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변호사는 ‘기획입국설에 대한 입장’, ‘유동규와 남욱이 먼저 감옥 간다는 사전 논의가 있었는지’ 등의 질문에 “죄송하다”며 말을 아꼈다.
남 변호사 측 변호인은 “사실대로 다 말씀하고 있다”며 “아시는대로 다 나름대로 소명하고 있다”고 밝혓다.
김 씨는 오전 9시 50분께 도착해 “올라가서 조사 잘 받겠다”며 선을 그었다.
검찰은 이날 구속 상태인...
원희룡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가 여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의 연관성을 재차 강조했다.
원 후보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지사는 유 전 본부장이 압수 수색 당시 자살약을 먹었다는 정보를 알고 있었다"며 "이 정보에 대해 누구에게, 어떻게 알았는지 밝혀야 한다"고...
또 국민의힘은 지난 18일 행안위 국감에 이어 유동규 전 성남도개공 사장 직무대행과 이 지사의 연관성을 주장했다. 유 전 대행은 대장동 의혹으로 검찰에 구속된 상태다.
이종배 의원은 “유 전 대행이 건축회사 운전기사 두 달과 리모델링 추진위원회 조합장 경력이 전부인데 성남시시설관리공단 임원이 됐다. 당시 황인상 성남시 행정국장이 공단 이사장 대행이었고...
'설계한 자=죄인' 팻말 들고 "공익 추구 포기"유동규 임명 책임도 따져 물어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선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한 정의당 대선후보인 심상정 의원의 경기 성남시 대장동 공영개발 특혜 의혹 질의가 눈길을 끌었다.
대장동 의혹은 국민의힘이 이 지사 견제를 위해 공세에 주력하고 있는 사안이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의혹 사건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오후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남욱 변호사,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소환해 조사했다. 정영학 회계사도 참고인 신분으로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이들을 모두 불러 모으면서 대질조사가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정...
당시 조사 과정에서 김 씨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수표 4억 원과 현금 1억 원으로 총 5억 원 뇌물을 전달했다고 봤지만 영장 심사에서는 현금 5억 원으로 갑자기 바꿨다.
김 씨가 곽상도 의원으로부터 사업 추진 과정에서 편의를 받고 대가로 화천대유에서 일한 곽 의원의 아들에게 퇴직금 50억 원을 지급했다고 적었으나 구체적인 내용을...
검찰은 남 변호사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김만배 화천대유 대주주 등과 공모해 대장동 개발에 참여한 민간 사업자에게 거액의 이익이 돌아가게 하고 공사에 수천억원대 손해를 입혔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에 김 원내대표는 "정의와 공정은 온데간데없고 오로지 권력자 홍위병 역할만 하기로 작정한 모양인데, 이런 짓을 한 검찰...
경찰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 중 하나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의 새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풀고 포렌식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디지털포렌식센터는 20일 "유 전 본부장의 휴대전화를 수리 후 잠금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 휴대전화는 유 전 본부장이 지난달 29일 검찰의 주거지 압수수색 직전 9층 창문 밖으로 집어...
검찰은 남 변호사가 화천대유자산운용 대주주 김만배 씨와 공모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뇌물 제공을 약속하고, 대장동 민간사업자의 이익 극대화를 위해 공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법상 배임)가 있다고 의심한다.
검찰은 이틀에 걸쳐 남 변호사를 상대로 고강도 조사를 벌였지만 구속영장 발부를 확신할 만한 진술을 얻지 못한...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로 구속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계속 구속된 상태로 있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3부(재판장 장윤선 부장판사)는 19일 유 전 본부장이 청구한 구속적부심 사건을 심리한 뒤 기각 결정했다.
구속적부심은 수사 단계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된 피의자가 법원에 구속 여부를 다시 판단해달라고...
검찰은 남 변호사를 조사하면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천화동인5호 실소유주 정영학 회계사 등 대장동 의혹 핵심 4인방에 대한 조사를 모두 진행했다. 검찰은 이들의 진술이 엇갈린 부분을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남 변호사가 김 씨와 공모해 유 전 본부장에게 뇌물 제공을 약속하고...
이날 이동영 정의당 수석 대변인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지사는 어제 경기도 행안위 국감에서 정의당 이은주 의원 질의에 책임자는 본인이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천문학적 불로소득은 유동규 일탈이고 나는 모르는 일이라고 일관했다"고 지적했다.
이동영 대변인은 "시민들이 묻고자 한 건 시민에게 박탈과 좌절을 안겨준...
국민의힘, 화천대유 특혜 주고 뇌물 받은 '유동규 엮기' 총력"주주협약 관철ㆍ초과이익환수 뺀 유동규, 정진상 통해 경기관광공사 사장 돼" 이재명 "유동규 측근 아냐, 내가 배임이면 민간개발 인허가자는 다 배임인가"
경기 성남시 대장동 공영개발 특혜 의혹을 두고 국민의힘은 18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다만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의 유동규 전 사장 직무대행 등이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데 대해선 “제가 인사를 잘못한 것, 제가 지휘하는 직원 일부가 오염돼서 부패에 관여한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공개 사과했다.
또 이 지사는 민간이익 배분 설계에 관여했는지 묻는 질의에 대해 “마치 민간 사업자 내부 이익을 나누는 설계를 말한 것처럼 호도하고...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로 구속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유 전 본부장 측은 18일 “검찰의 소명이 부족하고 도주, 증거인멸 우려도 구속 이후 수사협조로 사실상 사라졌기에 청구했다”고 밝혔다.
구속적부심은 수사 단계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된 피의자가 법원에 구속 여부를 다시 판단해달라고...
남 변호사는 2009년 대장동 사업에 뛰어든 초기 멤버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 등과 함께 핵심 인물로 꼽힌다.
당초 남 변호사는 귀국한 뒤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는 방안을 검찰과 협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검찰은 남 변호사가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신병을 확보해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했다....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유동규 전 경기관광공사 사장 사이 연결고리를 따져 묻는 질의가 나왔다.
이날 이영 국민의힘 의원은 이 후보의 성남시장 재임 시절 대장동 개발과 관련, 유동규 전 경기관광공사 사장 등 주요 인사들을 나열한 뒤 "유동규의 백마 탄 왕자는 이재명 지사였던 것 같다"며...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8일 경기 성남시 대장동 공영개발 특혜 의혹와 자신의 연결고리로 지목되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 사장 직무대행에 거듭 선을 그었다. 하지만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유 전 본부장이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된 경위를 밝히며 관련성을 의심했다.
이 지사는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
다만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유동규 전 사장 직무대행 등이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데 대해선 “도둑들의 물건을 되찾아오는 과정에 여러 사람이 동원됐는데 그중 일부가 제 기대와 요청에 반해 도둑들과 연합했을 거라고 문제 제기가 있었다”며 “제가 인사를 잘못한 것, 제가 지휘하는 직원 일부가 오염돼서 부패에 관여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공개 사과했다.