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질병관리본부장 1급 → 차관급 격상키로

입력 2015-09-01 09: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와 새누리당은 1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의 후속대책으로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을 현행 1급에서 차관급으로 격상키로 했다. 신종감염병 발생 시 질병관리본부장이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수행토록 하겠다는 것이다.

또 질병관리본부 내 국제협력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출입국 검역 강화를 통해 신종 감염병의 국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는 국제 공조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김정훈 당 정책위의장과 정진엽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기획재정부·행정자치부·국민안전처 차관급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국가감염병관리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김 의장에 따르면 당정은 이와 같은 예방 노력에도 불구하고 감염병이 유입됐을 경우 초기 현장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질병관리본부장 직속으로 24시간 긴급상황실을 가동하도록 했다.

상급 종합병원 및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에는 일정 수의 음압격리 병실 설치를 의무화하도록 했다.

또 우수 방역 인력 확보와 장기근무를 유도하기 위해 ‘방역직’을 신설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다 굽자→다 얼자⋯'퍼스널 컬러' 공식 뒤흔든 한마디 [솔드아웃]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832,000
    • -1.51%
    • 이더리움
    • 4,773,000
    • -4.54%
    • 비트코인 캐시
    • 836,000
    • -1.42%
    • 리플
    • 2,991
    • -2.35%
    • 솔라나
    • 199,800
    • -1.62%
    • 에이다
    • 618
    • -10.04%
    • 트론
    • 417
    • +1.21%
    • 스텔라루멘
    • 360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90
    • -1.06%
    • 체인링크
    • 20,370
    • -4.05%
    • 샌드박스
    • 202
    • -6.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