미흡하게 수행됐던 자택격리자 모니터링을 강화하기 위해, 격리자 전원을 보건소 및 지자체 공무원과 1:1로 매칭하여 책임관리하는 체제를 신속히 구축·운영하고,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휴대폰...
부산시는 A씨를 음압시설이 있는 격리병상에 격리 조치하는 한편 경미한 증상이 있었던 지난 3일 이후 A씨의 동선을 파악 중에 있다. A씨는 경미한 증상이 있었던 3일 부산의 한 개인병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에는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A씨의 부인은 가택 격리된 상태다.
부산시 관계자는 "A씨는 6일 오전까지도...
대책회의는 또 메르스 환자를 접촉한 주민들에게 자가격리를 안내하고, 의심환자를 위한 격리시설, 확진 환자 치료를 위한 격리 음압 병상 등을 추가로 확보하는 노력을 기울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신고 콜센터를 보강하고, 지자체 연락관을 복지부에 파견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5일 보건의료노조는 “대부분의 지역거점공공병원 음압격리병상은 낙후된 병원건물의 리모델링을 통해 만든 것으로, 일반병동과 같은 층을 사용하고 있어 실제 메르스를 대비하기 역부족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실제로 34개 지역거점공공병원 중, 음압격리병상이 다른 일반병동과 구분돼 별도 건물로 이루어진 곳은 불과 3∼4곳 밖에 되지 않은 것으로...
대책본부는 이날 "메르스 환자가 이용할 수 있는 국가지정 음압병상 47개 중 33개가 이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국의 국가지정 음압병상 70%를 메르스 환자들이 이용중인 셈이다.
음압치료실은 병원균이 병실 밖으로 나갈 수 없도록 설계된 병실로 메르스 확진 환자는 감염 전파를 막기 위해 음압병상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대책본부는 환자 발생...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비상시 최악의 경우 환자가 많이 생기고 또 음압병상의 능력을 초과한다는 경우까지 상정해 국공립 의료 기관에 대해 격리병원을 지정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더불어 코호트 입원체제(한 건물 내에서 다른 환자는 모두 옮기고 의료진이 완벽한 개인보호구를 갖춰 진료를 하면서 병원하나를 오로지 메르스 환자만 진료하는...
이전까지 25번 환자는 음압병상(바이러스가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설계된 병실)이 아닌 일반 응급실 병상에 있었다.
해당 병원측은 의료진 50여명이 자가 격리되면 병동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이유를 대고 있지만, 이 같은 설명이 메르스 감염이 의심되는 의료진에게 환자의 진료·간호를 맡기는 것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자가 격리자 관리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들이 늘어나면서 이들이 치료받는 음압 병상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현재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를 비롯한 각종 감염병 치료를 위해 전국의 17개 병원에 국가지정입원치료격리병상을 운영 중이다.
국가지정격리병상에는 음압 병상 105개, 일반병상 474개가 설치돼 있는데 이 중 현재 사용할 수 있는 음압 병상은 47곳이다....
음압 병상의 능력을 초과한 경우까지 고려한다면 사실은 그때는 코호트 입원체제라고 해서 한 건물 내에서 다른 환자는 모두 뽑아내고 의료진이 완벽한 개인보호구를 갖춘 가운데 진료를 하면서 음압이 아니더라도 병원건물 하나 전체를 다 소개해서 오로지 메르스 환자만 보는 그런 시스템을 갖추도록 국공립 기관에 대상으로 일단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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